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부터 주의: 초벌번역. 클레임이 들어오면 다시 보겠지만 그 전엔 한번 쓴 걸 다시 돌아보지 않겠다는 똥의지의 덕후가 휘갈긴 글. 순화해서 정리한 글을 쓰다보면 사견이 드러나거나 지나치게 해석될 여지가 있는 단어들이 붙게 될 경우가 있어서 아쉽지만 초벌번역 상태로 두려함. 솔직히 초벌도 사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긴 하겠지만.)
신연재
AKB48 칼럼 번외지
AKB48 총감독 다카미나의 "『졸업』때까지 말하게 해줘"
(당신이 있어 AKB48가 있다)
26번째 멤버
후지타 나나
AKB48 10기생.
얼마전 행해진 쟝켄대회에서 당당하게 우승.
2016년 1월 8일-11일에 걸쳐 Jetlag 가 프로듀스하는 무대 『올가미』에 출연예정!
스포트라이트로부터 몸을 돌리고 있었던 "나~나", 지금이야말로 빛날 때입니다!
이번 회에서는 "나~나", 후지타 나나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녀는 얼마전 행해진 「제6회 AKB48 솔로싱글쟁탈쟝켄대회」 에서 우승하여 멋지게 솔로데뷔 권리를 획득했습니다.
그녀는, 올해 3월에 있었던 「봄의 인사이동」을 통해 팀K로 이적하기 전까지는 제가 캡틴을 맡고 있었던 「다카하시 팀A」의 멤버였어요.
팀A로 오기 전에는, 오오시마 유코가 거느리는 팀K에 소속되어 있었고, 그 때부터 「똑똑하고 성실하고 춤을 잘 추는구나」 하는 이미지가 있었죠. 하지만, 당시에는 어떤 성격인지는 잘 알지 못했어요. 「같은 팀이 되었을 땐, 어떤 타입의 아이일까?」 생각했었구요.
------ 그러다가(하지만), 같은 팀이 되면서 (나~나에 대해) 잘 알게 되었어요.
당시 팀A에는 나이가 어리고 자유로이 장난치며 유쾌하게 노는 멤버들이 많아서 그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그럴 때에 나~나가 솔선하여 (그 멤버들을) 돌봐주곤 했어요. 사실, 나~나는 얼굴도 예쁘고, 어른스러워보이지만 아직 18살이거든요. 사람에 따라서는, 아직은 어린 멤버들과 함께 장난치며 노는 게 이상하지 않을지도 모를 나이...... 에요. 어떤 면에서는, 회사원이려나? 하고 생각하게 될 정도로 어른스럽고, 세심하게 주위를 돌볼 줄 알며, 관록도 있고요. 그리고, 무척 성실하며, 조심스러우며(주변을 신경쓰며 자신보다 남을 우선하여 소극적이 되는 성향), 사람됨됨이가 좋아요. 분위기를 읽고 다른 사람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게 자신은 뒤로 물러나버리고마는 성격이죠.
쟝켄대회에서는, 나~나 본인의 예상을 뒤엎고, 한걸음 한걸음 이겨나갔고, 이기면 이길수록, 본인은 울어버릴 지경이 되어버렸죠. 결승에서 이기고 데뷔를 결정지었을 때 「저, 큰(엄청난/ 말도 안되는) 일을 저질러버리고 말았어요!」 라고 외쳤잖아요(쑻). 그 발언도 착실함과 진지함때문이었던 거에요.
그녀에게는, 지금까지도 몇번인가 기회가 왔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매번, 스스로 스포트라이트로부터 멀어져가버렸죠.
극장을 아주 좋아하고, 노래도 잘 부르며, MC에서 큰 웃음을 자아내는 타입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가며 넘겨줄 줄 알아요. 특히, 춤을 정말 잘 추는데, 원래 발레를 했었기 때문에 세밀하고 아기자기함도 있죠.
이번 쟝켄결승에서 나~나는 나카니시 치요리와 6번 연속으로 주먹을 내었어요. 나카니시도 멘탈이 무척 약한 아이라서 둘 중 누구도 주먹으로부터 움직이지 못하게(주먹이 아닌 다른 걸 내지 못하게) 되어버렸던 거에요.
보고있는 사람으로서는 둘 중 누구든 「보를 내!」, 「둘 다(둘 중 그 누구라도) 이겼으면 좋겠어」 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 상황에서, 나~나가 마음을 다잡고 보를 내면서 우승을 거머쥐었던 거에요. (저는) 그 때의 그녀의 얼굴이 잊혀지지를 않아요. 왜 그렇게 괴로운 얼굴을 하고 있는거니? 싶었어요.
그녀는 그 누구보다 멤버들의 행복을 바라는(멤버들이 행복한 것을 기뻐하는) 아이입니다. 그런 아이일수록, 자신의 기쁨에 대해 어쩔 줄을 몰라하게 되곤 해요.
------ 하지만, 줄곧 스포트라이트로부터 몸을 돌리고 있었던 그녀는, 그 순간, 스스로 스포라이트를 받으러 간 거죠. (저는) 그 각오에 감동받아 눈물이 났어요.
그녀는 제가 말한 「노력은 꼭 보답받는다」 는 말을 좋아한다고 말해주곤 하는데, 그 아이 정도로 노력하고 있는 아이도 드물어요. 연기를 하는 무대나 극장무대에 서면서 피로골절이 되었음에도 쉬지를 않고, 스태프들로부터의 평가도 좋고(높고), 외부에서 무대일을 하면 「후지타상을 다시 기용하고 싶다」 며 일이 이어져요.
그건 그녀가 기대에 부응하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 멤버야말로 제대로 스포트라이트 안에서 보답받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는 일도 늘겠죠. 불안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나~나라면 괜찮아요.
노래 춤 MC 등의 사전준비를 시간을 들여 제대로 해 온 그녀라면, 분명히 준비해온만큼, 정말 맛있는 「후지타 나나」 라는 요리가 될 것입니다!
(닼민 사진)
AKB48그룹 총감독.
닉네임 다카미나.
12월 AKB48의 10주년 즈음하여 졸업예정.
총선거로 정해진 멤버들로 선보이는 노래, 『할로윈나이트』가 발매중!
[참고사항]
지난 번에 글펌에 대한 문의가 있었는데, 이런 글로 글펌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고 싶지도 주고 싶지도 않음. 활용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활용해도 됨. 다만, 초벌번역이니 감안해서 활용하면 더 좋을 거임.
[참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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