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주인공은 '위영락' 이지만, 이 글의 주인공은 부찰 남매인 '부찰용음', '부찰부항' 임.**
**이 드라마는 복식고증 꽤 제대로 된 드라마니까 옷이랑 장신구도 같이 봐주면 좋겠음**
https://www.youtube.com/watch?v=dEtfwmZOD2A&list=PLEIT_xML8X8jM7LWwDM_IvjonUXW3Rbbp&index=3
부항은 이른 아침부터 명옥을 찾아와서 불러댐
졸귀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닥속닥...소곤소곤...쑥덕쑥덕..이러쿵저러쿵....
아침일찍 나오다가 부항이 명옥이랑 이야기 하는걸 본 이청
불러도 쌩까고 가버림
둘이서만 비밀이야기 한 것 같아서 무슨 이야기를 한건지 궁금한 이청
고귀비의 죽음 후, 고귀비가 그토록 싫어하던 어머니의 자리를 꿰차고 들어온 새 부인의 두 딸까지 죽어버림
그것으로 고귀비의 억울함은 조금이나마 풀어진 것.
잉로 앞에서 개소리 시전하는 궁녀들...
바~로 응징 갑니다
원래같았으면 뺨싸대기를 한대 올리고도 남았을 영락이
정말 황후냥냥이 많이 아프다는 소식에 뺨이 손에 안잡힘
결국 밤에 몰래 장춘궁에 숨어든 잉로
진주가 골아떨어지고 명옥도 어디론가 향함
창문을 넘어서 들어가는 중
존나; 귀신같이 서있는 부항
창문을 넘어오는 영락을 잡아줌
역시 계략의 대가 답게 바로 알아차리는 잉로
거짓말 하는 위잉로
다시 나가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후를 걱정하고 그리워할 영락이를 위해 시간을 만들어주는 부항.
영락이는 황후를 보고 나서 떨어지지 않는 걸음을 억지로 옮김
부항은 영락에게 어떤 일이 있어도 기다려 줄것이라며 당부함
영락이는 그런 부항의 당부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고 바삐 걸음을 옮김
영락이가 황후냥냥을 맘놓고 만날 수 있게 배려해준 명옥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부항
고귀비의 죽음에 영락이 있다는걸 어렴풋 알고 있는 명옥은
부항이라면 사실을 알거라 생각하고 은근슬쩍 물어봄
응 안알려줘
명옥은 앞으로도 영락이의 밀회를 잘 도와주겠다 약속함
일평생 황궁에서 못된 짓을 일삼았지만 태후와 어머니께 늘 진심으로 대했고
안타까운 죽음으로 인해 그동안의 죄를 거두어 가
대외적으로 고귀비의 명성을 높여주고 황귀비로 책봉해 장례를 치뤄주기로 한 건륭
고귀비의 장례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건륭은 황후를 대신해 한비에게 전부 위임함
옹정제 연비였던 돈숙황귀비의 선례를 따르자고 제안하는 한비.
건륭은 그런 한비의 제안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두 눈을 감아버림
낌새를 느끼고 얼른 물러나는 한비
(휘청)
건륭에게 인사하고 나가던 한비가 그자리에서 쓰러짐
건륭 앞에서 자신의 병중을 숨기려는 한비
고귀비를 죽여놓고 고귀비의 죽음을 자신의 선량한 이미지를 위한 도구로 쓰는 한비
저렇게 상처가 다 곪아 터질때까지 참으며 내명부의 전권을 꼭 쥐려함
건륭은 자신의 안위보다도 그동안 한비를 괴롭힌 고귀비의 장례를 성심성의껏 준비하는 한비의 모습에
큰 감동을 느낌
태후의 처소에 인사를 온 건륭
일전에 한비를 좋게 보았던 태후는 건륭에게 말을 올림
능구렁이같은 할망구의 혀
알고보면 뒷방 늙은이처럼 하고 있지만 진짜 실세는 여기 따로 있었음
결국 한비는, 누군가의 죽음을 발판삼아 한걸음 더 높이 올라감
오늘은 명옥의 당직
영락은 어김없이 황후를 찾아와 하고싶었던 말들을 하며 황후를 보살핌
그시각, 갑자기 건륭이 잠도 쳐 안자고 장춘궁으로 기어들어옴
오늘따라 들어가는 걸음도 바쁨ㅅㅂ
명옥의 목소리에 건륭이 온걸 알아챈 영락
안에 있을 영락이가 걱정되 죽겠는 밍웨
씨발.. 세치혀로는 이옥 못이겨서 분한 밍웨
건륭은 여전히 깨어나지 않은 황후의 손을 잡아오며
그동안 황제로서 할 수 없었던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고 싶은 마음에 찾아온 것이었음
자신에게 사랑을 갈구하던 고귀비의 뜻을 다 알고 있었지만
한 나라의 군주로서 다시금 그런 상황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고귀비에게는 사랑을 줄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건륭
건륭은 고귀비의 죽음을 시작으로 어린시절 있었던 일을 떠올림
연귀비-연비-위에서 나왔던 돈숙황귀비
건륭은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그동안 그 누구에게도 사랑을 주지 않았던 이유를 꺼냄
그순간, 황후의 감겨져 있는 눈이 파르르 움직임
하지만 다시금 미동도 없음..
