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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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내 동생의 여자를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END) .jpg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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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1)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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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26)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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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27) .jpg
다음날, 양심전 앞에는 12황자가 황후를 남행에 데려가지 않겠다는 건륭의 말에
몇시진동안 꿇어앉아 함께 가게 해달라고 빌고 있었음.
5황자는 그런 12황자가 안타까워 아픈 몸을 이끌고 건륭을 찾아옴
5황자는 이번 일이 황후와 관련되어 있을수도 있으니 그 일로 황후를 데려가지 않는건지 물어봄
하지만 건륭은 그런게 아니라며 5황자의 걱정어린 말에 안심시킴
그런 건륭의 티나는 거짓말에 5황자는 그래도 모후인 황후를 데려가자며,
태의들도 같이 가니 괜찮을 것이라고 함.
그러면서 자신도 강남 풍경을 보고싶으니 따라가겠다고 함.
5황자가 어머니로 믿고 따르는 영락 또한
5황자가 다리를 다친 일로 풀이 죽어 왕부에서 한발짝도 나오지 않는게 걱정되어
왕부에서 나오지 않으면 왕부를 허물겠다고 5황자를 협박함ㅋㅋㅋㅋ
5황자는 그런 영락의 말에 생각을 고쳐먹고 이번 남행에 황후를 데려가자고 하면서 자신도 가겠다고 한 것.
하지만 5황자는 무엇보다도 강남에 있는 엽천사에게 자신의 다리를 보이고 싶은 마음이 더 컸음
기특한 5황자의 말에 건륭도 한시름 놓게 되고,
그런 5황자의 부탁에 하는 수 없이 황후도 함께 남행에 갈 수 있게 됨.
12황자는 몇시간동안 꿇어앉아 있다 5황자의 도움으로 한번에 황후가 남행에 갈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황후에게 달려와 그 사실을 알림
황후는 12황자 덕분에 건륭이 마음을 돌렸다고 생각해 마냥 기분이 좋음
황후의 밑에서 자랐지만 밝고 바르게 자란 12황자ㅠㅠ
황후는 뒤집어지는 자신의 속도 모르고 해맑게 5황자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12황자가 답답하기만 함
그런 황후의 속이 다 보이는 언행에 실망한 12황자..
황후는 점점 건륭의 마음에 대한 사실을 깨닫게 되고, 원춘망은 그런 황후의 말에 슬며시 미소를 지음
졸귀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그만게 통통거리면서 뛰어감
15황자가 서둘러 뛰어가는데 부딪힌 태감
태감은 그 누구도 눈치 채지 못하게 냉큼 영염의 가방 안에서 붓을 꺼내어 바꿔치기함
시위들과 영염이 눈치 채지 못하고 수업에 가자
눈치를 보고 서둘러 자리를 뜨는 태감.
그시각, 경비는 일전에 자신에게 실망해서 삐진 서비를 달래주고 있음
경비의 진심어린 사과와 자신이 보낸 지필묵을 칭찬하며 사부께 자랑한다고 했다는 영염의 말에
이미 마음이 풀린 서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비는 결국 마음을 푼 서비에게 사과를 깎아주며 진짜 사과를 함ㅋㅋㅋㅋㅋ
사과하자마자 영염이 쓰러졌다는 소식 들려오기 있냐
영염이 쓰러졌다는 소식에 경비는 깜짝 놀라 들고 있던 사과를 놓치고 두 손을 벌벌 떨기 시작함
서둘러 영염의 상태를 확인하러 가는 경비와 서비.
서비는 너무 놀래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경비를 다독이며 영염의 처소로 향함
영염의 소식에 정신이 없는 경비와 쓰러진 영염이 걱정인 서비.
중독에 이용된 물건은 다름아닌 서비가 보내준 지필묵의 붓.
경비는 붓을 받아들자마자 서비를 바라봄
붓 끝에 독이 묻어있었다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서비를 다그치는 경비.
