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남편이 내 동생의 여자를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END) .jpg
[2부]
[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1) .jpg
[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2) .jpg
[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3) .jpg
https://theqoo.net/square/1248975647
[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4) .jpg
**이 드라마는 복식고증 꽤 제대로 된 드라마니까 옷이랑 장신구도 같이 봐주면 좋겠음**
**이 드라마는 스트리밍 사이트 웨이브(구 POOQ)에서 볼 수 있음**
**올리는 날은 주5일제임**
**원덬 사정에 따라 8시~10시 사이에 글 올림**
https://www.youtube.com/watch?v=Wuo57o20Qww&list=PLEIT_xML8X8jM7LWwDM_IvjonUXW3Rbbp&index=8
宮牆柳(궁장류) - 李春嬡(이춘원/서빈 역)
캡쳐 중간에 노란색 자막이 이 노래 가사니까 같이 들으면서 봐주라주
어쩐 일인지 오랜만에 순귀비를 찾아온 건륭
은근슬쩍 건륭이 공평하지 않게 영락만 찾아갔다는걸 일깨워 주는 순귀비.
건륭은 넌지시 말하는 순귀비에게 다른 비빈들처럼 자신을 탓하지 않느냐고 물음
하기사.. 부항 마음 깨닫고 지 살려고 황제한테 잘보여서 귀비까지 올라온건데
사랑이 있기야 하겠니
다른 비빈들과는 달리 한자리에서 아무 말 없이 자신을 기다리는 순귀비가
마음을 갑갑하지 않게 해주어서 더 좋다는 건륭
당연하게도 황후 다음으로 내명부에서 높은 지위를 가진 순귀비가
더 무엇을 바라겠느냐만은.. 건륭의 생각과는 다르게 속이 시커먼 순귀비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건륭의 말을 들어줌
그러면서 순귀비는 금천의 전쟁 이야기를 꺼냄
그 이야기를 서론으로 꺼낸 이유는 바로 영락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
부항의 등장으로 미안함과 멎쩍음, 그리고 여전한 의심이 남아있던 건륭의 마음에
순귀비는 작은 불씨를 심어 건륭의 심기를 어지럽힘
건륭은 순귀비의 농간에 결국 다시금 영락과 부항의 사이에 대한 불신이 싹트기 시작했고,
순귀비는 자신이 예상한대로 기분이 언짢아 금방 나가버리는 건륭을 보며 미소지음
건륭은 순귀비의 처소를 나와 영락의 처소인 연희궁으로 향했지만,
이내 불신은 그 사이 건륭의 마음 속에 제대로 자리잡아 건륭을 괴롭힘.
건륭이 연희궁 앞까지 와놓고선 다시 돌아갔다는 진주의 말에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명옥
그시각, 영락은 잠자리에 들기 위해 누웠지만 어딘가 심란해 보임
그날 낮, 우연히 마주친 부항의 얼굴이 자꾸 떠올라 쉬이 잠을 들지 못함
순귀비의 작은 농간이 자금성 벽을 타고 넘어 온 자금성에 돌기 시작함
다음날, 결국 영락의 앞에서까지 수군대는 궁녀들로 인해
영락은 결국 무슨 일인지 은밀히 알아보라고 함
또또! 멀어지지도 않았는데 벌써 입터는 궁녀들,,
한편, 가빈은 영락을 괴롭힌 대가로 받았던 금족령이 풀리고 난 후,
영락이 요즘 부항과의 사이가 예사롭지 않아 건륭의 총애를 잃을 것 같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양심전으로 달려와 사죄하는 척 함
진짜 멍청한 가빈이 난감한 이옥..
건륭을 찾아온 명목은 당연히 영락을 괴롭혀서 사죄하니까
제발 자신을 다시 사랑해 달라는 것ㅋㅋ
영락이가 무너져도 닌 아니야,,
가빈과 진아가 쌍으로 지랄을 해대는 터에 한층 피곤해진 이옥..
가빈 얼굴 보지도 않았는데 벌써 기 다 빨려서 홀쭉해진 건륭,,
들어오자마자 냉큼 무릎을 꿇고 사죄를 청하는 가빈
더 듣기도 싫은지 바~로 뉘우쳤냐고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시작이야..