혹여나 황후가 듣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현타온 건륭
드디어 황후에게 진심을 전하려는데 어디선가 쿠당탕와장창창 하고 소리가 남
(누가봐도 존나 의심가는 곳)
건륭은 의심을 거두고 밖으로 나감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술보 이지랄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무서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술보 갔냐고 했는데 그럴까? 하고 대답함 시발 생각만해도 오금저려옴
심술보에게 무릎 꿇는 잉로
자나깨나 죽이겠다는 말밖에 못하네 존ㄴ ㅏ 앵무새
갑자기 황후의 손을 보는 잉로
뭐?!
존나 다급하게 몸 살펴봄
응 아니야 도망갔어
애써 구해온 귀한 약을 화분에 부어버리고 일부러 상처를 남기려는 한비.
무언가 자신을 걱정하는 듯 한 순비의 말에 의심쩍은 부항
쓸데없는 걱정을 사서 하는 순비.
순비는 자신의 걱정에도 매몰차게 가버리는 부항의 뒷모습만 바라봄
처소로 돌아온 순비는 자신기 가진 그림을 모두 찢어버림
부항과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은 순비.
역시나.. 순비도 부항을 사랑하고 있었음.
하지만 자신은 건륭의 후궁이기에 부항과 이루어 질 수 없어
청나라의 규수들 중 가장 빼어난 규수를 항상 황후에게 추천해 주어
부항과 맺어주려고 했던 것.
애써 자신의 마음을 황후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감춰버리려는 순비.
순비는 이참에 신자고에 있는 영락을 손봐줄 요량임
고귀비의 죽음으로 중요한 일들을 뒤로하고 자금성으로 달려온 고빈의 행동에 화가 난 건륭.
고귀비의 오라비는 그런 아버지를 감싸고 돔
고귀비의 죽음도 안타까운 일은 맞지만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하여 자리를 비운 고빈 때문에
수재민들이 수십 수만명이 죽어나가는 것을 더 걱정하는 건륭.
건륭은 선황 시절의 연갱요처럼 점점 몸집을 불려가던 고빈을
이번의 일을 일벌백계 삼아 파직시킴.
자시라는 말에 잠시 고민하는 건륭
역시나 장춘궁으로 향함
(왔냐?)
(눈치)
(눈치2)
오긴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후원으로 가보림
건륭만 후원으로 들어가고 입구를 지키는 이옥.
약 챙겨오다가 만난 건륭에 바로 아묻따 무릎부터 꿇고 봄
(이새끼 갑자기 또 말투 부드러워져서 이상함)
(자나깨나 냥냥생각)
건륭은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마음속의 고민을
저번날의 밤에 장춘궁에 숨어들어 자신의 이야기를 모두 들었을 영락에게
한번 더 털어놓음
영락은 그런 건륭의 말에 진심으로 백성들을 위해 고민하며
비빈들도 그런 고민을 함께 나누지 못해 안타까워 하는 마음을 알아챔
하지만 이 자금성이, 청나라가 모든 여인들을 그럴 수 없도록 옥죄고 속박한다는 것을 말해줌
건륭은 그런 영락의 말에 화가난 듯 벌떡 일어남
원하는 대답이 아니라서 살짝 삐짐
갑자기 시를 읊는 위잉로
지 시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락은 사실 황후도 건륭의 고민들을 알고 그 뜻을 영락에게 가르쳤지만
후궁은 정사에 관여할 수 없기에 그저 건륭에게는 모르는 척 했을 뿐이라는 것을
건륭에게 일전의 일들을 고하며 일깨워줌
영락은 백성들을 위해 고민하고 힘쓰는 건륭에게 결국
직언을 올리며 깊이 파고든 고민을 조금 덜어 자신이 백성들을 위해 했던 일들을 의심치 말고 믿으라는 말을 올림
분위기가 좋아서 틈새시장 공략하는 위잉로
딱들켰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또 마음 변한 심술보
(좆됌)
위잉로는 건륭의 불호령을 피해 황급히 달아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동상처럼 얼어붙은 건륭,,
갑자기 건륭 치켜세우기 놀이중
(그딴거 관심없음)
존나 영락이한테 야밤에 잡초고르기 시키고 가버림
건륭은 밖으로 나오며 홀로 앉아 잡초를 고르고 있는 영락을 발견함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