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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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내 동생의 여자를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END) .jpg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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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1)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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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2)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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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3)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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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4)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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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5)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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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7)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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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8)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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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12)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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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17)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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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18)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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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19)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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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는 순빈에게서 죽은 딸을 떠올린건지
화안이 환생해 순빈이 되었다는 생각에 순빈에게 마음을 풀게 되고,
영락은 이상하리만치 자신의 것을 뺴앗기는 듯 한 느낌에
서운하면서도 답답한 묘한 기분이 듬
순빈은 한시름 놓았다는 듯 건륭을 바라보곤 이내 태후에게 인사를 올림
영락은 자신을 두고 가버린 건륭과 순빈의 뒤를 이어 홀로 수강궁을 나섬
건륭은 순빈을 구해와 순빈의 처소에 들러
화안의 일이라면 눈에 불을 켜던 태후가 무슨 일로 순빈을 살려 주었는지 물음
순빈은 건륭의 물음에 말할 수 없는 비밀이라는 듯 티나는 거짓말로 둘러댐
순빈의 거짓말을 이미 다 알고있는 건륭
순빈은 건륭이 이미 누군가가 순빈을 도운 것이라는 걸 알고
하문했다는 것을 깨닫고 모든 사실을 털어놓음
건륭은 역시나 영락이 개입해서 순빈이 살 수 있었다고 함
이미 건륭의 마음을 모두 꿰뚫고 사랑바보 건륭을 부추기는 순빈
아닌척
((들켜서 웃김))
건륭은 필사적으로 아닌 척 했지만 순빈은 이미 그런 건륭의 마음을 알아채고
일부러 영락을 떠보겠다고 말함.
그런 순빈의 말에 놀란 건륭
다른 비빈들과는 다르게 자신의 진심을 위해 총애를 받으면서도 영락의 마음을 떠보겠다는 순빈이 이해되지 않음
뇌가 순수한 말을 순수한 얼굴로 이질감 없이 잘도 내뱉는 순빈
순빈의 진심어린 것 같은 말에 개쌉감동한 건륭
결정타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딴 진지한 얼굴로 개소리 지끼지 말아주라ㅠ
수강궁에서 돌아온 영락은 황후가 와있다는 소리에 예상한 듯 아무렇지 않게 들어감
순빈을 도운 것을 부정하는 영락
황후는 역시나 환생에 대해서 믿는 태후가
태후에게 환생에 대해 말했던 만수사 주지를 만난 것을 토대로
영락이 환생이라는 것으로 순빈을 구했을 것이라 생각함
대놓고 발뺌하는 영락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황후
하지만 영락은 소신껏 순빈을 커버쳐줌
역시나 황후는 이번 일을 빌미로 순빈과 영락 모두를 치려고 계획했던 것임
영락은 황후가 손쉽게 자신과 손잡을 사람이 아님을 알고
자신의 숙적인 순빈의 말과 행동이 진심이 담겼는지 아닌지 수일을 고민하다
최종적으로는 자신을 위해 순빈을 구해주었던 것.
하지만 황후는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음
하지만 영락은 그동안 보아왔던 순빈의 됨됨이를 생각해
그정도는 죽을 죄가 아니라며 순빈을 커버침
황후는 자신의 선구안을 믿지 않고 순빈을 구한 영락에게
앞으로 영락이 순빈으로 인해 몰락할테니 절대 이번 일로 노여울 것이 없고
천천히 영락의 몰락을 기다리고 순빈은 뒤에 처리해도 된다는 듯
아무렇지 않게 영락의 어깨를 토닥이고 자리를 뜸
솔직히 린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락이 순빈을 도운게 영 못마땅한 명옥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가 잔뜩 난 황후를 달래보는 진아
와중에 눈치 못챙기고 깝치는 앵무..
(와장창인성!)
황후는 영락이 자신의 계략을 망치기 위해 미리 손 쓴것에 화가 나
순빈같은 여우와 손잡고 자신에게 대적할것이라 여김
역시나 원춘망은 후환을 남기지 않기 위해
살만무녀를 매수함
황후는 들통나는건 아무 문제가 아니나
앞으로 태후의 비호 아래 있을 순빈에게 손을 쓰지 못할 것을 염려함.
그런 황후의 걱정을 눈치챈 원춘망은
이 세상에 매수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며
환생에 대해 말을 올린 주지를 매수하자고 함.