거짓말 하면서 건륭의 눈치를 보는 가빈
가빈의 말에 요즘 연희궁에 발걸음이 뜸해진 자신에게 별로 관심이 없어보이는 영락을 떠올리며 묻는 건륭
가빈은 그런 건륭의 의중을 살피며 눈치채곤
당연히 영락의 마음에는 건륭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며 은근슬쩍 모함함
아니야.. 그냥 귀찮게 하지말고 꺼지자..
치자꽃이라는 말에 얼굴이 굳는 건륭
부항이 치자꽃을 좋아해 각지의 치자꽃 품종을 모으고, 부항이 치자꽃을 사랑한다는 가빈의 말은
연희궁에서 치자꽃을 심으며 기르는 영락을 저격해 부항이 영락을 좋아해서 치자꽃 품종을 모으는 것이라는 뜻임을 아는 건륭은
기분이 썩 좋지 않아짐.
(개정색)
사죄하자마자 입놀리는 가빈이 꼴같잖은 건륭
(눈치)
안그래도 순귀비가 심어놓은 불신의 씨앗 때문에 정신이 어지러운 건륭에게
저딴 개소리를 던져주는 가빈 ..
결국 가빈은 건륭의 심기를 제대로 망쳐 꺼지게 됨
하지만 나오자마자 웃음을 터트리는 개싸이코패스
역시나 자신이 위험해 지더라도 영락을 꼭 꺾겠다는 가빈의 의지였음ㅋㅋㅋㅅㅂ
머리 좀 썼네 했는데 뒷말 듣고 이마를 탁 쳤자너
영락이 없어도 닌 아니라는걸 왜 몰라
어쩐 일인지 황후전에 온 건륭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 건륭에 황후는 먼저 말을 꺼내지 않고 서있음
역시나 궁에 소문이 파다해 이 일을 알고 있는 황후.
건륭은 소문으로 인해 골머리를 썩고 있음을 은근슬쩍 황후에게 내비침
황후는 걱정 말라며 이런 유언비어는 철저히 조사해 영락의 억울함을 풀어줄거라며
대수롭지 않은 일로 힘들어 하는 건륭에게 한시름 놓으라는 듯 다독임
역시나, 영락을 돕지도 누르지도 않을거라던 황후는
영락을 믿는다는걸 우선으로 깔아두고 은근히 느끼지 못하게 한 번 후려치면서 건륭이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게 한 번 흔듬
건륭의 발끈함에 나긋하게 오해라며 지난 일이라고 무마하지만
이미 건륭은 지난일도 현재처럼 다가와 더 마음이 복잡해짐.
일전의 일로 영락을 오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자신을 시험하는 일이 생기고
다른 비빈들의 입김에 냉정해 지기 힘든 건륭.
단 한번도 이런 감정과 이런 혼란이 없었기에
더 자신의 마음을 다잡을 수 없음.
황후는 늘 이런 일로 골머리를 썩지 않고 냉정하게 내명부 일을 처리했던 건륭이
영락의 일 하나로 이토록 힘겨워 하는 모습이 신기함
그런 황후의 물음에 결국 건륭은 영락과 부항을 위해 이 일을 덮기로 함
자신이 빡친걸 조금 티도 내면서ㅋㅋㅋㅋㅋㅋㅋ
건륭은 그렇게 견딜 수 없는 마음을 결국 황후의 손에 억지로 넘겨줌
황후는 건륭이 영락으로 인해 평소와는 달리 연정의 마음에 시달리는 건륭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짐
하지만 영락이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 일은 없기에, 그저 멀리서 순귀비의 말로만 조용히 기다리며 즐길 뿐임
영락은 최근 건륭이 자신을 찾지 않는 이유가
이딴 헛소문 때문인 것을 알아차림
총명하면 뭐해,.,, 사랑에는 걍 바보천치여..
어화원을 산책하며 이번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영락과 명옥은,
자신들의 앞에 선 이를 보고 잠시 멍해짐
그 이는 다름아닌 모든 것을 잃은듯한 얼굴의 부항..
존나 심령사진처럼 서있어 왜
부항과 영락의 소문으로 인해 이번 만남이 좋을리 없다는 것을 느낀 명옥은
서둘러 영락에게 돌아가자고 하지만,
영락은 그럴 수 없다고 함.
부항과 마주하며 이야기를 나누든, 자리를 피하든 어쨌든 영락과 부항의 사이에서 말이 나올걸 알기 때문임.
