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주인공은 '위영락' 이지만, 이 글의 주인공은 부찰 남매인 '부찰용음', '부찰부항' 임.**
**이 드라마는 복식고증 꽤 제대로 된 드라마니까 옷이랑 장신구도 같이 봐주면 좋겠음**
https://www.youtube.com/watch?v=BZQt0J_ntxs&list=RDMMUNXvF17iVAo&index=1
영락은 건륭과의 일을 애써 꺼내며 황후를 안심시키려고 함
용음은 그런 영락의 노력을 지켜보다
이청이 자신에게 건냈던 말을 슬그머니 말함
용음의 말에 머리를 맞은 듯 한 얼굴의 영락
그런 영락을 살피는 이청
영락은 용음을 바라보다 이내 이청의 짓인것을 느끼고 이청을 노려봄
(당황)
용음도 영락이 그러지 않을거란걸 알고 이청에게 보란듯이 떠봄
그렇게 좋은거면 니나 해
황후냥냥 마음도 모르고 점점 도 넘는 이청
공적으로 남들이 보는 시선에서 말하는 영락.
영락은 자신의 진심을 용음에게 말함.
마음 먹은 일은 무조건 해내야 하고 이랬다 저랬다 하지 않고 올곧은 영락의 마음을 아는 용음은
그런 영락의 마음이 진심인걸 모두 알고 있음
말바꾸는년이 제일싫어 씨발
자유로운 영혼의 영락이
차갑고 높은 자금성의 담벼락 안에 갇히는게, 그 안에서 시들어 가는게,
자유를 갈망하며 황후의 틀 안에서 살아야 하는 자신처럼 되지 않도록
그런 불공평한 일은 절대 시키지 않을거라고 다짐하는 용음.
용음의 말에 영락은 크게 감동해 눈물을 애써 삼킴
미친년 너 눈을 왜 그렇게 떠?
(이청 발견)
표정 풀어라 진짜로
이청의 개소리에 딥빡한 잉로
그동안의 정을 봐서 입으로만 후드려팸
지랄하지말고 그렇게 좋으면 니가 하라고;
영락의 말에 뼈 맞고 개빡친 이청.
덕승은 궁문을 넘다 영락을 발견하고 발걸음을 돌림
빈정상한 잉로
덕승의 말에 영락은 잠시 생각에 잠김
영락에게 할 말이 있는지 우물쭈물대는 덕승
덕승은 건륭이 영락을 좋아해서 그런 일을 벌인 줄로만 아는듯
너 입 한번만 더 잘못놀리면 더이상 자금성 안에서 산 목숨 아니야 알아들어?
영락은 덕승의 말을 들은 이후 수시때때로 하늘을 올려다 보며 비가 올 것 같은지 확인함
갑자기 나타난 부항은 영락을 이끌고 어디론가 감
온 천지만지 궁 안에 소문이 다 났음
그렇게 말하면서 눈가가 붉어지는 영락
영락은 자신과 부항의 신분차이와 건륭의 반대에
부항을 위하여 마음을 독하게 먹고 부항을 밀어내려고 함.
덕승의 말처럼 정말 건륭이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면 자신을 가지는건 문제도 아닐 테고,
부항이 계속 자신과 혼인하려 건륭의 심기를 건들이면
창창한 부항의 앞길을 막아버릴 것 같아서였음
영락의 말이 아프지만 이해되어 부항은 영락을 붙잡지 못하고 눈물만 흘림
태비는 여름이라 들어오는 모기 때문에 생활할 수 없어 방충망을 설치하는 중이었음
저녁이 되고 비가 오려고 하자, 영락은 어쩐 일인지 유태비를 보러 옴
자신을 막아서는 태감들을 뿌리치고 들어가는 영락
지 만나러 온거 아닌데 미리 마중나와줌
태감들이 끌어내는대도 영락은 버티며 유태비가 나올때까지 기다림
때맞춰 내리는 뇌우
영락의 말에 빡쳤지만 보는 눈이 많아 화내지 못하는 유태비
영락의 발고에 궁인들은 수군대기 시작하고
유태비는 그들의 수군댐에 눈치를 보기 시작함
지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락의 말에 때맞춰 내리치는 번개
영락은 이성을 잃은듯 소리지름
....?
