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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잡지] 151102 주간 플레이보이 칼럼 - AKB48총감독 다카미나의 '졸업'때까지 말하게 해줘: 제31편 니시노 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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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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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주의: 초벌번역. 클레임이 들어오면 다시 보겠지만 그 전엔 한번 쓴 걸 다시 돌아보지 않겠다는 똥의지의 덕후가 휘갈긴 글. 순화해서 정리한 글을 쓰다보면 사견이 드러나거나 지나치게 해석될 여지가 있는 단어들이 붙게 될 경우가 있어서 아쉽지만 초벌번역 상태로 두려함. 솔직히 초벌도 사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긴 하겠지만.)

 


신연재

AKB48 칼럼 번외지

AKB48 총감독 다카미나의 "졸업때까지 말하게 해줘"

(당신이 있어 AKB48가 있다) 



31번째 멤버

니시노 미키

AKB48 팀4 14기생. 

남성 3인 유닛인 오토나카페(大人のカフェ)의 무대 『真夜中のカフェボー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 (11월 11일 ~ 11월 15일)



"전부"를 걸 수 있는(거는) 미키짱은 장래 엄청난 여배우가 된다!



자, 그럼 이번 회에서는 14기생인 니시노 미키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그녀는 동기인 코지마 마코, 오카다 나나와 함께 팬들로부터 「삼총사」 라고 불리며 주목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저 아이(그녀), 조금 어려운 위치(입장)일지도 모르겠다」 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코는, 반짝반짝 밝은 타입의 아이이고, 그에 반해 나나짱은 "달"과 같은 신비한 분위기를 가진 느낌. (그러나) 그런 두 사람과 비교하면, 미키짱은 어린아이같았거든요(어린아이스러움이 있었거든요). 

당시, 두 사람은 고등학생이었고, 미키짱은 중학생이었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저 아이는 어떻게 되어갈까? 어린아이와 같은 활발함은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캐릭터가 성립되지 않을텐데…」 라고 생각했었죠.  



그랬더니(그랬건만)...... 

미키짱이 자신이 가진 (그) 「활발함」 을 더욱 더 폭발시키더라구요. 



(그건) 어느 날 있었던 라이브 리허설의 일이었습니다. 미키짱이 자신의 참가유닛인 「텐토무츄!」 로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었죠. 말도 안 될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지나치게 활발하게" 춤을 추고 있었거든요. 

「저건 뭐지?」, 「목, 빠질 것 같아!」

주변에서 (함께) 보고 있던 멤버들도 놀라워하고 있었죠. 뭐랄까, 「몸이(몸 따위) 부서져도 좋아」 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의 춤이었어요. 그토록 무지막지하게 춤을 추는 멤버는 AKB48 역사상 저 아이 외에는 없을(생각이 나지 않을/ 떠오르지 않을) 정도. 



솔직히, 그녀가 보여주는 것과 같은 춤은 스스로 자제하게 됩니다. 춤 선생님에게도 주의를 받게 되죠. 하지만 그녀는, 그대로 그냥 해나갔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무기가 되었죠(그것을 무기로 만들었죠). 



이는 분명, 그녀가 소속되어있던 당시의 팀4가 어린 멤버들투성이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팀4는) 「어떻든간에 활발하고 발랄하게 춤추자!」 라는 것이 테마였죠. 그리고 그런 가운데, 미키짱의 춤은 "유쾌발랄(천진난만 활발 유쾌 발랄 등)"의 상징이었습니다. 당시의 극장공연에서 미키짱이 센터에 서는 일도 많았죠. 

선테에 서는 사람에 따라(누가 센터에 서느냐에 따라) 그룹의 이미지는 변합니다.  한 가운데에 있으면, 이미지로 연결이 되기 마련이죠(쉽상이죠). 당시 팀4는 니시노 미키가 가진 「활발함과 발랄함」 을 보여주고 있었던 거에요. 재밌죠. 물건(거물)이에요. 

그렇기에 더욱, 극장의 센터(포지션)에서 멀어지거나 「텐토무츄!」의 포지션이 센터가 아닌 경우가 오면, 지금의 춤이 이상하리만치(지나치게) 눈에 띄게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눈을 뗄 수가 없달까요(눈을 뗄 수가 없게 된다는 게 문제랄까요).



(하지만) 니시노 미키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람은 어릴 때 할 수 있었던 것이라도, 성장하면서(성장하는 사이) 스스로 교정해나가기도 하는데, 미키는 그것을 무기로 삼았습니다(삼아버렸습니다). 대단한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120%의 힘을 다해 계속 춤을 춘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인데, 그걸 극장공연에서 2시간동안 한다는 거란 말이죠(거죠). 저라면 체력이 따라주지 않을 거에요. 



더욱이 그녀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춤만이 아닙니다. 여자아이이고 아이돌이니까 「귀여운 나」 가 되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거죠. 「원한다면 뭐든지 기꺼이!」 마인드였던 그 아키모토 사야카조차 귀여워보이고 싶어했으니까요. 

하지만 미키짱은 우스꽝스러운 얼굴이든 이상한 역할이든 상관없이 사람들이 원하면(요구받게 되면) 솔선해서 끝까지 해내버려요. 그냥 하면 귀여울텐데도 말이죠!



그런 그녀는 사실 여배우지망입니다. 얼마전, AKB48멤버들이 매일 멤버가 바뀌며 했던 공포낭독극 『아드레나린노 요루』 를 통해 그녀와 같은 무대에 섰습니다. 보통 때의 발랄한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을 뿐 아니라 정말 잘 했답니다. 



「귀여워보이고 싶다」는 마음을 확 버려버릴 수 있는 것. 

「몸이 부서져도 좋다」 고 할 정도로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것. 

그런 미키짱은 아마 대단한 여배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말인데 미키짱, 그대로, 지금 그대로(있는 그대로) 있어주세요.



…… 그런데 말이에요(그리고), 관계없는 얘기지만, 미키짱 꼭 소리에 반응하는 「Flower Rock」 같지 않나요. 

미키짱의 얼굴로 된(얼굴이 붙은) Flower Rock.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힘이 될 테니까요~.




(닼민 사진)

AKB48그룹 총감독. 

닉네임 다카미나. 

12월 AKB48의 10주년 즈음하여 졸업예정.

총선거로 정해진 멤버들로 선보이는 노래, 『할로윈나이트』가 발매중!






[참고사항]

지난 번에 글펌에 대한 문의가 있었는데, 이런 글로 글펌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고 싶지도 주고 싶지도 않음. 활용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활용해도 됨. 다만, 초벌번역이니 감안해서 활용하면 더 좋을 거임. 





[참고글]

01 요코야마 유이  02 마에다 아츠코  03 오오와다 나나  04 카시와기 유키  05 타나베 미쿠  06 이타노 토모미  07 시마자키 하루카   08 카와에이 리나  09  키타하라 리에  10 타노 유카  11 다카하시 쥬리  12 코지마 하루나  13 카와모토 사야  14 아키모토 사야카  15 코미야마 하루카  16 미야와키 사쿠라  17 오오시마 료카  18 미야자와 사에  19 시마다 하루카  20 나카가와 하루카  21 무토 토무  22 사시하라 리노  23 쿠라모치 아스카  24 키쿠치 아야카  25 사사키 유카리  26 후지타 나나  27 마츠이 쥬리나  28 미야자키 미호  29 시노다 마리코  30 오오시마 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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