대신, 누구나 다 볼 수 있는 어화원에서 이야기를 나누자고 함.
부항과 영락이 어화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소식을
순귀비의 심복인 옥호에게 전하는 궁녀.
부항은 전장에서 돌아와 영락을 꼭 빼낼거라 생각했지만
돌아와보니 건륭의 빈이 되어 있는 영락의 모습에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사무치는 마음을 끌어안고 영락을 찾아 온 것.
하지만 영락은 애달픈 마음의 부항과는 달리
그런 부항을 앞에 세워놓고 일전의 연정따위는 모두 잊었다는 듯 행동함
부항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영락과
영락의 말을 믿을 수 없는 부항
벽에도 눈과 귀가 있다는 자금성에서
사랑이 뭔지 모르는 건륭에게 기대어 성황후 용음과 명옥의 복수를 하고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서든 부항과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영락.
3년동안 영락을 생각하며 버티고 버텼던 부항은
그저 비빈이 되어버린 영락의 얼굴만 이라도 눈에 담고 싶고
앞으로 자금성에서 있을 후궁암투에서 영락을 지키고라도 싶었지만
이렇게 마주하고 이야기를 하는 것 마저도 문제를 만들고 있다는 영락의 말에 가슴이 찢어짐
그동안의 정을 모두 끊고 모르는 사이로 살자며 매몰차게 부항의 호의마저도 거절하는 영락의 말에
부항은 조금 남은 희망의 끈 마저 끊어짐
어떻게 해서든 황제의 비빈이 되어버린 영락의 곁에 남아
무슨 일이 있어도 영락을 지켜만 주고 싶은 부항.
하지만 부항의 그런 마음마저도 받아준다면
소문이 소문의 꼬리를 물고 평생을 따라다닐 것을 아는 영락은
앞으로 자신이 계획한 복수들과
점점 더 높이 올라갈 부항의 창창한 앞날들을 위해 더 차갑게 말함
때마침, 건륭과 순귀비는 바둑을 두기 위해 어화원으로 옴.
영락과 부항이 어화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궁녀의 소식을 전달받은 순귀비가
일부러 건륭을 데리고 어화원으로 바둑을 두러 오자고 한 것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바둑 하나 두려고 그 먼곳에서 어화원까지 오고 지랄이냐
영락이 한 번 조지겠다고 공 오지게 들이네
결국 두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만 건륭
냉큼 대답하는 옥호
괜히 지가 더 해명해 주는 척 하는 순귀비
은근슬쩍 영락이 젊고 궁중의 규율을 몰라
이런 오해에 아녀자로서 처신하지 않고 부항을 만나는 것일 수도 있다며
영락을 감싸는 척 후드려 팸
결국 건륭은 상황을 직접 목격하고 나서야 완벽히 오해를 해버리고,
순귀비는 일이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음과는 달리
여전히 영락을 잊지 못하고 멍청하게 찾아오는 부항을 보며 이를 감
요즘따라 연희궁의 물건이 자꾸 사라져서 이상한 명옥.
자꾸 물건이 사라져서 툴툴거리면서 들어온 명옥은,
진주가 조금 전 어선방에서 저수궁 소가빈의 심복 란아가
영락에게 올릴 간식을 빼앗아 놓곤 오히려 진주에게 화풀이를 해
진주의 이마에 상처가 난 것을 보고도 의연하게 꽃에 물을 주는 영락이 이해되지 않음
건륭이 점점 영락을 찾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자
연희궁 사람들마저 다른 이들에게 홀대를 받고 있었던 것임
명옥이 그러거나 말거나, 영락은 꽃에 물을 주며 부항의 말이 떠올라 마음이 심란하고
그런 영락의 마음을 대변하듯 결국 물을 넘치게 주고 맘
갑자기 찾아온 덕승은 명옥의 물음에 난처한 얼굴임
다름 아닌 영락의 궁에 있는 치자꽃으로 신자고 영항의 분뇨 냄새를 가리라고 한 것.