오랜만에 태후가 찾아서 수강궁으로 향한 영락
역시나 황후의 매수에 넘어간 주지가 태후에게 환생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
태후는 또 그 말을 곧이곧대로 쳐 믿고 영락을 불러 어떻게 된 일인지 사실을 말하라고 함
영락은 그럴리 없다며 태후를 안심시키고 순빈을 구하기 위해 했던 거짓말을
점점 스케일을 키워 앞으로 일어날 일을 막으려고 함
태후는 순빈의 해맑은 뇌를 빌미로 사실을 알아내
자신의 금지옥엽인 화안을 가지고 장난을 친게 사실이라면
두사람 모두를 벌할 것이라고 함
때맞춰 도착한 순빈에 안절부절한 영락
순빈은 무릎을 꿇고 있는 영락을 바라보곤 상황파악을 함
띠용용~~,,,
거짓말 했다고 냉큼 말하는 존예순빈,,
태후는 역시나 영락과 순빈이 짜고 환생으로 자신을 속였다고 확신함
순빈은 갑자기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태후에게 올리며 눈물을 흘림
순빈의 이야기를 듣고 표정이 바뀌며 바로 태세를 전환하는 태후의 모습에 당황한 잉로
태후는 순빈의 눈물어린 말에 결국 홀딱 넘어가서 순빈의 편이 됨.
완벽하게 화안이 순빈으로 환생했다고 믿게 된 것임
영락은 수강궁을 나서자마자 자신도 들은 적 없는 이야기를 태후에게 올려
위기를 모면하고 환심을 샀는지 묻게 됨
역시나.. 건륭이 순빈을 도와준 것.
(꼭두각시 인형 표현하는 중)
(ㅅㅂ.. 덩실덩실 춤추는 중)
영락은 순빈을 위해 직접 화안의 어린시절을 말해주었다는 말에
잘해준다며 은근한 기분을 느끼고,
순빈은 건륭에게 약속한 것 처럼 건륭이 이 일에 비단 자신만을 위해 나선 것은 아니라며 여지를 줌
영락이 순빈의 말 뜻을 알아채기도 전에 냉큼 순빈이 열심히 준비했다는 것을 어필하는 유주
명옥은 그런 유주의 말에 순빈에게 감동하고,
영락 또한 이번 일을 완벽하게 갈무리 하기 위해 바보처럼 가만히 있지 않고
건륭의 말을 듣고 선뜻 나선 순빈에게 고마움을 느낌
그날 오후
영락은 순빈에게 마음을 열고, 궁중예법을 찬찬히 가르쳐 줌.
시간이 흘러 순빈은 완벽히 태후의 사람이 되었고,
영락은 그런 순빈의 모습에 무언가 자신의 것을 빼앗긴 것 같지만
자신과 친한 순빈이 승승장구 하는 모습을 찝찝한 기분으로 응원함
충분히 그럴 수 있다며 자기합리화 하는 잉로..
그래도 명옥이 마음속에는 잉로가 1등임
하지만 영락은 이게 다 순빈이 멍청한 척 하는 눈치빠른 여우라 가능하다는 듯
빙 돌려 이야기함
하지만 섣불리 그런 마음을 단정지을 수 없었음.
왜냐면 순빈은 자신의 앞에서는 세상 착하고 순수한 여인이니까.
명옥은 순빈을 도와 내명부 입지가 좁아진 영락을 걱정하며
건륭의 마음이 모두 순빈에게 가있으니 혹시라도 책잡히면 힘들것이라며 영락에게 너무 오랫동안 천천히 두고 보지 말라고 함
영락은 그런 명옥이 자리를 비키도록 괜스레 다른 말을 하며 명옥을 물림
역시나,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는 영락.
(잉로가 가져오라고 한거 가지고 오는 중)
그런데 갑자기 가슴에서 찢어지는 듯 한 통증이 느껴짐
놀라서 달려온 진주
명옥은 점점 가슴을 죄여오는 통증에 무언가가 잘못 되었음을 느끼고,
진주는 안색이 좋지 않은 명옥이를 부축해 주려 하지만
한사코 괜찮다며 거절하는 명옥을 이상하다는 듯 바라보고 떠남.
진주가 떠날때까지 미소를 지어보이다 완전히 자리를 뜨자 걱정어린 표정이 됨
그날 오후, 명옥의 방으로 들어오는 수많은 물건들.