서비는 그런 경비의 모습에 깜짝 놀람
경비는 자신이 애지중지 키워온 영염을 서비가 음해하려 했다고 오해하고
지금껏 조신하게 믿고 따라왔던 서비에게 크게 화를 냄
하지만 서비는 누가봐도 억울해 보임.
서비의 말에도 이성을 찾지 못하고 계속해서 추궁하는 경비와 가만히 듣고 있는 영락.
하늘에 대고 맹세를 하다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서비와
여전히 화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서비를 노려보는 경비.
이와중에 경비가 아닌 자신이 영염을 키웠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거라며
경비의 양육 방식에 태클을 검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둘이 뭐하냐..
늘 침착하던 경비는 영염이 쓰러졌다는 소식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 이내 이성을 잃고,
그런 경비의 오해에 화를 참지 못하고 싸우는 서비의 모습에
영락은 머리가 지끈거림
영락은 이성을 잃고 서비를 범인으로 몰고가는 경비가 경솔했다고 자중하라 함
하지만 경비는 자신의 친아들처럼 키워온 영염에게 봉변이 생긴다는 것은 용납할 수가 없음
그래도 머리는 돌아가는 서비는 영락의 말에 정신을 가다듬고 생각이라는 것을 함
(시발.. 바보들의 티키타카..)
여전히 흥분해서 영염이야기만 나와도 불쑥 끼어드는 경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언니 언니 하면서 따르던 서비한테 입다물라고 까지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뭔 말을 못하게 하는 경비가 짜증나는 서비
영락은 서비의 말에 이미 다 눈치를 채고 있으면서도 섣불리 입을 열지 못함
서비는 황후가 이번 일에 자신을 끌어들인 것에 분노를 느낌
하지만 영락은 늘 그랬듯 증거 없이는 뛰어들지 않기에
일단 진정하고 증거부터 찾자고 함.
하지만 서비와 경비는 이번 일로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황후를 가만히 두고 있을 수 만은 없다고 함.
영락은 섣불리 황후를 범인으로 몰고 갈 수 없는 중차대사한 일이라며 진정하자고 함
서비는 자신이 관련된 일이라
한걸음 한걸음 신중을 기하며 시간을 끄는 영락을 이해할 수 없음.
영락은 그런 서비를 말려보지만, 불도저같은 성정의 서비는 서둘러 태후에게로 향하고
경비는 그런 서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영락에게 황후가 앞으로 또 나설지 물으며 두려움에 떰
서비는 이번 일을 모두 태후에게 고하고
태후가 벌을 주기 위해 부른 황후를 노려보곤 수강궁을 나감
아무것도 모르는 황후는 갑자기 자신을 불러낸 태후에 어리둥절함
갑자기 옛 일을 꺼내며 자신이 황후를 천거할때 건륭에게 했던 말을 꺼내는 태후.
그런 태후의 말에 황후는 당연히 잊지 않고 있다고 함
잘 알고 있다는 황후의 말에 냅다 꿇으라는 태후
태후는 이번 일로 황후가 12황자를 태자로 등극시키기 위해
내명부의 관리를 소홀히 하고 심지어 내명부에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생각함
하지만 황후는 결백하기에 단언코 그런 생각은 가지지 않았다고 함
태후는 이미 눈앞에 벌어진 일이 모두 황후를 향하고 있기에 황후의 변명따위는 들을 생각이 없고,
그런 태후의 단호한 태도에 황후는 억울함과 분한 기분에 눈물을 억지로 삼킴
그날 오후, 원춘망은 황후가 태후에게 불려가 수모를 당한 사실을 화친왕에게 알려줌
역시나 일전에 원춘망이 서비와 경비가 지필묵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고
붓에 독을 묻혀 바꿔치기 한 후
영락과 황후 사이에, 후궁들과 황후 사이에 오해가 생기도록 만든 후
모든 일의 발단을 영락에게로 돌려버림
황후를 사랑하는 화친왕새끼는 그런 원춘망의 선동에 홀랑 넘어감
원춘망은 화친왕에게 어떻게 해야 하냐며 화친왕이 건륭을 치도록 살살 긁음
설득해 보겠다는 화친왕의 순진한 말에 답답함을 느끼고 조금 더 깊게 들어가는 원춘망
원춘망의 도발에 그래도 건륭이 무서운지 반역이라며 화를 내는 화친왕
원춘망은 두려울게 없다며 화친왕이 반역을 도모하도록 슬슬 빌드업 함
원춘망 이새끼는 애신각라집안 인간들이 존나 팔랑귀인거 이미 다 꿰고 있다 ㅅㅂ
원춘망과 화친왕이 이야기를 마치고 나오자마자 화친왕을 막아서는 부항.
