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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잡지] 160319 주간 플레이보이 칼럼 - AKB48전총감독 다카미나의 '졸업'때까지 말하게 해줘: 제49편 요코야마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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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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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주의: 초벌번역. 클레임이 들어오면 다시 보겠지만 그 전엔 한번 쓴 걸 다시 돌아보지 않겠다는 똥의지의 덕후가 휘갈긴 글. 순화해서 정리한 글을 쓰다보면 사견이 드러나거나 지나치게 해석될 여지가 있는 단어들이 붙게 될 경우가 있어서 아쉽지만 초벌번역 상태로 두려함. 솔직히 초벌도 사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긴 하겠지만.)

 


신연재

AKB48 칼럼 번외지

AKB48 총감독 다카미나의 "졸업때까지 말하게 해줘"

(당신이 있어 AKB48가 있다) 



49번째 멤버

요코야마 유이

AKB48 9기생.

팀A 캡틴.

2대 총감독

배려할 줄 아는 성격이고 인망이 두터우며 누구나 도와주고싶어하는 리더로 성장 중. 



저는 요코야마를 총감독으로 임명해서 다행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년전, 이 연재가 스타트했습니다. 제1회에서 다룬 멤버는 요코야마 유이였고, 저는 그 때 「최종회에서는 다시 요코야마에 대하여 이야기하겠습니다. 지금은 부족한 부분이 많은 요코야마지만, 그녀가 얼마나 성장해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번 회를 통해 마지막을 맞이하게 된 이 연재는 약속대로 요코야마 유이에 대하여 이야기할까 합니다. 



지난 1년은 솔직히 염려할 때도 있었습니다. 여러 이벤트에서 요코야마도 생각대로 해내지 못했고, 저도 「내가 모르는 요코야마가 이렇게나 있었다니(많았다니)?」 라고 생각했습니다. 총선거에서 마지막에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죠?」 라며 자문자답하고, 그 외에도 라이브에서 곡명을 잘못 말하거나, 말을 정리해야 할 때 생각처럼 잘 되지 않기도 했죠. 진짜로 웃기도 했고요. ㅎㅎ



저는 재미있었지만,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 겁니다. 1년 후, 제가 없어지고 나면 자기가 총감독을 이어나가지 않으면 안되는데, 「다카미나상처럼 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할 수 없는 자신. 아마(분명히, 즉)  그런 자신에 대해 화가 났을 겁니다. 그리고 그런 감정들에 짓눌려 무너질 듯해 보였습니다. 솔직히 무대 뒤에서는 라이브때마다 울고 있었죠. "이상적인 자신" 그러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신". 「왜 안 되는겨!」 라며 무척 고민했을 겁니다. 



저는 총감독을 해오면서 한 가지 느낀 바가 있습니다. 



총감독은 괴롭습니다. 그 무엇을 하고 있어도 괴로울 때도 있습니다. 주어지는 허들도 높고,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가장 편하게 할 수 있어」 라는 자기 나름의 포인트와도 같은 것이 있습니다. 먼저, 그 포인트를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딘가에 가장 부담이 적은 길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아주 약간의 틈을 찾아내어, 그 길로 걸어가보는(걸어가는) 겁니다. 



요코야마는 지난 1년동안 그런 「자신이 하기 쉬운 길」을 조금씩 찾아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작년 말에 총감독이 된 후로는 무척 바빴을 겁니다. 취재에서는 「총감독, 부탁합니다」 라는 말을 반드시 들었을 것이고, 기자회견의 특정 안건에도 불렸을 겁니다. 게다가 신공연도 있었고, 제가 하는 프로듀스공연에도 출연했죠. 그런 살인적인 일정가운데, 자신만의 리듬, 자신만의 길을 깨우친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코야마와 저는 다른 타입입니다. (이 칼럼의) 제1회에서도 말했듯이, 요코야마 유이는 주변사람들이 「돕자(지지해주자)」 라고 생각하게 되는 캡틴입니다. 「어쩔 수 없네, 요코야마상. 어쩐지 미워할 수가 없네. 도와줘야겠어(지지해줘야겠어).」 라며 주변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움직이는 거죠.



지난 1년. 요코야마가 초조해하고 발버둥치면서 의지할 수 없는 부분들도 계속해서 많이 보여준 결과…… 그 전까지는 「요코야마 말야, 의지가 안 되네」 라고 말씀하시던 분들이 「요코야마 말야, 왜인지 내버려둘 수 없달까…… 재밌네.」 라며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요코야마에게 익숙해지기 위해 필요했던(위한) 1년」 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무대에 서면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하지만, (무대) 뒤에서는 열심히 하고 있잖아. 자, 우리가 요코야마를 도와주자」. 저는 멤버들도 스탭분들도 팬여러분들도 그런 방향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것은 요코야마의 지난 1년간의 노력을 모두가 봐주고 있었기 때문이고요. 



10년째를 넘어온 AKB48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갑니다.  

요코야마 유이는 그 한 중간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맞춰 AKB48자체도 성장해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코야마에게는 살아오면서(일생 중) 가장 힘든 1년이었을테지만 힘내주었습니다. 

정말 고마워. 

저는 지금 가슴을 펴고 말합니다. 

요코야마를 총감독으로 선택해서 다행이라고. 

(그리고) 언젠가 요코야마가 졸업할즈음, 「총감독을 해와서 다행이야!」 라고 생각할 날이 올 거라고(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닼민 사진)

다카하시 미나미. 

AKB48그룹 총감독. 

닉네임 다카미나. 

3월 26일과 27일 졸업콘서트 개관결정.

4월 8일에는 AKB48극장에서 졸업공연 이행.

다음 주는 최종회스페셜



[참고사항]

지난 번에 글펌에 대한 문의가 있었는데, 이런 글로 글펌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고 싶지도 주고 싶지도 않음. 활용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활용해도 됨. 다만, 초벌번역이니 감안해서 활용하면 더 좋을 거임. 




[참고글] 

01 요코야마 유이  02 마에다 아츠코  03 오오와다 나나  04 카시와기 유키  05 타나베 미쿠  06 이타노 토모미  07 시마자키 하루카   08 카와에이 리나  09  키타하라 리에  10 타노 유카  11 다카하시 쥬리  12 코지마 하루나  13 카와모토 사야  14 아키모토 사야카  15 코미야마 하루카  16 미야와키 사쿠라  17 오오시마 료카  18 미야자와 사에  19 시마다 하루카  20 나카가와 하루카  21 무토 토무  22 사시하라 리노  23 쿠라모치 아스카  24 키쿠치 아야카  25 사사키 유카리  26 후지타 나나  27 마츠이 쥬리나  28 미야자키 미호  29 시노다 마리코  30 오오시마 유코  31 니시노 미키  32 이와사 미사키  33 미네기시 미나미  34 우치야마 나츠키  35 키자키 유리아   36 와타나베 마유  37 와타나베 미유키  3마모토 사야카  39 코지마 마코  40 나카니시 치요리  41 마츠이 레나  42 다카죠 아키  43 코바야시 카나   44 오카다 나나  45 카토 레나 46 오오야 시즈카  47 이리야마 안나  48 무카이치 미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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