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는 복식고증 꽤 제대로 된 드라마니까 옷이랑 장신구도 같이 봐주면 좋겠음**
https://www.youtube.com/watch?v=dEtfwmZOD2A&list=PLEIT_xML8X8jM7LWwDM_IvjonUXW3Rbbp&index=3
태후의 생일연회를 마치고 원명원에서 돌아온 황궁 사람들.
황후는 이번 연회에서 귀인이 된 위영락을 자금성으로 데리고 옴.
이유는 따로 없고 그저 재미있어서..
진아는 일전에 위영락의 영악함을 전부 봐왔기에
후궁으로 들어온 위영락이 황후의 자리를 위협하거나
은밀하게 남의 손에 피를 대신 묻히는 황후의 행동이 들통날까 두려움
하지만 황후는 눈치가 빠르고 다른이의 성격을 재빨리 캐치해 내기 때문에
위영락의 성정 따위는 이미 잘 알고 있었음.
그런 위영락을 건들지 않는 이상은 자신에게 기어오를 이유가 없다는걸 잘 이용하는 황후.
그동안 일련의 일들을 자세히 알고 있는 진아와 황후만 입을 다물고 있다면
그 누구도 황후가 일부러 남의 속에 은밀히 들어가 마음을 다 갉아먹고
두려움과 증오심을 심었는지는 아무도 모를 일.
그렇게 대단하다는 위영락 조차도 모를 것이기 때문에 황후는 그저 멀리서 위영락의 손을 빌어 순귀비를 제거하려 함.
아직 자신의 주인보다 한수 아래의 진아..
바로 순귀비의 궁인 종수궁에 보내자고 함
황후는 그런 진아의 말에 티가 나면 더 재미 없다며
동서육궁 중에서 가장 외지고 멀지만 넓고 다른 비빈이 없어 혼자 지낼 수 있는 연희궁으로 처소를 지정해
밀어내듯 챙겨주는 양면성을 보임
그시각, 종수궁에서는 순귀비와 유비가 바둑을 두며 담소를 나누고 있음
순귀비는 옥호의 징징거림에 그 누구도 태후의 말에 거역할 수 없다며
위영락의 입궁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은연중에 비춤
순귀비의 말 속에서 불편함을 알아챈 유비가
은근슬쩍 순귀비를 추켜세우며 자신도 위영락과 척을 졌다는 것을 흘려줌
그런 유비의 속이 다 보이지만 그저 웃긴 순귀비
배은망덕한 말을 하며 순귀비에게 위영락을 호되게 싫어한다는걸 어필하는 유비
순귀비는 유비의 말이 사실이 아니란걸 알지만
자신에게 복종하고 자신을 따를 것인지를 물어봄
유비는 그런 순귀비 말의 속 뜻을 알아채고
자신도 순귀비를 따를거라는 뜻을 내비춤
(오호라)
유비는 순귀비를 따르겠다는 뜻을 더 확고하게 보이기 위해
결국 위영락을 위험에 빠트릴 수를 순귀비에게 꺼냄.
순귀비와의 담소를 끝내고 종수궁에서 나오는 유비.
귀인 시절에는 꿈도 못꾸었을 부귀와 영화를 누리며
이젠 한 궁의 주인만이 탈 수 있는 가마인 채장을 타고 다님.
유비는 무언가 생각에 잠긴 듯 종수궁문을 바라보다 이내 자리를 뜸
유비가 돌아가자마자 옥호는 순귀비에게 유비의 말을 믿냐고 함
순귀비는 유비의 말은 믿을 수 없지만
그 속의 뜻은 믿는 다고 함
순귀비는 그런 나약한 마음과 복잡한 얼굴의 유비를 떠올리며
위영락을 괴롭히기 위해 유비를 이용할 생각에 빠짐
다음날, 영락은 원명원에서 자금성으로 돌아와
자신이 배정받은 연희궁으로 들어섬
처음 영락이 수방 궁녀로 입궁 했을때부터 알고 지내던 오총관은
이제 귀인이 된 영락에게 은자를 받게 됨
영락의 궁에 배정받은 궁녀들 중에서 익숙한 얼굴들이 보임
호박의 건방짐에도 영락은 아무말 하지 않고 안으로 들어감
정말 잘된 일이라 마냥 즐겁고 행복한 진주와
좋은 일이라면서도 아니꼬운 얼굴의 호박
명옥은 그런 호박에게 영락을 상전으로서 제대로 모시라고 따끔하게 언질함
나대; 그걸 왜 니가 걱정하고 지랄
호박은 은근슬쩍 명옥의 심기를 찔러 이간질 하려고 함
하지만 명옥의 영락에 대한 신뢰는 바늘 하나도 들어갈 자리가 없을 만큼 견고했음
니가 뭔데 감자 얼굴을 구경해..
