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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잡지] 151221 주간 플레이보이 칼럼 - AKB48총감독 다카미나의 '졸업'때까지 말하게 해줘: 제38편 야마모토 사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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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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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주의: 초벌번역. 클레임이 들어오면 다시 보겠지만 그 전엔 한번 쓴 걸 다시 돌아보지 않겠다는 똥의지의 덕후가 휘갈긴 글. 순화해서 정리한 글을 쓰다보면 사견이 드러나거나 지나치게 해석될 여지가 있는 단어들이 붙게 될 경우가 있어서 아쉽지만 초벌번역 상태로 두려함. 솔직히 초벌도 사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긴 하겠지만.)

 


신연재

AKB48 칼럼 번외지

AKB48 총감독 다카미나의 "졸업때까지 말하게 해줘"

(당신이 있어 AKB48가 있다) 



38번째 멤버

야마모토 사야카

NHK 아침 연속드라마 「朝がた」 의 주제가인 「365日の紙飛行機」 (AKB48) 에서 센터를 맡고 있음.



사야네는 아이돌이면서 아이돌이 아닌 부분이 정말 대단하다!



이번 회에서는 NMB48의 1기생이자 AKB48 팀K를 겸임하고 있는 "사야네", 야마모토 사야카에 대하여 이야기할까 합니다. 



그녀는 많은 선배 멤버들로부터 줄곧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도 그럴 것이(그 또한 당연한 것이) (이는) 그녀가 정말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사야네는 신장이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NMB48에서는 언제나 한 중간에 있고, 보는 순간, 「기가 세다」, 「이 아이는 흔들리진 않겠다」 라는 걸 모두 알 수 있을 겁니다. 심지가 있는(심이 있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눈을 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이렇듯 카리스마성이 있는 그녀이기는 하지만, 낯을 무척이나 가리기도 하죠.



사야네의 위치는 48그룹의 중간이라고는해도 특별합니다. 그녀는 NMB48전체를 이끄는 캡틴이면서 인기도 가장 많고, 포지션도 센터거든요. 다른 어떤 그룹을 보아도 이런 사람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녀는  NMB48를 위해 계속 그렇게(캡틴이자 센터로) 있어왔습니다(캡틴이자 센터를 계속 해왔습니다). 지금도 해나가고 있는데, 이는 정말 대단한 일이죠.



「야마모토 사야카는  NMB48 안에서는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지만, AKB48와 섞이면(AKB48안에 있으면) "빌고(빌려온 고양)"가 되어버리네」 라는 말을 들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대단한 스킬을 가지고 있음에도 드러내기를 꺼리는 듯하고, 힘을 다 쓰지 않는 듯 해보였던 그 시기. 

저는, (그녀가 그럴 수밖에 없었던 건) 지키지 않으면 안 되었던 NMB48에 힘을 쏟아왔기 때문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치(직함)라는 것을 짊어지고 있으면서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프라이드가 있을 때, 사람은 움직임(몸의 움직임)이 위축된다고 생각하거든요(함부로 행동하거나 생각처럼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총감독이라는 직함을 얹고 가면(위치를 짊어지고 나가면)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할 때도 말의 범위가 좁아지고, 무대 위에서 함부로 장난치는 것도 조심스러워지곤해요(할 수가 없어지곤해요).

무슨 말인고 하니...... 지켜야 할 무언가에 묶이게 되는 순간,  (그 책임감과 중압감의 정도가) 퍼프먼스* 자유도를 모르는 사이에 마음대로 헤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든다는 거죠 (퍼포먼스 자유도가 제 멋대로 줄어들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든다는 거죠).

좋은 의미에서 힘을 빼는 것이 불가능해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를 저는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사야네를 보며 「저 스탠스는 힘들거야」 라고 느끼고 있었거든요.

*여기서 퍼포먼스는 춤이나 연기 뿐 아니라 무대위에서 행해지는 모든 것들을 의미한다고 보여짐.



그녀는 그 모든 것을 해나갔습니다. 뭐든지 「네」 라고 말하면서, 뭐든지 해냈고, 하는 것마다 모두 만점을 받는 아이입니다. 