뭐야?
뭐야???????
진짜 벼락맞고 쓰러진 유태비
영락은 이성을 잃고 소리를 질렀지만
정말 유태비가 벼락을 맞고 쓰러지자
그동안의 울분을 토해내며 실성함
영락은 유태비의 죽음으로 드디어 언니의 원수를 갚고
언니의 유골을 궁안의 우물에 뿌려주며 복수를 끝냄
이미 자금성 안에 소문이 퍼져있었음
그 일이 용음의 귀에도 들어갔는지, 황후전이 싸함
아무 말이 없는 영락.
정말 사실만을 고하는 영락
영락의 건방진 말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용음
용음의 말에 영락은 큰 충격과 배신감에 눈물이 왈칵 터짐
용음은 영락에게 모질게 말하며 장춘궁에서 나가라고 함
영락은 울면서 용음에게 진심을 다해 사죄함.
자존심 세고 자기주장이 강한 영락이 이렇게 진실되게 사죄한다는건
정말 용음의 곁에 남아 있고 싶다는 것.
용음은 영락이 그런 뜻으로 말한게 아닌걸 알면서도
오히려 긁어 부스럼 만들듯 꼬아서 말함
그런 용음의 말에 정말 용음이 자신에게서 마음을 비웠다는 생각에
세상을 모두 잃은 듯 용음을 바라봄
용음의 모질고 차가운 말들에 결국 듣고 있던 명옥도 용음을 말리려 함
용음은 마음아파하며 눈물을 흘리는 영락의 얼굴을 도저히 볼 수가 없어
애써 고개를 돌리고 차갑게 말함
자신의 마음속 라이벌이 사라져 속이 시원한 이청과
미운 척 했지만 실은 친구로 여겼던 영락이 쉽게 떠나 마음이 아픈 명옥
명옥의 말에 용음은 마음이 복잡한지 모두에게 나가라고 함
이청은 그런 용음의 등을 토닥이지만 용음은 그마저도 허락하지 않음.
결국 처소로 돌아와 옷을 챙기는 영락
명옥은 영락이 이렇게 쉽게 떠나는게 용납이 안되는 듯 영락의 짐꾸러미를 헤침
영락의 말에 명옥은 자신이 그동안 영락에게 했던 모진 행동들을 돌아봄
울면서 기쁘다고 거짓말 하는 명옥이..ㅠㅠ
힝..ㅠㅠ
사실 명옥은 그동안 영락이에게 정이 많이 들어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이미 친구로 생각하고 있었음
영락은 명옥에게 꼭 누군가를 암시하는 듯 한 말은 해줌
(멈칫)
(절대 이청을 믿지 마)
(끄덕)
용음과 영락은, 그동안 서로에게 쌓은 정과 추억을 떠올리며 쓸쓸해 함.
그시각, 건륭은 유태비의 장례가 한창인 유태비의 처소에 옴
또 위영락?
태감들의 말에 건륭은 심각해짐
유태비의 죽음을 듣고 유태비의 처소로 달려온 화친왕.
화친왕은 울부짖으며 유태비의 처소로 들어감.
건륭은 그런 화친왕을 보며 생각에 잠김
건륭이 올거란걸 이미 예상한 용음..
역시나 유태비의 일로 건륭이 잔뜩 화가 나 영락을 체포하러 왔음
건륭은 영락을 신자고로 보낸 용음의 속뜻을 바로 알아챔
용음은 건륭의 노기에도 영락을 감쌈
건륭은 계속해서 영락을 감싸고 도는 용음을 줄곧 이해해 보려 했지만
이번만큼은 절대로 이해할 수 없어 결국 신자고로 간 영락을 불러서라도 벌하려고 걸음을 옮김.
그런 건륭을 보고, 결국 용음은 영락을 구하기 위해
그동안 자신이 왜 그렇게 영락을 위했는지 말함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