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부터 주의: 초벌번역. 클레임이 들어오면 다시 보겠지만 그 전엔 한번 쓴 걸 다시 돌아보지 않겠다는 똥의지의 덕후가 휘갈긴 글. 순화해서 정리한 글을 쓰다보면 사견이 드러나거나 지나치게 해석될 여지가 있는 단어들이 붙게 될 경우가 있어서 아쉽지만 초벌번역 상태로 두려함. 솔직히 초벌도 사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긴 하겠지만.)
신연재
AKB48 칼럼 번외지
AKB48 총감독 다카미나의 "『졸업』때까지 말하게 해줘"
(당신이 있어 AKB48가 있다)
22번째 멤버
사시하라 리노
AKB48 5기생.
올해 총선거에서 1위 획득.
HKT48의 극장지배인을 맡고 있음.
현재, 하카타좌에서 『사시하라리노좌장공연』 상연중.
굉장히 이질적인 아이돌, 사시하라 리노. "전당에 입성"해버릴래요?
이번 회에서는 전 AKB48이자 5기생으로서 현재는 HKT48의 극장지배인이기도 한 사시하라 리노에 대하여 이야기하려 합니다. 그녀는 올해 선발총선거에서 1위가 되었고, 획득한 투표수는 19만 4049표였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괴물급이죠. 물론, 투표수도 대단하지만, 그녀가 가진 높은 잠재력 또한 괴물급이라고 생각합니다.
AKB48그룹 중 "천재"라고 하면 코지마 하루나상이고, 그런 코지마상과 나란히 설 수 있는 것은 사시하라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코지상 레벨로 ”과녁을 절대 빗맞히지 않습니다(목표점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면 재밌어져」, 「이렇게 하면 성립돼」 라는 계산식을 확립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TV 프로그램이나 콘서트 MC에서 「아, 이 흐름이라면 (분위기가)썰렁해질거야(이상해질거야)!」 라는 분위기에서도 꼭 잘 마무리해서 웃음을 자아냅니다. 균형감각이 대단한 겁니다.
사시하라가 제가 캡틴을 맡고 있던 "다카하시 팀A"에 있던 2010년 당시, 그녀는 「헤타레 사시하라 (제대로 하는 것 없는 서투르고 나약한 캐릭터/ 마무리가 언제나 엉망이거나 명확한 결과없이 일을 흐지부지 끝내는 사람)」라고 불리어지곤 했습니다만, 저는 "헤타레" 라기보다는 "이질"적인 멤버라고 느꼈습니다.
아이돌을 좋아하고, "아이돌팬"이라는 것에 긍지를 가지고 있는데다 "팬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에는 뛰어났죠.
사시하라의 그런 면을 알고는 있었지만,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가 하카타로 이적했을 때는, 「"이질성"에는 두각을 나타내는 사시하라라고는 하지만, HKT48로 가서 어린 아이들을 이끌어갈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당시의 하카타는 사시하라에 대한 환영상황은 아니었을 겁니다. 그런 상황으로부터 멤버들이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자신을)인정하게끔 만든 것은 정말 대단합니다. 끈기가 절대로 필요한 일이고, 실제로도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더욱 더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은 콘서트에서 세트리스트를 만들어갈 즈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의 사람은 「콘서트에서 어떤 곡을 노래할지 정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도, 결국 왕도를 가게 되어버리기 쉽상입니다. 하지만 사시하라는 "아이돌팬시점"으로 대담한 세트리스트를 만들어냈죠.
지금도 2013년 4월 일본무도관에서 행해진 콘서트를 기억합니다. 4개의 48그룹들이 4일에 걸쳐 각각 콘서트를 했죠. 3일째 낮공연이 HKT48, 밤공연이 AKB48였는데, 저는 대기실에서 화장을 하면서 모니터로는 HKT48의 콘서트를 보고 있었습니다. ...... 사시하라는 거기서 자매그룹 노래들의 후렴부분만을 엮어 메들리를 선보였습니다. 게다가 공식라이벌인 노기자카46의 곡까지 사용했습니다. 상상이상의 곡선택에 놀랐죠.
그녀에게는 『이렇게 하면 흥겨워질거야』 라는 중요한 요소들이 군데군데 보이는 겁니다. 지금도 사시하라가 세트리스트를 만들고 있는 HKT48의 콘서트평판은 좋아요.
무엇보다 사시하라가 대단한 건 정답에서 조금 비켜나있는(예상과는 다른) 걸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입장상의 문제도 있어서, "정답"을 그대로 택하게 됩니다만, 사시하라는 조금 비켜나갑니다. 그건, 말로 하자면 "놀고싶은 기분(진지함을 조금 빼고 여유롭고 장난스럽게 접근하고자 하는 기분)"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도에서 조금 비켜나서 노는 것(정답에서 조금 빗나간 채 놀아보는 것)」. 말로 하기에는 간단하지만, 보통이라면 (쉬이 행하지는)못합니다. 하지만 (사시하라는)그걸 손쉽게 해버리기에 "괴물"인 거죠. (ㅎㅎ).
어쩌다가 칭찬만 하게 되어버렸지만, 솔직히 (사시하라는) "아이돌" 영역을 여러 의미에서 넘어서고 있습니다. "직업. 사시하라 리노("아이돌 사시하라 리노"가 아니라 "직업 자체가 사시하라 리노"인 사람이거나 아주 특수한 영역의 아이돌)"입니다.
굉장히(지나치게) 이질적인 아이돌, 사시하라 리노.
아이돌로서는 이제 전당에 입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닼민 사진)
AKB48그룹 총감독.
닉네임 다카미나.
12월 AKB48의 10주년 즈음하여 졸업예정.
총선거로 정해진 멤버들로 선보이는 싱글 『할로윈나이트』가 8월 26일 (수) 발매예정!
[참고사항]
지난 번에 글펌에 대한 문의가 있었는데, 이런 글로 글펌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고 싶지도 주고 싶지도 않음. 활용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활용해도 됨. 다만, 초벌번역이니 감안해서 활용하면 더 좋을 거임.
[참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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