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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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내 동생의 여자를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END) .jpg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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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24)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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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25) .jpg
건륭은 서둘러 승건궁을 나오며 이옥에게 황후한테서 비린내가 나지 않았냐며
황후가 먹고 있던 것이 무엇인지 눈치챔
건륭은 늙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기 두려워하는 황후의 마음을 알기에
황후가 먹고 있는 약은 아무도 모르게 덮어두기로 함
황후가 괜히 모처럼 찾아온 건륭에게 아이들 이야기를 꺼내
심기를 건드려 보내버린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한 진아
황후는 그래도 자신이 황후이고 내명부의 수장이니
다른 후궁의 아이들도 명분상 자신의 아이들 이기에 신경쓰지 않으면
그것 또한 황후의 직무유기이기에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건륭이 자신이 먹던 것이 무엇인지 눈치챈 것 같아
황후는 진아에게 자하거는 몰래 먹자고 함.
자하거 = 태반
그날 밤, 영락의 처소에서 함께 밤을 보내는 건륭
존나 꼼지락대서 영락이 개빡치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 오만상 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찐부부 모먼트다
뭐야?
쳐다보던지 말던지 걍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후가 오늘 뭐라고 했는지 아냐는 건륭의 말에
무슨 말인지 듣지도 않고 냉큼 자기는 아무것도 안했다고 대답하는 잉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기만 하고 교육은 시키지 않는 영락에게 핀잔을 놓는 건륭
시바 자다말고 뭔 지랄이야
응 잘거야
대답도 안하고 자려는 영락이 못살게 구는중
하.. 결국 잠 깨서 대답해줌
본격적으로 잠 안자고 이야기 하려고 앉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말이 맞으니까 자자고
여느 부모들처럼 자식교육때문에 의견일치 안되서 입씨름 하는 두사람ㅋㅋ
자다말고 지랄염병 떠는 건륭때문에 빡쳐서 건륭 발로 차고 일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서 자려는 영락이 붙잡는 건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오는가 싶더니 이불 빼앗아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10년이 지나도 신혼인 두사람
어우 시발 내눈!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이 잊고 염병 떨다가 넘어져서 허리 삐끗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떨어진 영락이 놀리는 건륭과
허리 삔 건륭 놀리는 영락
자기한테 맨날 어린애같다고 하는거 똑같이 갚아주는 잉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리 아파서 인상도 못펴고 반박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 오지게 넘어서 줄넘기 쌉가능
영락의 선넘는 발언같은건 신경도 안쓰고 일단 허리 아프니까 주물러 달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올라와서 건륭의 허리를 주물러 주는 영락은
생각에 잠겨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음
영락은 그동안 태어나서부터 어린시절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잔병치례로 많이 힘들었던 15황자를 위해
다른 황자들과 겪을 황위다툼에서 빠지기를 바람.
하지만 건륭은 영락이 제법 똘똘한 15황자를 이대로 썩히지 않았으면 함.
어차피 5황자가 차기 황제가 될 것이라는 걸 아는 영락은
15황자만큼은 자유롭게 살게 해 주고 싶음
5황자가 가장 현명하고 똑똑하여 태자가 될테고 15황자는 행복하게 살도록 할것이니
영락은 더 말 할 것도 없다는 듯 말함
건륭은 그런 영락이 다른 비빈과는 달리 욕심없어 하는 모습에
한번 더 찔러봄
오호라~ 갑자기 분위기..
ㅇ..앗..
냉큼 건륭 일으키고 자기가 엎드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영락의 행동에 어이없어하는 건륭
인상쓰고 있으면서 몸은 이미 영락이 허리 주물러주고 있음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꽉 잡혀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영락은 5황자가 가져온 선물꾸러미를 풀어봄
잣사탕 등장에 눈 휘둥그레지며 놀라는 잉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맛다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딸 줄거라는데 서운해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빈이야기 하고 영락 이야기 하려다가 말끝을 흐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서 쳐다보는 잉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왜 물어봐 또.. 아마추어같이..
다시.. 시작된... 그의.. 잔소리...