부항의 단호한 말에 기분이 언짢은 화친왕
부항은 화친왕과 원춘망이 무슨 일을 꾸민다고 생각해 화친왕에게 경고함
이새끼 또 선넘네
저 표정 선넘을때만 나오는 표정 씨발
입 튀어나온거봐 존나 얄미워 하여튼
부항과 영락의 과거를 가지고 부항을 비꼬는 화친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까짓 비꼼에 넘어갈리가 있나
괜히 말빨 딸리니까 무엄하다 이지럴ㅋㅋ
ㅅㅂ.. 또또.. 갑자기 몸싸움 시작함
한참을 싸우다 내우문으로 건륭이 걸어들어오는 것을 발견한 부항
뭐야 저새끼들 뭐하는거야
부항은 건륭이 오는 것을 보고 냉큼 자신이 지고 있는 척 함ㅋㅋㅋㅋㅋㅋ
존나 여우여
부항을 걱정하는 건륭의 말에 괜찮지 않은 척 고개를 저어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는 건륭이 오는줄도 모르고 뒤집어 누은 부항에게 발길질 하는 모습을 딱 걸려서
존나 찔리는 상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대련을 하던 것일 뿐이라며 화친왕을 두둔하는 척 하는 부항때문에
결국 따라서 거짓말 하게 된 화친왕ㅋㅋㅋㅋㅋㅋ
부항은 가볍게 감봉으로 벌을 받고, 화친왕은 건륭에게 끌려가서 혼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새끼 건륭한테 존나 혼나고 건륭도 어떻게 못하는 태후한테 빌붙는 중
두사람은 옛 일을 떠올리며 즐거워함
오랜만에 태후에게 문안 왔는데 예상치 못한 얼굴이 있어서 언짢은 건륭
역시나 태후는 자신을 즐겁게 해준 화친왕을 위해 건륭에게 용서해 주라고 청을 올림
건륭은 화친왕을 용서해 주라는 태후의 등살에 못이겨 결국 화친왕을 용서해줌
얼떨결에 내키지는 않지만 잘 지내보자고 하는 건륭..
(감동 오지게 받은 척)
태후는 이번의 일을 다시 꺼내지 말자며 두사람의 우애를 끊게 하는 일은 지우자고 함
이 기세를 몰아 다시금 건륭에게 예쁨받기 위해 발버둥 치는 화친왕
화친왕은 건륭의 허락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천진한 얼굴로 서둘러 남행을 준비하러 감
건륭은 태후와 영락의 황귀비 책봉 건에 대해 이야기 하기 위해 온 것이었음.
태후는 자신이 천거한 황후가 살아있음에도
건륭이 영락을 황귀비에 봉하려는 이유가 궁금함
건륭은 이번 모든 일은 황후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태후에게 은근슬쩍 비춤
건륭은 황후가 마음의 병으로 인해 점점 판단력이 흐려지니 내명부를 관리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함.
그런 건륭과 태후의 대화를 밖에서 듣고 있었던 화친왕.
화친왕의 등장에 입을 꾹 닫은 건륭
화친왕은 아무렇지 않은 척 물건을 챙겨 유유히 사라짐
화친왕이 가자마자 다시금 황후와 황귀비에 대한 논의를 하고,
이번 일은 남행이 끝난 후 다시 상의하기로 함.
몇시간 후, 급하게 황후를 찾아온 원춘망.
역시나 화친왕은 태후와 건륭이 나누었던 이야기를 듣자마자 냉큼 원춘망을 통해 황후에게 사실을 알림
영락이 황귀비가 된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은 황후.