하지만, 몸(육체)과 마음(정신)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할 때가 절대로 옵니다(육체와 정신이 서로를 균형있게 쫓지 못해 힘들어질 때가 분명히 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 전에, 그녀가 "약한 면"들을 내보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못한다」 는 약한 소리를 내뱉는 것이 정말 중요할 때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야마모토 시야카.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녀를 보며 가장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이돌이면서 아이돌이지 않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아이돌로서는 그렇게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밴드경험이나 춤의 스킬, 노래, 성격…… 존재감있는 삶의 모습(혹은 방식). 그런데도 아이돌을 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균형인 겁니다. 보통, 아이돌팬들의 경우, 「지금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는 아이」 를 응원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사야네는 다르죠. 그 정도로 "가지고 있으면", 아이돌로서의 인기는 취하기가(나오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사실, 오오시마 유코와 야마모토 사야카정도 일겁니다. 「뭐든 다 갖고 있는데도, 응원하고 싶어지는 아이」 라는 점에서는 말이죠. 



이번에, NHK아침연속드라마 『朝がた』 의 주제가인 『365日の紙飛行機』 에서 사야네가 센터를 맡고 있습니다. 

저 정말 기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실력으로 보면(실력적으로는), 너무 늦은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껴온(바로 센터선상에 두지 않고 시기를 늦춰온) 보람이 있었던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 속에 있어도 "사라지지 않는" 사야네의 목소리. 상당히 축이 되는(중심을 잡아주는) 목소리질이거든요. 



늘, 여러가지를 짊어지고 흔들리지 않고 성실히(똑바로) 해온 그녀. 

이제는, 여러 곳에서 평가받기 시작하면서 즐겁게 활동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제가 전하고싶은 말은, 「즐겨*」 라는 것입니다. 

좋은 의미에서 힘을 빼고 적당히(즐거이) 즐겨줬으면 좋겠습니다. 「약한소리도 좀 해(약한 소리도 토해내)」 라고 말해도 그러지 않을 거라는 걸 아니까요(말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러니까… 

AKB48그룹(의 활동)을 즐겨주세요!

*즐기라는 말이 "아소비나"정신과도 어느 정도는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여기서는 단순히 놀듯이 즐기라는 것보다는 편히 해나가라는 의미가 좀 더 강한 게 아닌가 싶음. '楽'가 주는 어감이 '놀이감각의 즐거움'과 '편안한 즐거움;으로 굳이 깊게 생각해서 나누어지는 경우라고 봐도 좋을 것 같음. 물론 편안히 임하라는 의미에서 닼민이 가짜멤버에게 해준 조언의 대표어인 "아소비나"도 거의 구분이 무의미할 정도로 비슷한 맥락의 말이기는 함. 




(닼민 사진)

다카하시 미나미. 

AKB48그룹 총감독. 

닉네임 다카미나. 

2016년 3월 26일과 27일 졸업콘서트 개관결정.

28일에는 AKB48극장에서 졸업공연 이행 예정.




[참고사항]

지난 번에 글펌에 대한 문의가 있었는데, 이런 글로 글펌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고 싶지도 주고 싶지도 않음. 활용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활용해도 됨. 다만, 초벌번역이니 감안해서 활용하면 더 좋을 거임. 





[참고글]

01 요코야마 유이  02 마에다 아츠코  03 오오와다 나나  04 카시와기 유키  05 타나베 미쿠  06 이타노 토모미  07 시마자키 하루카   08 카와에이 리나  09  키타하라 리에  10 타노 유카  11 다카하시 쥬리  12 코지마 하루나  13 카와모토 사야  14 아키모토 사야카  15 코미야마 하루카  16 미야와키 사쿠라  17 오오시마 료카  18 미야자와 사에  19 시마다 하루카  20 나카가와 하루카  21 무토 토무  22 사시하라 리노  23 쿠라모치 아스카  24 키쿠치 아야카  25 사사키 유카리  26 후지타 나나  27 마츠이 쥬리나  28 미야자키 미호  29 시노다 마리코  30 오오시마 유코  31 니시노 미키  32 이와사 미사키  33 미네기시 미나미  34 우치야마 나츠키  35 키자키 유리아   36 와타나베 마유  37 와타나베 미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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