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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잡지] 151019 주간 플레이보이 칼럼 - AKB48총감독 다카미나의 '졸업'때까지 말하게 해줘: 제29편 시노다 마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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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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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주의: 초벌번역. 클레임이 들어오면 다시 보겠지만 그 전엔 한번 쓴 걸 다시 돌아보지 않겠다는 똥의지의 덕후가 휘갈긴 글. 순화해서 정리한 글을 쓰다보면 사견이 드러나거나 지나치게 해석될 여지가 있는 단어들이 붙게 될 경우가 있어서 아쉽지만 초벌번역 상태로 두려함. 솔직히 초벌도 사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긴 하겠지만.)

 


신연재

AKB48 칼럼 번외지

AKB48 총감독 다카미나의 "졸업때까지 말하게 해줘"

(당신이 있어 AKB48가 있다) 



29번째 멤버

시노다 마리코

전AKB48 1.5기생. 

AKB48재적시기 "미의 여왕"으로 군림. 

졸업 후에도 『MORE』의 전속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약중.



마리코사마는 언제나 저를 구해주는 언니... 입니다!



이번 회에서는 졸업생인 마리코사마”, 시노다 마리코에 대하여 이야기하려 합니다. 



마리코사마는 1.5기생입니다. (그녀는) 저나 (마에다) 아츠코 등의 1기생들이 데뷔하고 조금 시간이 지난 후 AKB48에 가입했습니다. 당시의 저나 아츠코는 어린애들이었기때문에 연상인 마리코사마의 입장에서는 여러가지로 느끼는 것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리코사마는 제게 「미나미는 인간적으로 좋아해」, 「연하지만 존경해」 라고 말해주곤 했는데, 그런 말을 듣는 게 정말 기뻤습니다. 저 역시 마리코사마를 존경하고 있었거든요. 퍼포먼스도 대단하고, 인기도 있는 “완벽”이었어요. (그리고 그런 마리코사마와는) 「함께 많이 어울리면서 친해졌다」 기보다는 인간으로서 존경하면서 거리가 좁혀졌습니다. 

지금은 총감독이라는 자리에 있지만, 아직 캡틴조차 없었던 시기에 제가 조금씩 AKB48에서 리더쉽을 내보이는 위치에 서게 되면서 마리코사마가 제 이야기를 들어주었던 것은 정말 고마웠습니다. 역시 눈에 띄는 사람이라서 「마리코사마가 미나미가 말하는 걸 듣고 있다」 라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분위기로 전해지기 쉬었죠. (그 점 지금도)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캡틴이라는 무거운(어렵고 힘든) 자리에 서야했을 때에도 걱정하며 말을 걸어주고, 과호흡이 될 때면 의자를 가져와서 곁에 붙어앉아주는 등 언제나 저를 케어해주고 가장 힘들 때 대들보가 되어주었습니다. 



아이돌에 대한 이미지를 바꾼 것 또한 마리코사마였습니다. 「아이돌이 좋다」고 말하는 게 보기 흉한 거라고 여겨지기 쉬운 이미지를 마리코사마가 불식시켜나갔고, 「”AKB의 쇼트컷을 한 예쁜 애” 라면 좋다고 말해도 돼」 라는 이미지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AKB48에 있어 정말 감사한 일이었죠. 



그런 마리코사마와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있습니다. 



과거에 딱 한번 말다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AKB48그룹의 총감독이 되고, 마리코사마가 팀A의 캡틴이 되었을 때의 이야기인데, 팀A에 캡틴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두 명인 상황이었던거죠. 팀을 이끌어가기 위한 과정에서 딱 한번 의견이 충돌했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한 시기 서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던 적이 있었어요. 「큰일났다, 제대로 대화를 해야 해……」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은 극장에서 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었죠. 

그리고 바로 그날 극장에서 서로 울면서 각자가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런 경험은 전에도 그리고 그 후로도 마리코사마 이외에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멤버들과 말다툼을 하는 일이 없었기 때문에, 솔직히 말하면 그 일은 AKB인생 최대의 위기였어요. (ㅎㅎ)

하지만 대립의 원인이 두 사람 모두 「팀을 더 잘 되게 하고 싶었다」 는 것에 있었기때문에 마지막에는 「함께 좋은 팀을 만들어가자」 는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부터는 예전보다 더 서로를 의지하며 수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게 되었는데, 그때 그 일은 분명……. 서로의 열정이 같았기에 발생한 말다툼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돌아보면, 울면서 싸워주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졸업 후에도, 가끔 졸업생들과 몇명인가 함께 만날 때가 있곤 합니다. 그때마다 마리코사마는 제 옆에 앉아 언니처럼 「요즘 스트레스는 없니?」 라고 말을 걸어줍니다. 지금도 그 때처럼 (변함없이) (저를) 구해주고 있죠. 



마리코사마는 제 AKB인생에서 유일하게 울면서 진심으로 충돌해 본 사람. 그리고 지금도 저를 받쳐주는 접시로 있어주는 사람입니다.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어리광부릴 수 있게 해주세요. (ㅎㅎ)




(닼민 사진)

AKB48그룹 총감독. 

닉네임 다카미나. 

12월 AKB48의 10주년 즈음하여 졸업예정.

총선거로 정해진 멤버들로 선보이는 노래, 『할로윈나이트』가 발매중!






[참고사항]

지난 번에 글펌에 대한 문의가 있었는데, 이런 글로 글펌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고 싶지도 주고 싶지도 않음. 활용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활용해도 됨. 다만, 초벌번역이니 감안해서 활용하면 더 좋을 거임. 





[참고글]

01 요코야마 유이  02 마에다 아츠코  03 오오와다 나나  04 카시와기 유키  05 타나베 미쿠  06 이타노 토모미  07 시마자키 하루카   08 카와에이 리나  09  키타하라 리에  10 타노 유카  11 다카하시 쥬리  12 코지마 하루나  13 카와모토 사야  14 아키모토 사야카  15 코미야마 하루카  16 미야와키 사쿠라  17 오오시마 료카  18 미야자와 사에  19 시마다 하루카  20 나카가와 하루카  21 무토 토무  22 사시하라 리노  23 쿠라모치 아스카  24 키쿠치 아야카  25 사사키 유카리  26 후지타 나나  27 마츠이 쥬리나  28 미야자키 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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