황후는 영락을 황귀비로 책봉할 것이라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고 정신을 차리지 못함
건륭이 했다는 말에 배신감을 느낀 황후를 더 자극하는 원춘망
황후는 정신을 가다듬고 화친왕과 손을 잡으려 하지만
어째서인지 잘 돌아 가던 머리가 한대 맞은 듯 멍하기만 함.
화친왕에게 말을 전하라며 선뜻 입을 열었지만 더이상 말을 이어가지 못하는 황후.
원춘망은 말을 하다 말고 망설이는 황후에게 더이상 망설이지 말고 화친왕과 손을 잡으라고 함
결국 황후는 화친왕과 손을 잡기로 결심하고,
원춘망은 그런 황후의 말에 머리를 조아리곤 냉큼 화친왕에게 달려감
자신의 마음과 무고함을 믿어주지 않는 건륭에게 크게 실망한 황후.
몇시간 후, 황후는 화친왕을 은밀히 만남
자신에게 도와달라고 하는 황후의 말에
무엇이든 준비가 되어 있으니 말하라는 듯 어떻게 도와줄지 묻는 화친왕
황후는 화친왕에게 조정대신들을 선동해 영락이 황귀비에 앉지 못하게 설득해 달라고 함
화친왕은 고작 그정도를 부탁하는 황후의 말에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느낌
답답해하는 화친왕에 그저 눈물을 꾹 참는 황후.
이새끼가 또... 선 오지게 넘으려고..
황후는 화친왕의 미친소리에 화친왕을 만나는게 아니었다며
서둘러 돌아가려고 함
화친왕은 모든것을 잃고도 건륭을 믿는 황후에게
건륭을 칠 것이라고 함
화친왕은 계속해서 갈등하는 황후에게 허수아비가 될 바에야 태후가 되는게 더 낫다며
두갈래 길에서 고민하는 황후를 혼신의 힘을 다해 설득함
황후는 자신과 12황자를 위해 하늘이 내린 기회라며
이번 기회를 제대로 잡아야 황후와 12황자가 살 것이라는 화친왕의 말에 흔들림
그런 두사람의 밀회를 멀리서 지켜보는 원춘망.
그시각, 영락과 부항이 길을 가다 마주침
영락은 평소와는 달리 자신에게 다가오는 부항에게 무슨 일이 있다는 것을 직감함
부항은 남행에 따르지 않고 출정하게 되어
영락에게 인사를 하러 온 것이었음
갑작스레 떠나게 된 부항이 이상한 영락과
그런 영락에게 둘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하는 부항.
둘이 따로 조금 떨어져 이야기를 하자마자 화친왕을 조심하라고 영락에게 일러주는 부항.
역시나 일전의 다툼으로 인해 화친왕이 적극적으로 부항이 전장으로 향하는 것을 추천한 것이었음
부항이 원춘망과 화친왕이 만나는 것을 알게 된 이상
화친왕이 영락과 건륭에게 손을 쓸 것을 부항이 막을 거라는 생각에 부항을 전장으로 보내버린 것이었음.
하지만 부항은 이 사실을 냉큼 영락에게 알려 미리 화를 예비하고자 함.
그런 부항의 말에 영락은 알아들었다는 듯 알았다고 함.
영락은 그런 부항에게 친구로서 대승을 거두어 무사하게 돌아오기를 기원하고,
부항은 그런 영락의 말에 미소를 지어보임.
부항은 자신에게 승리를 기원해준 영락에게
아쉬운 듯 다시 불러 한번 더 고마움을 표시하고,
영락은 그런 부항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눈으로 인사함.
자신의 말에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 영락을 기특하다는 듯 바라보는 부항.
드디어 건륭과 후궁들은 남행을 떠남.
남행을 시작한 후, 황후는 서서히 복수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함.
이 모든 것이 원춘망의 손에 의해 쓰여진 각본에 불과하다는 것을 간과한 채,
원춘망을 자신과 12황자를 위하는 충직한 개라고 생각하며.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