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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드라마의 주인공은 '위영락' 이지만, 이 글의 주인공은 부찰 남매인 '부찰용음', '부찰부항' 임.**
**이 드라마는 복식고증 꽤 제대로 된 드라마니까 옷이랑 장신구도 같이 봐주면 좋겠음**
**이 드라마는 스트리밍 사이트 웨이브(구 POOQ)에서 볼 수 있음**
https://www.youtube.com/watch?v=USEZSPTTOoE
[ 눈 내리는 소리 - 진람 (부찰황후役) ]
영락은 그날 이후 장춘궁에서 일하게 됌.
며칠 후, 부항은 누나인 용음을 만나러 황후궁으로 옴
영락은 때를 놓치지 않고 언니의 유품들 사이에서 나온 옥패를 슬그머니 꺼냄
(와장창창옥패!)
?
영락이 일부러 흘린 옥패를 본 부항은
자신이 전에 잃어버렸던 옥패라고 확신함.
왜 자신의 옥패를 영락이 가지고 있는지 물으려다
안에서 부르는 소리에 발걸음을 옮기는 부항.
영락은 그런 부항의 뒷모습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봄
결국 찾으러 옴
어화원이면.. 언니가 몹쓸짓을 당했다던 그 화원.
멀리서 그 장면을 지켜보는 귀신같은 명옥이
뻔뻔하게 도련님이라고 부르며 부항에게 가장 예쁜 웃음을 지어보이는 영락이.
언니의 복수를 위해 아무래도 부항을 꼬실 작정인듯 속으로는 부항을 미워하지만
앞에서는 순진한 척 행동함
그 모습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지켜보던 명옥이는 심기가 더 불편함
어화원 이야기를 듣고 더욱더 부항이 언니를 죽인 범인이라고 단정지음
명옥이 존나무서워;
하지만 존나무서운 명옥이 위에 자금성 또라이 영락이
손으로 한 번 슥 닦아보고 다시 닦으라며 고생시키려는 명옥이
(개빡침)
그 말에 영락이는 지가 한번 더 닦아보고
웃기지도 않다는 듯 쳐다보다가 걍 다시 닦는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랄ㅋ 꼬셔서 죽일건데)
말싸움 절대 안지는 영락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입 앙다문거봐
이청은 밖에서 모두 들었다며 영락이 다시 닦던 장식품을 한 번 닦아보곤
먼지가 하나도 없이 깨끗한걸 명옥에게 확인시켜줌
이제 언니라고 할 가치도 없는지 걍 반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말에 스며든 명옥이,, 다른건 다 혼내도 반말은 용서해줌,,
웃긴건 잘해주는 이청은 아직 언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투 싸가지 완전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점점 몰려오는 먹구름
꽃잎들을 보니 바람도 세차게 붐
(뻔뻔)
너무나도 명확하게 세찬 바람이 부는데 미풍이라며 명옥편을 드는 호박
그날 저녁
영락이한테 존나 악감정 오지는 명옥이..
(미션 성공)
잘 안보이지만 번개치는 중
(낮 아님) (번개번쩍)
영련이 죽고 난 후부터 자식처럼 키우는 꽃들이 걱정되는 황후냥냥ㅠㅠ
영락이 말한대로 비가 쏟아지자 잠자리에서 뛰쳐나와 방수포를 덮으려고 하지만
이미 영락이가 먼저 혼자 덮고 있었음
그 모습을 본 황후냥냥..
뒤늦게 온 명옥은 그 장면에 아차 싶어 황후에게 달려갔지만
이미 황후는 명옥이 영락을 이간질 시키고 따 시켰던걸 알게 됌
황후는 기분이 상해 명옥을 바라보다 처소로 들어가버림
(입놀리다 영락이한테 당함)
명옥의 지시에 알게모르게 자신을 따돌리던 궁녀들에게
감기걸린다며 생각차를 타주는 영락이
평소에 자기 자신을 밟으려던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두배 세배로 갚아주던 영락이가 어떻게 된 일인지 이번에는 갚아주지 않고
오히려 선행을 나누어줌
여러분 이거 다~ 계략인거 아시죠?
장춘궁 궁녀들이 어쩔 수 없이 자신을 피하는 것을 보고
그리 나쁜 아이들은 아니라는걸 알게 된 영락이가
차라리 척을 지는 것 보다는 자신의 편으로 돌리려고 머리를 쓴 것.
예상적중
어딜가나 예외는 있다..
호박 얘처럼..
다음날
어떻게 된건지 장춘궁으로 납신 고귀비와 가빈
두사람은 장춘궁에서 일하고 있던 영락을 발견함
(아 씨바..)
일전의 바보행세를 기억하고 있는 고귀비
때마침 등장하신 황후냥냥
오늘 말고 전에 대든걸로
아직까지 꽁한 고귀비..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연기 신 위영락
절대 당할 사람 X
(저년이..?)
그저 이 모든게 웃긴 황후냥냥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얼 자금성 또라이
앞뒤 구분 안하고 걍 존나 얘 건드리면 다 이상한 사람 됌
(비꼼비꼼)
(대충 위영락 조심하라는 이야기)
진짜 깜짝 놀란 황후냥냥
비파 사건에 연루된 궁녀가 영락이었다는 것과
머리를 써서 고귀비에게서 빠져나온게 그저 신기함
(존나당연)
영락의 재롱이 무척 마음에 들었던 황후는
영락이 오고 나서부터 이렇게 예쁘게 웃는 시간이 많아짐
어젯밤 빗속에 꽃을 걱정하며 잠옷바람으로 뛰쳐 나왔다가
풍한이 든 황후냥냥..ㅠㅠ
다음화에 계속
(조금이따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