명옥은 출처를 알 수 없는 물건들에 당황함
영락은 소전자를 시켜 곧 나이가 다 되어 출궁하게 될 명옥의 혼사를 위해
명옥의 상대에게서 예물 받아 온 것이었음
혼사라는 말에, 누군지 짐작이 간다는 듯 당황한 명옥.
그길로 바로 해란찰을 찾아온 명옥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명스럽게 왜 물건들을 보냈냐고 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달달.. 노빠꾸 해란찰ㅠ
츤데레 오지네 얘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면서 아닌척ㅠ
영락은 명옥의 출궁이 다가온다는 것을 기억하고
명옥의 행복을 위해 명옥을 가장 잘 알고 아끼고 사랑해줄 해란찰과 혼사를 의논했던 것.
집안이 몰락해 보잘것 없고 혼사를 잘 준비하지 못할 명옥을 위해
영락이 뒷배가 되어 그 누구보다도 행복하고 아름답게 시집가도록 준비를 하고 있었음
명옥은 이 넓은 궁중에 영락을 홀로 두고 나갈 수 없다고 함
↑예전에 절대 결혼 안할거라고 말한 장본인↑
결혼 안할거라더니 누가봐도 결혼 하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 같잖아요
동의 안했으니까 물러!
그럼 그러지 모 (웃음 꾹)
바~로 무른다는 쾌남 해란찰에 당황한 밍웨와
광대 뽈록한 해란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린거 딱들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싱글벙글하다가 분위기 진지해짐..
해란찰은 온 진심을 다해 명옥에게 청혼함
명옥은 그런 해란찰의 진심어린 말에 청혼을 받아들이고,
해란찰의 꿈을 위해 전장에 나가도 끝까지 기다리겠다고 다짐함
헤헷
청혼받아서 신난 걸음으로 돌아가는 명옥
하지만 행복도 잠시, 가슴을 죄여오는 통증에 숨을 쉬지 못함
일전의 엽천사가 자신의 몸속에 바늘을 꺼내며 했던 말이 떠올라 불안해짐
명옥은 해란찰이 보낸 예물을 바라보며 엽천사가 했던 말을 떠올림.
복잡한 얼굴의 명옥..
하지만 이내 자신이 처한 상황을 깨닫고 예물들을 던져버림.
결코 자신이 살아남아 해란찰과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명옥.
그럴수록, 명옥의 통증은 점점 심해짐.
다음날, 영락은 순빈과 한가로이 향유를 만들고 있음
때마침 등장한 명옥에 예물은 다 보았냐 묻지만,
명옥의 입에서는 예상치 못한 대답이 나와 놀란 영락.
순빈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서둘러 자리를 뜸
영락은 자신의 예상과는 달리 혼인하기 싫어하는 명옥에게
어째서 싫은 것인지 찬찬히 물음
명옥은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영락에게 말하지 못하고,
영락은 그저 명옥이 투정부린다고 생각해 귀여워서 웃음이 남
영락은 불안해하는 명옥을 끌어안으며 다독여주고,
이미 건륭도 허락한 혼사니 무를 수 없다며 출궁 후에도 자주 만나자고 안심까지 시킴
그런 영락의 말에도 명옥은 한사코 결혼하지 않겠다고 우기고,
영락은 그런 명옥에게 이유를 묻지만 명옥은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림
순빈은 영락의 처소를 뛰쳐나와 서둘러 자신의 처소로 들어가는 명옥을 하는 수 없다는 듯 바라봄
명옥의 처소로 들어서자마자 난리가 난 예물에 심각해진 순빈
명옥은 순빈에게 사실을 숨기기 위해 대충 애둘러 대답함
하지만 모든 것을 눈치챈 순빈은 명옥이 제 입으로 사실을 털어놓게 압박함
순빈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숨길 수도 없이 통증이 시작된 명옥
결국 건수 하나 잡은 순빈
명옥은 절대로 영락이 이 사실을 알아선 안된다며
제발 영락에게 사실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순빈에게 애원함
명옥은 자신이 곧 죽게 될테니
해란찰과 혼인해 죽기라도 하면 해란찰에게 흠이 될것을 알고
혼인할 수 없다고 버틴 것.
자신의 죽음을 지켜볼 해란찰을 걱정하는 명옥..