잔소리 시작에 골아픈 잉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반박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하의 위영락도 못이기는 5황자
(쩝..)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 단호했다가는 누구 하나 죽일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등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둘러 잔소리 폭격기 돌려보내려고 애씀
가려는데 물건들 놓고 가라고 앞길 막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근진)
이거 영상으로 봐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졸귀임
엄근진한 얼굴로 호언장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꺼지라고 고사까지 지낼각
가자마자 잣사탕통 뚜껑부터 여는 잉로
감춰둔다면서 입안에 다 감춰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위영락 위에 우주정거장 5황자,,
4황자는 오랜만에 황후를 만나러 옴
하지만 그런 4황자를 만나주지 않으려는 황후.
4황자는 황후가 아프다는 말에 서둘러 황자들과 약속했던 연무장으로 향함
가다가 황후 걱정에 되돌아 왔지만
진아는 12황자와 이야기 중임
4황자에게는 볼 수 없다고 했으면서
12황자는 자주 들려달라며 그래야 웃는다고 하는 진아
4황자는 그런 진아의 말에 서운함을 느끼고 서둘러 자리를 박차고 나감
4황자는 황후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게
전부 5황자가 눈에 띄게 잘난 탓이라고 생각해
5황자에게 망신을 줄 계획을 세움
역시나, 이 일의 배후에는 원춘망이 있었음
원춘망이 자신을 좋아하는 진아를 선동해
일부러 황후가 4황자를 만나주지 않는 것 처럼 꾸민것임.
하지만 진아는 4황자가 12황자를 미워할까봐 걱정임
원춘망은 진아에게 알 수 없는 말을 해주며 전부 다 황후를 위한 일이라며 안심시킴
그시각, 4황자의 사주를 받은 진충은 무비고로 향함
원춘망은 그 소식을 몰래 전해들음
몇시간 후, 연무장에서 건륭 앞에서 사격술을 선보이는 황자들.
그 중에서도 5황자가 눈에 띄는 실력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킴
12황자도 성품만큼은 곧게 자라 시기하지 않고 노력함
건륭은 그런 12황자가 기특하기만 함
건륭에게 칭찬받는 5황자와 질투를 느끼는 4황자, 그저 마냥 부러운 12황자
5황자는 자신의 의견을 소신껏 건륭에게 피력하는 담력도 가짐
껴들지마 ㅅㅂ 알지도 못하는게
5황자의 반박에 입도 뻥긋 못하는 4황자
건륭은 부항의 칭찬에 흐뭇함
5황자는 조금 더 나아가 전장에서의 사용까지 생각해 건륭에게 아룀
건륭은 불편성을 이야기 하며 해결책을 물음
건륭은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시범까지 보여주겠다는 5황자가 기특해 서둘러 시범을 보여달라 함
시연 준비를 하는 5황자를 바라보는 원춘망
그런 5황자가 그저 멋있는 12황자
흐------------------
---------------뭇
5황자가 고심끝에 탄을 발사함과 동시에 불길이 튀어 5황자를 덮침
결국 사고를 입고 마는 5황자와, 그런 5황자를 숨어서 지켜보는 원춘망.
5황자의 사고로 황후와 건륭은 서둘러 5황자를 병석으로 옮기고
어떻게 된 것인지 결과를 기다림
상처가 꽤 커서 여전히 혼수상태.....