명옥은 정성으로 기른 꽃들을 가져가는걸 막아보려 하지만
영락은 건륭의 뜻을 알아 가져가라고 함
그를 본 궁녀들도 삼삼오오 모여 결국 영락이 총애를 잃은걸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시켜주는 건륭의 행동에 절망함
영락은 소가빈의 말로 인해
치자꽃이 부항과 영락의 사이에 의미 있는 꽃이라는 소문이 도는걸 알고 있었지만
조금 전 어화원에서 부항과 영락의 만남으로 인해 그 소문에 불씨를 지피는 것을 안 건륭이 손을 써
영락의 궁에 있는 치자꽃을 모조리 치워버리면서
영락에게 처신을 잘 하라는 경고를 하는 것이란걸 잘 알기에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은 것이었음
영락과 명옥이 정성으로 기른 치자꽃은 결국 신자고 궁인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으로 전락해버림
그날 밤, 연희궁 태감이 의심스러운 걸음으로 다급하게 어디론가 감
그러다 명옥과 부딪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감의 발연기에 낌새를 느낀 명옥은 태감을 불러 세움
태감은 끝까지 발연기를 해보려 했지만 명옥의 아귀힘에 못이겨 결국 품에 숨긴 것을 떨어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최근 연희궁에서 사라진 물건들의 원흉이 이 태감이었음
태감의 병신같은 변명이 마음에 들지 않는 영락
도둑질 할 담은 있고 신형사 버틸 담은 없는 태감
쉽게 입을 열지 않는 태감의 행실에
영락은 은근히 태감을 농락하며 입을 열도록 함
맞는 말이긴 하지만 이번 도둑질은 그것과 무관함을 알면서도 속아주는 영락.
이렇게 쉽게 풀어줄 영락이 아닌데
영락답지 않게 말도 안되는 변명에 속아주며 태감을 풀어줌
와중에 훔친 물건 야무지게 들고가는 태감이 어이없는 명옥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락은 태감이 나가자마자 물건 보따리를 풀어봄
영락은 일부러 쉽게 용서를 해 준 이유를 명옥에게마저 대충 얼버무림
영락은 돈이 되지 않을 손수건이 끼어있는 것을 보며
누군가 자신을 음해하려 태감을 매수 한 것을 깨닫고 명옥의 물음에도 대충 대답함.
언젠가는 그 태감을 요긴하게 쓸 생각을 하면서.
역시나, 태감은 저수궁의 소가빈이 매수한 것이었음ㅋ
진짜 영락이가 이딴 저급한 하수의 계략을 눈치 못챘을 까?
어 시발.. 이새끼 좀 하는데?
결국 태감은 영락의 비녀 한점을 란아에게 건내주게 됨
다음날 존나 귀엽게 손에 뭘 들고 두리번 거리며 뽀작뽀작 들어오는 밍웨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옥이 찾아온건 다름아닌 해란찰
일전에 영락이 첫 승은을 입은날 자신을 위로해준 해란찰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러 온것임
색륜시위가 아닌 해란찰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로 하면서
공식친구가 되어 기쁜 밍웨ㅋㅋㅋㅋㅋ졸귀탱
명옥은 해란찰이라는 새로운 고급 정보통으로
순귀비가 태후를 위해 비밀리에 준비하는 선물을 듣게 됨
명옥의 말에 드디어 때가 왔다는 듯 슬며시 웃는 잉로
옷 존예..
명옥은 그런 영락의 말에 의아하면서도
드디어 이 냉궁과도 같은 처량한 생활을 끝낼 수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떠오름
드디어 순귀비가 준비한 비밀 선물을 개봉하는 날
존나 표정 간사한거봐
태후는 시끌벅적한 소리에 궁금증이 증폭됨
순귀비는 화려한 언변으로 태후의 환심을 사는 영락과는 달리
오랜시간 공과 돈을 써서 한번에 큰 감동을 주기로 한 것이었음
순귀비는 이번 선물이 태후의 마음에 꼭 들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짐
황후는 순귀비의 선물에 은근슬쩍 숟가락을 얹을 준비를 함
생각지 못한 황후의 어진 마음과 말들에 굳어버린 순귀비
건륭과 태후마저 자신의 선물에 감동하기보단
자신의 선물에 금천의 일을 꺼내며 어진 마음으로 환심을 사는 황후의 모습에
한 대 맞은 듯 어질한 순귀비
황후는 여유로운 얼굴로 순귀비의 환심사기를 자신의 어짐을 알리는 것으로 손쉽게 바꾸어 버림
결국 순귀비는 황후를 이길 수 없음에 굴욕감을 느끼며
황후를 따라 손에 끼고 있던 반지를 빼놓음
순귀비를 필두로 하나 둘 자신의 패물을 내놓는 비빈들.