명옥은 호박의 말에 진짜 저년 싸대기라도 한 대 칠까봐 서둘러 안으로 들어감
호박은 아직까지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고 입을 나불댐
영락이 태후께 선물을 잔뜩 받았는데도 입이 툭 튀어나온 밍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옥은 귀인이 된 영락을 돕지는 못할망정
배은망덕한 행동을 하는 호박이 너무 미움ㅠㅠ
영락은 호박이 자신을 긁어대도 그까짓거 언젠가는 손 봐줄거기 때문에 신경도 안쓴다고 함.
자신의 과거를 다 알고 있으면 어때? 적당한 선을 넘지 않는 이상은 놔둬도 돼. 하나도 안무서워. 하는 마인드.
영락의 입궁으로 인해 자신과 5황자의 입지가 떨어지고 또다시 더러웠던 시절로 돌아갈까봐
비빈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순귀비에게 붙어 생명의 은인인 영락을 해하려는 유비와는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진 영락.
명옥은 선황후를 모시면서 이렇게까지 모욕을 당한 적은 없었기에
그저 이런 상황에서도 의연한 영락이 답답하고 안타까움
명옥은 이제 스스로를 지켜야 할 영락이 안쓰럽기만 하고,
영락은 늘 날뛰는 자신을 비호해 주었던 선황후가 자신에게 남긴 염주를 꼭 쥐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생각에 빠짐
ㅅㅂㅋㅋㅋㅋㅋ 선 넘을랑 말랑 오지네
호박의 아슬아슬 줄타기에 핀트나간 명옥이
결국 싸대기 치려고 했지만 저년 덩치좀 봐.. 어케 이겨..
결국 넘고야 말았습니다
착한 진주가 나서서 결국 사건은 일단락 됨.
존나 누가봐도 개빡친 얼굴로 씩씩대면서 들어오는 명옥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결국 빡쳐서 모두를 죽일 기세의 밍웨
순귀비의 순 자만 들어도 벌벌 떨던 명옥이
이제는 마음의 평화를 얻어 예전의 성격을 되찾은 것 같아 마음이 놓이는 잉로.
이미 아랫것들 머리 따는 것 정도는 다~ 짜놨다 이말이야.
영락은 참고 참다 드디어 장기판 위의 말을 옮기기 시작했고,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영락에 명옥은 기쁘기만 함.
태후의 궁인 수강궁
태후께 문안 왔는데 안에서 이야기 소리가 문 밖까지 들림
안에서는 어떤 공자가 태후의 앞에서 열심히 이야기를 늘여놓고 있음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쳐다보는거봐 킬러조인가
알고보니 공자는 남자로 변장한 위잉로
존나 어이 터지는 건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후한테 접근 못하게 귀인으로 봉해놓고 신경끄고 살아서 뭐하는지도 몰랐는데
태후 궁에서 이지랄 하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후는 꽤 감명깊었는지 감상평도 후함
(멈칫)
위잉로 배역에 충실한거 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처럼 무릎꿇고 인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헷즐겁다)
엄마가 즐거워 하는데도 눈치 없이 개정색 빠는 건륭..
(뿌듯)
물러 가라 했더니 진짜 시바 미련 1도 없이 인사하고 바로 튀어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라 했다고 진짜 가서 어이없음
위귀인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 태후.
그동안 후궁들은 현숙하고 어진 척 하며
입에 발린 소리로 태후에게 예를 갖추었다면
영락은 여러가지 신박한 방법으로 태후를 즐겁게 해주어 마음에 꼭 들었음
ㅅㅂ.. 내가 좋다고 하는데 이야기 안들어?
(딴생각 하다가 들킴)
시발..
자식새끼 키워놔봤자 다 소용 없다고 자기가 좋다는데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해서 언짢아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락은 며칠째 태후의 궁인 수강궁에 출근도장을 찍음
영락이 인사 하든 말든 들어가버리는 건륭
영락의 수가 안먹히는건지 걱정인 명옥
이때 목 쉰 척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락은 아직 순진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명옥에게 그저 웃으며 대답을 회피함
다음날, 건륭은 일을 하며 차를 올리는 이옥에게 물어봤냐고 함
몰라서 물어?
그제야 위귀인의 이야기인줄 알아챈 이옥
그래..?
시발.. 지가 오늘도 태후의 궁에 영락이 왔는지 물어보라고 해서 물어보고 대답해 줬더니
누가 위귀인이 궁금하다 했냐고 지랄하는 건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귀인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신경도 안쓰는 척 하다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좀이 쑤신 척 하면서 은근슬쩍 나가자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위영락 처소로 가자는 거잖아요
존나 영락이한테 스며든 건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시각, 영락은 아프다고 한 걸 착실히 수행중임.