순빈은 명옥에게 그래도 사실을 털어놓으라고 회유함
그러면서 명옥의 숨통을 조이기 위해 해란찰의 체면을 꺼냄.
명옥이 사실을 말해 혼인을 안하면 해란찰의 체면이,
사실을 말하지 않고 혼인을 하게되면 해란찰의 고통이.
그리고 명옥의 죽음에 마음아파할 영락까지 꺼내며
걱정하는 척 명옥의 마음을 헤집는 순빈.
그러면서, 살아있는 한 이번 혼인을 피할 수 없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명옥을 끝없는 고민의 굴레에 가두어 버림.
뛰쳐나간 명옥이 걱정되어 나온 영락
순빈은 역시나 영락은 영락대로 구워 삶음.
총애를 잃으면 고생하게 될 명옥을 위해 좋은 혼사처를 마련해 주려는 영락의 마음을 알고
두사람의 마음을 다 이해한다는 듯
명옥이 영락에게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혼자 전전긍긍하도록,
영락이 명옥을 잃고 구해주지 못해 고통에 몸부림 치도록 일부러 두사람 사이의 다리를 끊으려고 함
순빈은 이 모든게 자신 때문이라며 영락의 마음을 다 안다는 듯
영락의 머릿속을 헤집어 놓음
순빈이 간사한 혀로 영락을 구워 삶는 중에도 명옥의 고통은 계속됨
슬금슬금 다가와서 놀래키는 건륭
헤헷
순빈이 읽다가 뒤로 감춘 책을 내놓으라고 함
영락에게서 빌린 책
은근히 영락을 추켜세워주는 순빈
건륭은 영락을 욕보는 듯 하지만 그 말 속에 어린 애정에 순빈은 기분이 불편해짐
자신의 표정을 읽은 건륭이 말을 하다 말자 표정을 바꾸고 왜 말을 하다 마냐며 건륭이 더 씨부리게 부추김
냉큼 그렇다고 대답함
(기대)
(눈치)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망..
여우네 여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 말도 안한거 일부러 영락을 비호하려는 듯 냉큼 건륭 이야기 한다고 해놓고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제대로 대답도 못하고
실망해서 영락에 대한 마음을 또 한 발 물리는 건륭에게
아슬아슬하게 영락이 일부러 투정부리는 거라며 농간하는 순빈
순빈은 영락의 마음속에 분명히 건륭이 있는 거라며
다시 한 번 건륭이 마음을 굳게 다지도록 애씀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애다 애
그러면서 자신의 신임을 굳히기 위해 건륭에게 자신의 마음속에도 건륭이 첫번째라고 해줌
과연.. 어린애가 맞을까..
그시각, 영락은 명옥에게 막 도착한 혼례복을 입어보라고 함
여전히 마음을 돌릴 수 없는 명옥
영락은 명옥이 자신처럼 행복을 놓치고 후회하지 않기를 바람
하지만 명옥은 말할 수 없는 사실에 괜스레 영락에게 화를 내고,
그런 명옥이 이상한 영락.
그날 밤, 영락은 잠자리에 들어 명옥이 왜 그토록 혼인하기 싫어하는지 고민중임
(슬그머니)
자신의 침소에 몰래 들어온 누군가로 인해 깜짝 놀란 영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얘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내 쌀쌀맞음
(지보다 더 미친거같은 순빈이 황당함)
잠 안와서 담넘어서 이야기 하러 왔다는게 어이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워함
하 ㅅㅂ.. 드루와
선뜻 이불 들쳐줘서 기분 좋아진 순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존나 비좁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일어나서 짜증 오지게 박는 잉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거짓말 치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간지럽혀서 일으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발 만지면서 훅 들어오는 순빈에 당황한 잉로
자신의 말에 안믿는다는 듯 웃어보이는 순빈에게 왜 안믿냐는 잉로
순빈은 자신의 머릿속이 마냥 해맑지는 않다는 것을 아는 영락에게
그런 손해보는 짓은 하지말라며 은근슬쩍 언질해줌
그러면서 자신은 영락에게 접근한 의도가 그저 의지하고 살고싶어서라며
영락의 경계를 풀어보려 함
그러면서, 명옥은 절대로 후궁인 영락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며
정말로 의지할 사람은 명옥이 아닌 자신이었으면 한다고 말 함.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