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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잡지] 151026 주간 플레이보이 칼럼 - AKB48총감독 다카미나의 '졸업'때까지 말하게 해줘: 제30편 오오시마 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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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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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주의: 초벌번역. 클레임이 들어오면 다시 보겠지만 그 전엔 한번 쓴 걸 다시 돌아보지 않겠다는 똥의지의 덕후가 휘갈긴 글. 순화해서 정리한 글을 쓰다보면 사견이 드러나거나 지나치게 해석될 여지가 있는 단어들이 붙게 될 경우가 있어서 아쉽지만 초벌번역 상태로 두려함. 솔직히 초벌도 사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긴 하겠지만.)

 


신연재

AKB48 칼럼 번외지

AKB48 총감독 다카미나의 "졸업때까지 말하게 해줘"

(당신이 있어 AKB48가 있다) 



30번째 멤버

오오시마 유코

전AKB48 2기생. 

현재 무대 『No.9-不滅の旋律-』 에 출연중. 

오사카공연(10월 30일 ~ 11월 3일), 키타큐슈공연(11월 13일 ~ 11월 15일) 을 체크해주세요! 



유코는 AKB48에 있어 「꿈」 「희망」 「동경」 이었습니다!



이번 회에서는 2기생이자 졸업생인 오오시마 유코에 대하여 이야기할까 합니다. 



유코와 처음 만난 것은 2기생인 그녀들이 AKB48에 들어왔을 때였습니다. 우리들 팀A가 하고 있었던 극장공연 「Party가 하지마루요」 의 세트리스트를 팀K인 그녀들이 하게 되었을 때였죠. 

그 때, 유닛곡인 『스커트, 히라리』 에서 제 포지션에 있던 아이가 유코였기에 저절로 의식하게 되었구요.


 

유코는 이 후 팀K에서 발군의 인기인이 되어갔습니다. 노래와 춤도 잘하고, 무엇보다 자신을 보여주는 데에 있어 뛰어났습니다. 언제나 「와 대단하다~」 라고 생각했어요. 후배이면서도 연상이었고, 기술적으로도 한 걸음 두 걸음 앞선 느낌이었죠. 



유코의 실력은 언제나 톱. …… 하지만, 그런 그녀도 초기 싱글의 선발에서는 사실 후열 포지션이 많았습니다. 『오오고에 다이아몬드』 에서는 3열이었어요. 유코의 팬들은 물론 유코 자신도 속상했을 거에요. 

그런 상황에서 맞이한 2009년, 처음으로 선발총선거가 행해졌고, 유코는 그녀를 계속 믿어준 팬들과 함께 2위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AKB48는 노래나 춤을 잘한다고 해서 앞에 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랬기에 퍼포먼스가 압도적이었던 유코라할지라도 좀처럼 앞으로 갈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총선거에서 2위가 된 후 그 누구도 뭐라고 할 수 없는 위치에 서게 되었고, 이는 유코 스스로 자신의 포지션을 확립시켜나간 거라고 봅니다.

그녀는 평가기준이 복잡한 AKB48라는 세계에서 실력주의를 통하게 만든 사람이죠. 오오시마 유코와 같은 시대를 지낸 멤버들은 모두 그녀를 동경했어요. 멤버들에게 있어 「꿈」이었던거죠.



------ 그리고, 저에게 있어 유코는 "전우"였습니다.



항상 유코를 의식하긴 했지만, 저는 팀A, 유코는 팀K. 그렇게 두 사람 모두 팀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였기 때문에…… 실은 친해질 타이밍이 없었어요. 서로의 등을 맞대고 서 있는 느낌이었죠.  



그런 우리들이 처음으로 마주한 건 2012년 3월 SSA콘서트에서 마에다 아츠코가 졸업발표를 했을 때였습니다. 

콘서트 후, 누구 할 것 없이(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밥 먹으러 갈까」 라고 했고, 앞으로의 AKB48에 대하여 그리고 우리들의 졸업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졸업은 지금은 아니야 그렇지?」 「우리들은 아직도 AKB48로서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 있잖아」 라고 말이죠. 

그 후, 제 동기인 시노다 마리코, 이타노 토모미 그리고 유코의 동기인 아키모토 사야카 라는 소중한 사람들이 졸업을 해나갔고, 그럴 때면 「우린 지금 그룹을 지켜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고 생각했습니다. 유코와 둘이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등을 붙인채 지켜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이죠. 그리고 그 때 진심으로 유코를 "전우"라 여겼습니다. 



------ 2014년 3월. 도쿄국립경기장에서 행해질 예정이었던 유코의 졸업콘서트가 악천후로 중지가 되었습니다.

그 날, 졸업을 할 수 없었던 유코는 울고 있었고, 멤버들도 모두 슬퍼했죠. 「신이란 건 없는 것일까?(신은 없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하지만 결국, (유코는) 6월 선발총선거에서 자신이 없는 "새로운 AKB48"를 지켜보게 되면서 졸업할 수 있었고, 그렇게 지켜보는 것이 오오시마 유코의 마지막 역할이었던 걸지도 모른다고 (마지막 역할이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오시마 유코는 AKB48의 멤버들에게 있어 「꿈」 이자, 「희망」 이고, 나아가 「동경」 입니다. 이는 (그녀가) 졸업한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여배우로서 멤버들의 목표로 있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면서도) AKB48에 관심을 가져주고 있는 것이 (저는) 기쁩니다. 



유코... 고마워.

요즘 잘 못 만났잖아… 얼굴보자(만나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싶어.




(닼민 사진)

AKB48그룹 총감독. 

닉네임 다카미나. 

12월 AKB48의 10주년 즈음하여 졸업예정.

총선거로 정해진 멤버들로 선보이는 노래, 『할로윈나이트』가 발매중!






[참고사항]

지난 번에 글펌에 대한 문의가 있었는데, 이런 글로 글펌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고 싶지도 주고 싶지도 않음. 활용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활용해도 됨. 다만, 초벌번역이니 감안해서 활용하면 더 좋을 거임. 





[참고글]

01 요코야마 유이  02 마에다 아츠코  03 오오와다 나나  04 카시와기 유키  05 타나베 미쿠  06 이타노 토모미  07 시마자키 하루카   08 카와에이 리나  09  키타하라 리에  10 타노 유카  11 다카하시 쥬리  12 코지마 하루나  13 카와모토 사야  14 아키모토 사야카  15 코미야마 하루카  16 미야와키 사쿠라  17 오오시마 료카  18 미야자와 사에  19 시마다 하루카  20 나카가와 하루카  21 무토 토무  22 사시하라 리노  23 쿠라모치 아스카  24 키쿠치 아야카  25 사사키 유카리  26 후지타 나나  27 마츠이 쥬리나  28 미야자키 미호  29 시노다 마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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