장원판은 5황자가 앞으로 제대로 걷지 못할 것이라고 함
황후는 훌륭한 인품을 가진 5황자가 크게 다쳐 마음이 좋지 않음
그시각, 영락은 5황자가 다쳤다는 소식에
5황자가 다쳤던 현장을 찾아옴
영락은 분명히 5황자가 사고로 다친게 아니라고 확신하고
사고가 일어난 장소에 실마리를 찾기 위해 온 것임
때마침 영락이 찾아온 연무장에 부항이 먼저 조사중이었음
영락이 들어 보려고 하지만 무거워서 제대로 들지 못함
부항이 5황자처럼 다칠까봐 잠깐 멈칫하는 영락
부항은 그런 영락의 말에 안심하라는 듯 진정시킴
영락의 말에 낌새를 느낀 부항과 소전자
부항은 총 자체가 위험하고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기종이라 부주의로 인한 사고이니 어쩔 수 없었을거라 단언함
하지만 영락은 5황자가 그동안 오늘을 위해 얼마나 애쓰고 연습했는지 잘 알기에
절대로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가 아니라고 함
영락의 말에 그제야 부항도 총에 의심을 두기 시작함
황후는 여전히 깨어나지 않은 5황자의 곁을 지키다 겨우 승건궁으로 돌아갈 채비를 함
황후가 가려고 하자마자 들어오는 영락
황후는 제일 늦게 찾아온 영락을 비꼼
영락은 이번 일에 그 어떤 누구라도 연관되어 있을지 모르기에
황후에게 은근슬쩍 범인이라는 단어를 흘리며 낌새를 보고,
황후는 그런 영락의 말에 이 일은 사고였을 뿐이라며 의심하는 영락의 말에 반박함.
하지만 영락은 왜 그렇게 확신하냐며 의심에 의심의 꼬리를 물고 늘어짐
황후는 영락의 말에 불쾌감을 드러내고,
영락은 냉큼 무심결에 나온 말이라며 서둘러 황후의 뒤집어지는 심기를 다시 되돌려 놓음
겨우 노기를 가라앉힌 황후를 배웅하는 영락
모든 궁인과 장원판을 내보내고 5황자와 단 둘이 남게 된 영락
역시나 5황자는 자는 척을 했던 것.
5황자는 애써 밝게 이야기 하며 영락을 안심시키려 함
그런 5황자의 말에 눈물이 고이는 영락..
영락은 5황자를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것 같은 마음에 죄책감을 느낌
5황자도 영락처럼 이 일이 그저 단순한 사고가 아닌 황위다툼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란걸 알고 있었음
영락은 이 모든걸 알고 있으면서도 덮으려는 5황자가 이해되지 않음.
영락은 자신의 형제들과 더러운 진흙탕 싸움으로 서로를 할퀴는 짓을 하고 싶지 않았던 5황자의 마음을 듣고
그저 쓰라린 속을 누르고 5황자를 바라봄
하지만 5황자는 형제들을 비호하면서도
앞으로 자신의 삶이 순탄치 않아질것에 영락에게 눈물을 보이며 진심을 내보임.
늘 선량하고 정직하던 5황자가, 영락에게 마음을 터놓고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음.
그날 밤, 건륭은 상심하고 멍하니 음식을 급하게 먹음
황후는 그런 건륭의 모습이 걱정되기만 함
황후가 건낸 물을 허겁지겁 마시는 건륭
사고였으니 어쩔 수 없다고 건륭의 마음을 진정시키려는 황후
하지만 건륭은 자신이 가장 아끼는 5황자가 다쳐서 불구가 된 사실에 분노와 안타까움을 떨칠 수 없음
황후도 건륭의 말에 동의하며 진심으로 안타까워함
하지만 건륭은 그런 황후를 의심스러운 눈으로 바라봄
황후는 자신을 범인이라고 생각하는듯한 건륭의 눈빛에 서운함을 느낌
건륭은 의심을 떨치지 못하고 황후를 멀리하려함
결국 건륭의 말에 이기지 못하고 나가는 황후와,
그런 황후를 의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건륭
황후는 건륭의 의심스런 눈빛에도 그저 늦은 밤까지 5황자를 걱정하는 건륭의 몸이 상할까 걱정임
4황자는 5황자의 총을 망가뜨리고
5황자가 새 총으로 시연을 하다 다친 것 때문에
자신의 과오까지 드러날까봐 걱정임
진충은 계속 걱정하는 4황자를 안심시키려 애씀
4황자는 이번 5황자의 사고에 건륭이 분명히 의심을 품고 황자들을 구금한 것이라고 생각함
진충은 4황자가 자신을 시켜 5황자의 총을 망가뜨린게 발각될까봐 두려움
그때 때맞춰 등장한 진아
진아는 황후가 4황자를 걱정해 음식을 보냈다며 4황자의 심기를 건드린 진충을 서둘러 내보냄
존나 맛있어보임
진아는 불안해하는 4황자를 안심시키며 조용히 기다리라고만 함
자신의 과오가 들킬까봐 걱정인 4황자는 5황자를 만나보고 싶어 하지만
진아는 일단 식사부터 하라며 가져온 음식을 서둘러 먹기를 기다림
4황자는 이와중에 천진하게 황후가 보내주었다는 음식을 맛있게 먹을 준비를 함
진아는 경단을 먹으려는 4황자의 손을 멈추고,
어설프게 둘러대며 4황자가 경단을 먹지 못하게 함
진아의 말에 이상한 낌새를 느낀 4황자
진아는 천진한 얼굴로 즐겁게 경단을 먹으려던 4황자에게
사실 음식에 독이 들었으니 먹지 말라고 함
황후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말에 크게 배신감을 느낀 4황자..