호박에게 약을 달여 올리라고 함
하지만 세상 존나 뜨거운 약..
이년 드디어 입으로 망하는구나
생각과는 다르게 약하게 받아치는 위잉로
그런데, 영락에게 스며들어 영락이 아프다는 말에 산책하는 척
가장 먼 연희궁에 들른 건륭에게 딱 들킴
자신의 여자에게 고작 노비 따위가 함부로 대하는 모습에
개빡친 얼굴로 호박 발로 까버린 건륭
영락은 이렇게까지 나올줄은 몰랐지만 어쨌든 자신이 짜놓았던 플랜에 들어맞아
의연하게 건륭에게 인사함
이렇게까지 위영락의 일에 화내면서 정작 지 마음은 깨닫지 못하는 바보,,
이옥은 그런 건륭의 마음을 이미 알기에
행여나 영락이 그러지 말라고 할까봐 바로 지채없이 호박년 끌어내라고 함
아니,, 위잉로는 전부 호박을 좆되게 하기 위해서 덫 놓은거야,,
배은망덕한년 끌려나가는걸 유유히 바라보는 잉로와 아직도 잔뜩 성난 건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락은 은근슬쩍 자신의 얼굴에 먹칠하지 말라면서
영락을 위해준게 다 건륭 자신을 위해 그런것 처럼 말함.
그런 건륭의 마음을 아는 이옥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 입을 꾹 다물고 있다
건륭이 나가자 마자 영락에게 경하드린다며 건륭의 마음을 슬쩍 영락에게 알려줌.
영락은 자신의 일에 화가 단단히 나 쿵쿵대며 나간 건륭의 뒤를 바라보며 한 숨 놓음
꼴 좋~다
이번 일이 속 시원한 명옥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호박이 시중을 들게 한 것도 이미 영락의 플랜이었음ㅋㅋ
매일 수강궁에서 보이던 영락에게 스며든 건륭이
영락이 안보이면 찾을 걸 알고
그걸 계기로 호박을 보내고 자신을 무시하는 궁인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었음
이번 일을 발판삼아 영락은 다시는 궁녀 출신에 사랑받지 못하는 귀인이라고
무시당하지 않게 됨
다음날, 태후께 문안을 올리러 온 건륭.
아니나 다를까 누군가 서있음
그 누군가가 영락인 줄 알고 은근슬쩍 걱정하던 마음을 내비추는 건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의 수줍은 말에 뒤돌아 본 사람은 영락이 아닌 서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팍식은 감자..
서빈은 영락이 아픈걸 계기로 자신도 태후께 잘보이기 위해 이야기를 준비해 온 것ㅋㅋㅋㅋㅋㅋ
영락이 아니라서 존나 관심없고 말 자꾸 걸어서 피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빈은 그런 건륭의 마음도 모르고 존나 신나서 나불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딴생각 하는 건륭을 발견한 서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앞에서 귀찮게 말 걸어서 걍 옆으로 밀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도 지 후궁인데 썅내오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건륭의 행동이 웃겨 웃음을 참는 이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륭은 기다렸던 영락도 없고 태후도 안나와서 걍 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힝.. 건륭이 오는걸 알고 일부러 온건데 바로 가버려서 속상한 서빈
태후는 건륭이 이미 영락에게 스며든걸 눈치 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말하는줄 알고 기쁜 서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서빈? 닌 이야기나 계속해
은연중에 영락이 아픈걸 자꾸 이옥에게 묻는 건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옥의 말에 신경 안쓰는 척 양심전으로 가자는 건륭
하지만, 계속해서 자신의 머릿속에 영락이 떠오름.
결국 건륭은, 자신이 영락에게 스며든 것을 인정하기로 함.
영락의 궁인 연희궁으로 들어서자마자 나는 치자꽃 향
멋대로 군다면서도 은근히 궁금해 자꾸 쳐다보다 결국 올라가보는 건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빼꼼)
인기척에도 단잠에 빠져서 자신이 온지 모르는 영락에
결국 우물쭈물 하다가 어깨를 톡 쳐서 깨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락은 난대없는 건륭의 등장에 서둘러 일어나 인사를 하려 하는데
그런 영락의 팔을 낚아채 자신의 무릎 위레 앉히는 건륭
건륭은 결국 영락에게 스며들다 못해 빠져버린 자신을 받아들이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 술취한 아빠한테 뽀뽀당하는 딸같자너
명옥은 건륭의 사랑을 받는 영락이 다행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생겨 올라 가보려고 하지만
그런 명옥을 이옥이 막아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에서 위에 안보이는데 눈까지 가려주면서 내보내는 이옥
그렇게, 영락은 건륭의 승은을 입게 됨.
