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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잡지] 150907 주간 플레이보이 칼럼 - AKB48총감독 다카미나의 '졸업'때까지 말하게 해줘: 제24편 키쿠치 아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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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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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imgur.com/eNHsWJ5.jpg





(여기서부터 주의: 초벌번역. 클레임이 들어오면 다시 보겠지만 그 전엔 한번 쓴 걸 다시 돌아보지 않겠다는 똥의지의 덕후가 휘갈긴 글. 순화해서 정리한 글을 쓰다보면 사견이 드러나거나 지나치게 해석될 여지가 있는 단어들이 붙게 될 경우가 있어서 아쉽지만 초벌번역 상태로 두려함. 솔직히 초벌도 사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긴 하겠지만.)

 


신연재

AKB48 칼럼 번외지

AKB48 총감독 다카미나의 "졸업때까지 말하게 해줘"

(당신이 있어 AKB48가 있다) 



24번째 멤버

키쿠치 아야카

전 AKB48 7기생. 

작년 4월 AKB48졸업. 

올해 4월 첫 아이 출산.

MAQUIA (집영사) 의 레귤러 모델로 활약중.



그녀는 AKB48에게 "새로운 행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회에서는, 전 AKB48 7기생인 키쿠치 아야카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녀는, 2014년 4월에 AKB48를 졸업했습니다. 7기생이지만 본래는 3기생으로 AKB48에 들어왔고, 당시, 3기생 중 와타나베 마유와 카시와기 유키에 이어(버금가는) 인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캔들로 인해 AKB48를 떠나게 되어버렸죠. 「AKB48의 철의 규정(철칙), 연애금지!」 라는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될 정도였구요. 



이 후, 그녀는 다시 한 번 AKB48의 오디션에 임했고, 7기생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처음에, 그녀가 7기생 오디션에 응시했다고 들었을 때에는  「의지가 정말 대단하다」 며 무척 놀랐었죠. 

그도 그럴 것이, 스캔들로 한 번 (그룹으로부터)떠나갔던 사람이 돌아오면, 어떻게 해도 팬들로부터의 비평은 피할 수 없게 되고, 실제로도,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그녀는, 아무리 힘들어도 도망가는 법이 없었고, (저는 그런) 그녀의 “강인함”에 놀랐었죠(감탄했죠/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 없을 정도로 놀랐었죠).



그녀는 2014년 4월 AKB48를 졸업하고 올해 4월에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모델” 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사실 얼마전(며칠전/ 어제), 일 때문에 그녀와 대담을 나눴습니다. 

엄마가 된 키쿠치 아야카는 정말 아름다웠어요. 비쥬얼면에서도 우수(스마트)하고, 분위기(뿜어져나오는 느낌이나 외견 등이)가 무척 부드러워진 느낌이었습니다.



AKB48에 있으면 압박감이나 보이지 않는 무언가와 싸우는 감각이 있어요. 「난 안돼!」 다는 자기혐오감이나, 항상 「더 열심해 노력해야해!」 라는 마음이 있죠. 

그런데, (아야링이) 그러한 긴장감(긴장이 만연한 것)으로부터 해방되어 정말 따뜻한 분위기를 풍기고 (부드러워져/ 따뜻해져) 있었어요. (누군가의)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어 빛나고 있었어요. 

「부모로서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 지금, 행복하다」 라는 마음이 보여서 저까지 무척 행복한 기분이 되었고, 솔직히, 「이렇게 살아가는 방법도 있는거지」 싶었어요. 



“아이돌”을 졸업하던 날, 그녀는 사토 스미레와 함께 『데모테모노 나미다』 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날의 “아야링”은 무척 아름다웠죠. 하지만, 지금, 그녀가 한 사람의 부모로서, 여자의 행복을 즐기고 있는 모습 또한 정말 아름답다는 걸 느꼈어요. 



그녀를 응원해온 분들 중에는, 복잡한 기분이실 분들도 계실 거에요. 하지만, (저는) 「이 또한 정답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이돌로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나 여성으로서 아이를 키우는 것 모두 옳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돌로 빛나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연애”라는 부분에서 눈을 감지 않으면 안 되는데(“연애”라는 부분을 외면해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는, “아이돌”과 “결혼이라는 행복”은 정반대죠. 하지만, 그러하기에 아이돌에게는 기한이 있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해요. 



아이돌이 되고 싶은 여자 아이들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어!」 라고 생각하며 이 세계에 들어옵니다. 기한이 지나고 아이돌을 그만둔 후, 우리들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에 대해 고민하는 아이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배우, 가수, 탤런트. 여러 길들이 있겠지만, 그 중 「여자로서의 행복」 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그녀에게 배운 느낌이 든달까요. 



아이돌은 다른 사람들이 비춰주는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빛나는 사람(다른 사람들이 비춰주는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빛나는 것이 아이돌)이지만, 어머니라는 존재는 스스로 빛이 나요. 어떤 의미에서는, 최고로 눈부신 빛을 내고 있을지도 몰라요.



아이돌로 사는 것, 어머니로 사는 것. 그녀는, AKB48에게 새로운 행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닼민 사진)

AKB48그룹 총감독. 

닉네임 다카미나. 

12월 AKB48의 10주년 즈음하여 졸업예정.

총선거로 정해진 멤버들로 선보이는 노래, 『할로윈나이트』가 발매중!






[참고사항]

지난 번에 글펌에 대한 문의가 있었는데, 이런 글로 글펌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고 싶지도 주고 싶지도 않음. 활용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활용해도 됨. 다만, 초벌번역이니 감안해서 활용하면 더 좋을 거임. 





[참고글]

01 요코야마 유이  02 마에다 아츠코  03 오오와다 나나  04 카시와기 유키  05 타나베 미쿠  06 이타노 토모미  07 시마자키 하루카   08 카와에이 리나  09  키타하라 리에  10 타노 유카  11 다카하시 쥬리  12 코지마 하루나  13 카와모토 사야  14 아키모토 사야카  15 코미야마 하루카  16 미야와키 사쿠라  17 오오시마 료카  18 미야자와 사에  19 시마다 하루카  20 나카가와 하루카  21 무토 토무  22 사시하라 리노  23 쿠라모치 아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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