그시각, 건륭은 황후가 올린 오리탕을 손으로 밀어 쳐내고,
5황자를 치료할 의술이 좋은 의원을 수소문하면서
5황자의 사고에 의문을 품고 은밀히 조사를 명했던 부항을 만남
원춘망 싸대기 쳐올리는 황후
황후는 원춘망이 일을 저질렀다는 것을 눈치채고 원춘망을 심문함
진아는 나가있어.
황후는 건륭의 합리적 의심에 원춘망이 무슨 짓을 벌였을거라 생각해 원춘망을 심문하고,
원춘망은 발뺌하며 자신은 그럴 이유가 없다고 함
진아도 원춘망을 도왔기에 서둘러 원춘망을 비호함
황후는 원춘망이 우물쭈물하자 무언가 숨기는게 있다고 생각함
역시나 원춘망은 자신이 한 짓을 4황자에게 덮어씌우고,
원춘망의 말에 진아는 최근 아파서 약해진 몸으로 꿇어 앉아있다 충격을 받고 쓰러짐
역시나 황자들이 연루되어 있어 섣불리 나설 수 없는 큰 일이라는 것을 느낀 부항
4황자가 관여되었다는 말에 더할나위없는 분노를 느끼는 건륭.
황후는 원춘망의 말에 자신을 의심하는 건륭에게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하여 서둘러 건륭에게로 향함
그시각, 4황자는 황후보다 한발 앞서 건륭을 만나러 와 행패를 부리고 있었음
때맞춰 도착한 황후
황후는 4황자가 5황자를 다치게 했다는 것을 굳게 믿고
대역무도한 짓도 모자라 소란까지 피운다며 4황자를 다그침
하지만 4황자 역시 황후가 자신을 독살하려 했다고 믿고 황후에게 대듬
원춘망은 황후의 앞에서 대놓고 4황자를 궁지로 몰아넣고, 황후는 원춘망의 말을 믿고 4황자를 포박하게 함
드디어 밖의 소란에 얼굴을 비춘 건륭
황후는 4황자가 내뱉는 터무니 없는 말에 당황해함
4황자는 황후가 내린 음식에 독이 들어있다고 진아가 실토했으니 자신을 구해달라고 함
두둥... 역시나 진아는 원춘망과 한패여서
4황자에게 황후를 사칭해 음식을 가져다 주고 독이 든 음식이라고 속인 것.
그래놓고 황후의 앞에서는 쓰러지면서 황후와 4황자의 사이를 이간질 한 것임
4황자는 그것도 모르고 확신에 차서 말함
일단 그 일은 그 일이고 이 일은 이 일임
(당황)
4황자는 그저 5황자를 망신 줄 생각이었을 뿐 새 총에는 전혀 손도 대지 않았다며
이번 일은 자신과 무관하다고 사력을 다해 자신이 아니라고 함
그러면서 자신을 헤친게 황후이니 12황자를 위해 5황자도 황후가 헤친 것이라며 대놓고 황후를 몰아세움
하지만 황후는 자신이 낳지 않았어도 정성으로 키운 4황자가
궁지에 몰리자 자신을 의심하는 모습에 참담함을 느끼고,
건륭은 두 사람 모두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바라봄.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