늦은 밤, 궁 안을 순시하던 해란찰은 연희궁 밖 벽에 멍하니 웅크려 앉은 명옥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명옥을 부르지만 명옥은 재빨리 일어나 자리를 피하려고 함
결국 다른 시위들을 보내고 명옥에게 다가온 해란찰
명옥은 건륭에게 승은을 입는 영락의 모습에
영락이 원하지 않은 입궁과 승은에 불행할거라며
모두 자신의 탓이라고 마음아파함ㅠㅠ
늘 밝고 명랑하고 자신에게 친근했던 명옥이가
평소답지 않게 자신을 자책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에
덩달아 마음이 아픈 해란찰
명옥은 해란찰의 굳건해 보이는 얼굴과 말들에 마음을 놓여 해란찰을 꼭 끌어안아 주고,
해란찰은 그런 명옥이 귀여워 환하게 웃어보임
다음날, 어젯밤의 일로 심각한 얼굴의 명옥.
연희궁 궁녀들은 드디어 영락이 승은을 받고 사랑을 받음에
한시름 놓은 듯 영락을 축하해줌
명옥은 미안한 기색의 얼굴을 지우고 영락에게 다가감
명옥은 어제의 일로 하룻밤 사이에 많은 생각을 한 듯 영락에게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 하고,
영락은 조금 더 성장해 자신을 위하겠다는 명옥이 기특하면서도 고마움
으이그 귀여운것
명옥은 영락이 총애를 확실히 얻어 순귀비를 무너뜨려야 한다는 말에
다시금 죄책감 서린 얼굴이 됨ㅠㅠ
이른 아침, 후궁들은 황후에게 문안을 올리러 와 삼삼오오 모여 앉아 영락을 깜
하지만 순진한 경귀인은 영락에게 무슨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짐ㅋㅋㅋㅋ
서빈은 일전의 일로 영락이 더 미워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후는 웃으며 그까짓 일로 이렇게 삼삼오오 모여앉아 영락을 까는게 우스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비빈들도 영락이 총애를 받는게 아니꼬와 황후에게 영락을 손봐주자고 함ㅋㅋㅋㅋㅋ
그때, 뒤에서 자신들이 까대던 영락의 목소리가 들려옴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걸 알면서도 비빈들의 불만을 가만히 즐기던 황후.
와중에 경귀인은 그럴줄 알았다는 얼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락이 한마디도 안지자 삐진 서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가 문안을 마치자 황후는 피곤하다며 모든 비빈들을 돌려보냄
황후는 영락 하나에 이렇게 추태를 보이는 비빈들이 그저 우습고 한심함.
가장 높은 자리에서 불안함 없이 고고하게 서로를 헐뜯는 모습을 즐기는 황후.
영락이 황후의 궁을 나서는데, 어딘가 익숙한 얼굴이 보임
어 시발 가빈 죽은거 아님?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제작비 절감 오져,, 똑같은 배우를 쌍둥이도 아니고 동생이라고
눈 밑에 점 찍어서 입궁시킴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락아 넌 눈이 없니..?
영락은 자신을 아니꼬워 하는 소가빈의 모습에
자신을 적으로 여기는 것 같다며 조심하자고 함
와중에 입바른 소리 하는 궁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궁녀가 봐도 병신같은데 황제가 보면 얼마나 더 어이없을까,,
그시각, 소가빈의 말도 안되는 계략으로 귀찮지만 소가빈의 처소로 향하는 건륭은
자신의 머리 위로 그늘을 만들어 내는게 무엇인지 궁금해짐
위귀인의 수완에 은근슬쩍 건륭을 살피며 웃는 이옥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또 영락에게 걸려주는 건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쪽은 건륭이 자신을 찾아온다고 아픈척 꾸미기 바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언니는 그래도 지능은 높아도 아들 때문에 고귀비에게 빌빌 기었는데
얜 걍 바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륭이 온 줄 알고 서둘러서 아픈 척 하는 소가빈
갑분싸..
빡쳐서 물어본걸 또 대답해주는 궁녀,,
결국 소가빈은 영락에 대한 화만 쌓여감
영락의 낚시에 걸려들어 줬는데 정작 나오지 않는 잉로
띠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제가 오면 온다고 미리 언질이 오는데도
덥다고 산책하러 나가버린 미친자 위잉로
황제가 나를 보러 와? 어쩌라고 난 더워
난 나만의 길을 간다
결국 건륭은 자리를 뜨지 않고연희궁을 둘러보고 구경하며
황제가 후궁을 기다리는 기이한 상황이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