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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잡지] 150413 주간 플레이보이 칼럼 - AKB48총감독 다카미나의 '졸업'때까지 말하게 해줘: 제5편 타나베 미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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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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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imgur.com/rUuOHjV.jpg



(여기서부터 주의: 초벌번역. 클레임이 들어오면 다시 보겠지만 그 전엔 한번 쓴 걸 다시 돌아보지 않겠다는 똥의지의 덕후가 휘갈긴 글. 순화해서 정리한 글을 쓰다보면 사견이 드러나거나 지나치게 해석될 여지가 있는 단어들이 붙게 될 경우가 있어서 아쉽지만 초벌번역 상태로 두려함. 솔직히 초벌도 사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긴 하겠지만.)

 


신연재

AKB48 칼럼 번외지

AKB48 총감독 다카미나의 "졸업때까지 말하게 해줘"

(당신이 있어 AKB48가 있다) 



5번째 멤버

타나베 미쿠

AKB48  팀B. 

닉네임 타나밍.

3기생.

만화, 특촬, 코스프레, DJ 등 취미가 다채로움.

술을 정말 좋아해서 '술마시는 아이돌'로 주목받고 있음.

초대 시가현 교통안전고향대사임.



타나베 미쿠는 AKB48의 "숨은캐릭터"다!



이번 회에서는 3기생이며 AKB48의 "이단아"인 타나베 미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최근 몇년간 그녀는 지나치게 이단아스럽다! 는 걸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만, 실제 제가 그녀의 엄청난 개성에 대해 깨달은 것도 최근입니다. 


물론 만화를 좋아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저도 만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취미가 같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응? 취미가 같나? 타나밍이 좋아하는 건 ドカベン (도카벤) 의 토노마지. 난  One Piece』 의 루피고...... 타나밍과 나의 "만화를 좋아하는 점"은 어딘가 다른 게 아닐까? 라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도 실은 춤도 잘 춥니다. 저도 몇년 전에 그녀가 리허설에서 춤을 추는 것을 보면서 「와 타나밍 춤 꽤 추는구나! 하긴 3기생이지.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보통, 선발에 들지 않는 멤버들의 경우 누구나 좌절하는 시기가 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것을 조금도 느낄 수 없도록 하면서 공연을 해나갑니다. 조용하게 경험치를 쌓아왔던(해를 거듭하고 또 거듭하며 무언가를 열심히 해온) 것입니다.  


그런 그녀를 보며 「타나밍은 어떤 아이인거지? 라고 생각하곤 했는데, 마침 AKB48멤버 전원이 구구다스(Google+)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술이 좋아 라는 이야기를 계기로 (그녀의) 개성이 폭발하게 된 것입니다. 「이 사람 재밌네~ 라고 생각하게 되었던 거죠. 그래서 (제가) 타나밍이 얼마나 재미있는 아이인지를 깨닫게 된 것은 일반팬들과 거의 같은 레벨입니다. 부끄럽게도 말이에요. 


예전의 AKB48는  「팀A는 1기생을 중심으로 한 그룹」,  「팀K는 2기생을 중심으로 한 쳬육회계집단 , 그리고 3기생을 중심으로 한 팀B는  「장난감상자와 같은(장난감 상자 속에 여러가지 장난감들이 있듯이) 다채로운 개성을 가진 막내들로 이루어진 그룹 이라 일컬어지곤 했습니다. 마유유(와타나베 마유)나 유키링(카시와기 유키)과 같은  「The 아이돌 도 있고, 하루곤(나카가와 하루카)같은 야생아도 있었죠. 그런 가운데 타나베 미쿠라고 하는 장난감은 상자의 구석에 있었고, 상자를 뒤집어엎어도 잘 나오지를 않았던, 그러나 다시 한번 잘 살펴봤더니 밑에 있었던거죠. 


「어라? 이 장난감은 이렇게 가지고 놀 수 있었던거구나! 진짜 재밌는데! 라고 하게 된 거죠. 


사실, 그녀는 예전과 변한 것이 없습니다. 마유유나 유키링은  「타나밍은 예전부터 재미있었다 고 말합니다. 알아차리게 되기까지 8년이 걸린 거죠. 지금의 그녀는 정말 대단합니다. 만화와 특촬을 정말 좋아하고, 술을 마시면서 머리에  「밍쿠소」 라는 이름의 똥을 붙이고서 DJ를 하고 있습니다만, 보통의 아이돌이라면 얻어맞겠 (욕먹겠)죠. 하지만 그녀의 경우 그것이  「재밌다!」 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8년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쫓아 해왔고, 지금, 그 꽃이 피었습니다. 8년에 걸쳐 타나베 미쿠라는 장르를 만들어 온 것입니다.  AKB48 내에서 「자신을 관철하는 것 (어떤 일이 있어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꾸준히 갈고 닦으며 키워가기를 이어가는 것이나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존재감을 내어가는 것) 은 어렵습니다. 타나밍의 경우 "숨은 캐릭터"와 같아서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 멤버들 중 자신의 개성을 관철해간 졸업생 이타노 토모미와 같습니다. 


타나베 미쿠라는 숨은 캐릭터를 알게 된 사람은 AKB48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아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One Piece』 로 말하자면, (타나밍은) 그 누구에게도 들키지않게(발각되지 않게/ 그 누구도 알아차라지 못하게) 뒷표지나 코마 구석에 그려져있는 "팬더맨"과 같은 캐릭터입니다. 그 존재를 알게 되고 나면, 팬더맨만 찾게 되는 거죠. 이야기의 큰 틀에는 관여하지 않지만, 계속 그 자리에 있는 것. 그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거든요. 


타나밍에게는 「알고 보니 AKB48에 20년 정도 있다 같은 걸 바래보고 싶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녀만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졌어도 용서를 받을지도 (받아들여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Only One이 바로 타나밍이라고 생각합니다. 타나베 미쿠를 따라가면 그 누구도 보지 못한 경치가 보일 게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닼민 사진)

AKB48그룹 총감독. 애칭 다카미나. 

2015년 12월 AKB48의 10주년 즈음하여 졸업예정

오는 4월 8일 솔로콘서트 高橋みなみ 未来への決起集会〜すべてのことの前夜〜』 에서 총선거 1위 선언.






[참고사항]

지난 번에 글펌에 대한 문의가 있었는데, 이런 글로 글펌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고 싶지도 주고 싶지도 않음. 활용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활용해도 됨. 다만, 초벌번역이니 감안해서 활용하면 더 좋을 거임. 






[참고글]

01 요코야마 유이  02 마에다 아츠코  03 오오와다 나나  04 카시와기 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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