역시나 황후는 자신의 승리를 만끽하며 비빈들을 다독임
하지만 건륭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림
아니나 다를까 저 멀리서 익숙한 목소리와 함께
익숙한 인영이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황당)
와중에 또 직접 가까이 와서 확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에게 화난 걸 알면서도 뻔뻔하게 행동하는 위잉로의 모습이 어이없는 건륭
황후에 이어서 위영락한테 2연타 맞은 순귀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밀리에 준비했는데 준비한 선물 속에 또다른 선물로 위영락이 있음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건륭도 이런 영락의 모습에 감겨 지도 모르게 화가 풀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시발.. 공들여서 존나 준비했는데 숟가락 얹는 것들이 많아서 개빡친 순귀비
태후는 술파는 아가씨로 변장한 영락의 모습에 더 즐거워 하고,
건륭은 그런 영락이 귀엽지만 아닌 척 표정관리 하느라 힘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주의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영락의 모습에 감탄하는 태후와
그런 영락이 신기한 경귀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망구 은근 귀엽단 말이여 이런거 좋아하고ㅋㅋㅋㅋㅋ
허..
순귀비는 은근히 옆에서 자신을 긁어오는 가빈의 말에
이를 갈며 모든것을 망치는 위영락을 바라봄
화 존나 언제 났냐는 얼굴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연기에 집중하는 위잉로
경귀인은 영락이 변장한 모습에 신선함을 느끼며 즐거워함
건륭이 화난걸 알고 다시 건륭이 자신을 찾아 오게 하려면
무언가 수를 써야 했던 영락은
자신을 치려했던 순귀비의 손을 빌려 건륭에게 접근한 것임ㅋㅋㅋㅋ
서빈이 그러거나 말거나 영락이 대단한 경귀인ㅋㅋㅋㅋㅋㅋ
(이짤에서 예쁘게 보이기도 하고 머리 장신구랑 손가락에 호갑투가 잘보여서 두개 넣어봄)
지 연기 망치는 건륭의 말에 정색하는 위잉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홀짝)
어쩌라고 사기 싫음 꺼져
영락의 모습에 즐거움을 느낀 태후는 더 돌아보러 가고,
순귀비는 영락의 공 가로채기에 당해 억지로 화를 삭힐 뿐임
존나 연기파다 연기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 존나 몰입 잘해
영락은 결국 건륭의 마음을 풀고, 그 의미로 옥패를 받아냄
그날 밤, 연희궁을 다시 찾은 건륭
지가 와도 조용한 연희궁에 두리번 거리면서 사람의 흔적을 찾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건륭에게 인사를 올리고 다시 가버리는 명옥
뭐야? 끝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같았으면 불호령 내렸을거면서
아니나 다를까 신경도 안쓰고 들어가는 건륭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옥은 건륭을 낚은 영락의 수완을 알면서도 이번만큼은 쉬이 넘어가지 않을거라고 장담하지만..
그렇지만..
건륭은 들어서자마자 자리에 털썩 앉고 영락의 해명을 기다림
그런데 갑자기 콧소리 내는 위잉로
뭐야시발
어디선가 들어본 말투와 목소리.. 표정..
기이함을 느낀 건륭..
시발 이거뭐야
영락이 누가봐도 가빈의 흉내를 내는 모습에 건륭은 영락에게 무슨 속셈인지 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륭의 앞을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며 또 누구를 따라할지 고민하는 위잉로와
은근히 다음이 기대되는 건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순귀비를 따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따라할 사람을 물색하는중)
이제는 은근 기대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후까지 따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잉로 존나 무당이다 무당
존나 지가 직접 들은거마냥 말하자너ㅋㅋㅋㅋㅋㅋ
건륭은 그런 소문이 도는걸 잘 알고
자신이 그 소문을 누르려 애쓰는걸 알면서도
부항과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눈 영락이 괘씸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락의 말에, 결국 건륭은 참았던 웃음을 터트림
영락은 그제야 자신의 진심을 건륭에게 말하며,
조금 더 자신을 믿고 타인의 말에 연연하지 말라고 함
건륭은 그런 영락의 말에 은근슬쩍 말을 돌리려 하지만,
결국 또 영락의 낚시에 낚여 주고 맘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