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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잡지] 150622 주간 플레이보이 칼럼 - AKB48총감독 다카미나의 '졸업'때까지 말하게 해줘: 제14편 아키모토 사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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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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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imgur.com/QzTZ2Yd.jpg



(여기서부터 주의: 초벌번역. 클레임이 들어오면 다시 보겠지만 그 전엔 한번 쓴 걸 다시 돌아보지 않겠다는 똥의지의 덕후가 휘갈긴 글. 순화해서 정리한 글을 쓰다보면 사견이 드러나거나 지나치게 해석될 여지가 있는 단어들이 붙게 될 경우가 있어서 아쉽지만 초벌번역 상태로 두려함. 솔직히 초벌도 사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긴 하겠지만.)

 


신연재

AKB48 칼럼 번외지

AKB48 총감독 다카미나의 "졸업때까지 말하게 해줘"

(당신이 있어 AKB48가 있다) 



14번째 멤버

아키모토 사야카

전 AKB48 2기생.

캡틴으로서 팀을 이끈 철인.

CS후지TV의 원 투 넥스트의 「커플키친」 에 치바유다이상과 함께 MC로 출연 중!



아키모토 사야카는 모든 걸 때려부수고 깨뜨려준 혁명아였다



이번 회에서는 AKB48의 졸업생인 2기생 아카모토 사야카에 대하여 이야기할까 합니다. 

그녀와는 「예전부터 서로가 수수께끼처럼(설명할 수 없는) 텔레파시로 통하고 있다」 와 같은 부분(느낌)이 있었고, 생각하는 방식 등 비슷한(통하는) 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팀이 달랐기에 만나거나 어울리는 일은 없었습니다. 사야카는 오오시마 유코나 미야자와 사에같은 친구들과 함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었고, 저는 저대로 동기인 아이들과 소중한 관계성이 있었죠. ...... 그러나 서로 「마음이(기가) 맞는다(통한다)」 는 걸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녀는 전형적인 "캡틴타입"의 인간. 열혈적이어서 「가자!, 따라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은 의외로 마음이 약하기때문에 자신감을 잃기도(낙담하기도)쉬웠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을(그러한 사야카를) 유코와 사에가 도와줬죠. 그러나 유코는 정말 강하기 때문에 그런 유코의 강경함을 보며 사야카는 다시 자신감을 잃고(낙담하고), 그러고나면 사에짱이 그런 사야카를 위로하는 식이었죠. 



그런 2기생들의 관계성을 바탕으로 아키모토 사야카는 구팀K를 만들어갔습니다. 사야카가 캡틴으로 있고, 다양한 개성들이 절묘한 균형을 이루며 나아가는 팀이었습니다. 저였더라면 그 당시의 팀K는 이끌기 어려웠을 겁니다. 천방지축에 다루기 어려운 멤버들뿐이었거든요. (ㅎㅎ)

그런데 그런 다루기 힘든 사납고 덜랭대는 아이들이 모두 「사야카에게 힘이 되어주자!」 고 한 마음이 되었던 겁니다. 그 당시 사야카를 중심으로 한 팀K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 지금 생각해봐도, 그 사람과 같은 "아이돌"은 어디에도 없었구나 싶어요. 



사야카는 어느 시기부터 AKB48의 선발에 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고민이 많았던 그녀는 당시엔 그 누구도 한 적이 없는 행동을 했습니다. 스태프에게 「제가 선발에 들지 않는 이유를 가르쳐주세요」 라고 물어보러 갔던거죠. 그리고 이에 스태프는 「이번엔 귀여움이 강조된 곡이고 아이돌스러운 멤버들이 선발되었기 때문이야」 라고 답했었죠. 그 이후부터 사야카는 「자 그럼 선발에 구애되기보다는 『아키모토 사야카는 어떻게 보여지고 싶은가?』에 집중하자(구애되자/ 집착하자)」 고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장점을 전면에 내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 누구도 나아가지 않았던 방향으로 쭉(흔들림없이) 나아가며 "아이돌의 테두리"를 넓혀갔습니다. 

그런 와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4년전 정월의 일이었습니다. 다운타운 하마다상의 방송에서 어째서인지 아키모토 사야카가 자동차에 묶인채 마구 달리는 자동차스턴트기획에 나왔는데, 자동차 위에서 「도망쳐도 소용없어!」 라고 외치는 사야카를 보며 너무 재미있어서 몸이 떨릴 정도였습니다. 「저 사람 뭐하는거야??(쟤 뭐하니??)」 하면서 말이죠. (ㅎㅎ) 정말 터무니없는 방향으로 테두리를 넓힌거죠. 

하지만 그 한편으로는 누구보다도 예의바르고 인사도 제대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건 「자기가 외부(AKB48의 바깥 세상)로 나가는 걸로 AKB48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고 늘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의바른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 마련이잖아요. 



「선발이 전부는 아니다」 



그것을 증명해준 사람이었고, 선발은 아니었던 멤버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었습니다. 아이돌의 테두리도, 선발의 개념도, 모두 다 부수고 깨뜨려 준 혁명아가 (바로) 아키모토 사야카였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그렇게 넓혀놓은 테두리 안에 지금 우리들 AKB48가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최근의 사야카는 자동차 위에 묶이는 등의 엉뚱한 일(대담하고 엉뚱한)은 하지 않지만, 무대에서 주연을 맡거나 NHK에서 리포트를 하기도 하고, 경제와 관련된 방송에서 MC를 하기도 하는 등 열심히(여러가지 일들을 빈틈없이 정연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지금도 현역 멤버들의 희망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감사합니다/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The 아키모토 사야카」 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말야, 사야카, 둘이서 따로 또 만나자~





(닼민 사진)

AKB48그룹 총감독. 

닉네임 다카미나. 

12월 AKB48의 10주년 즈음하여 졸업예정.

얼마전 있었던 「AKB48 41싱글 선발총선거」에서 4위 기록!






[참고사항]

지난 번에 글펌에 대한 문의가 있었는데, 이런 글로 글펌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고 싶지도 주고 싶지도 않음. 활용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활용해도 됨. 다만, 초벌번역이니 감안해서 활용하면 더 좋을 거임. 






[참고글]

01 요코야마 유이  02 마에다 아츠코  03 오오와다 나나  04 카시와기 유키  05 타나베 미쿠  06 이타노 토모미  07 시마자키 하루카   08 카와에이 리나  09  키타하라 리에  10 타노 유카  11 다카하시 쥬리  12 코지마 하루나  13 카와모토 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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