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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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내 동생의 여자를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END) .jpg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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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22)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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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23) .jpg
순빈은 영락이 여타 다른 후궁들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했던 것임.
뒤에 비웃는거봐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대충 꼴도 보기 싫다는 얼굴)
순빈은 자신이 하려 했던 계략이 들통나자 미친 듯 웃음
황제고 뭐고 눈앞에 누가 있건말건 할말은 다~ 하고 살아야 한다 이거에요
순빈은 정말 미친 듯
황제에게 바쳐지기 위해 아이마저 잃게 된 것에 대해 통한을 느끼고
이 일의 가장 근원인 건륭에게 달려가 뒤꽂이로 건륭을 찌르려 하고,
부항은 몸을 던져 대신 어깨빵 당함
건륭은 순빈의 안타까운 사정에 크게 벌하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곧이어 황제를 죽이려 한 것은 큰 죄가 되기에
순빈이 미쳐버렸기에 일단 여경헌에 연금하기로 함
건륭은 자신을 위해 몸을 던져 상처를 입은 부항을 다독이고
영락을 데려 감
히힣ㅎ헤
건륭은 들어오자마자 웃음을 지어보이는 영락이
역시나 자신이 순빈을 몰래 조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눈치챔
영락 역시
자신이 순빈을 치기 위해 계략을 꾸미고 일부러 연희궁에 연금 된 것을
건륭이 다 알고 있었다는걸 눈치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또 영락이가 자기를 초조하게 하려고 그랬다고 생각하는 건륭
응 맞지만 니도 그랬잖아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 절대 안지는 잉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지가 했던 말 계속 반복하면서 반박하는 영락의 말에
결국 당해낼 재간이 없는 건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락의 의심에는 근거가 없다며 억지부림
영락은 건륭이 자신을 떠보기 위해 순빈을 가까이 하고
뒤로는 순빈의 옛일을 캐낸 것에 대해
혹여나 자신이 알고 있다고 하면 건륭을 향한 자신의 믿음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으니
그에 장단을 맞춰주었다고 함
존나 비아냥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걸렸자너
눈코입귀 다 열렸자너
건륭은 비빈의 사통이 그저 열받아 그랬을 뿐이라며 변명하지만
응 그런거 1도 안믿어,,
그만.. 그만 뼈 후려치라고.. 없다... 건륭 뼈 없다.. 순살..
(쩝)
한줌 남은 뼈가 사라지기 전에 서둘러서 태후를 위해서 그랬다고 변명하는중,,
건륭의 개쌉소리에 골이 띵한 잉로,,
는 사실 진짜 아픔
주인의 오바육바지랄쌈바에 덩달아 바빠진 이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된건 오래 산다면서 금방이라도 죽을까봐 걱정하는거 봐라
황급히 엽천사를 불러 오라는 건륭이 웃긴 잉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락은 건륭을 놀리기 위해 아픈척 한것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
놀리는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대백과사전 하나 쓰자
헉시발.. 올것이 왔다
결국 수강궁에 불려와서 환생이 다 구라였다는 것을 밝히는 잉로
태후는 존나게 빡쳐서 뒷목잡고 쓰러짐
류상궁도,, 미친걸까,,
영락은 일단 이 상황을 모면해야 하기에 사력을 다해 사과를 함
태후가 영락을 벌하려 하는 순간 나타나서 영락을 비호하는 건륭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빡쳤는데 앞에서 이지랄로 웃으면서 용서하라고 하면 나라도 더 개빡칠듯ㅠ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
폭탄돌리기 오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영락이 가지고 있던 폭탄 스스로 가져가는 건륭
(허망)
배신감 오지는 태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접 폭탄 가져간 건륭이 걱정되는 잉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그 누구도 잘못하지 않았다고 하는 건륭
찐으로 빡쳐서 오지게 화내는 태후,,,,
곧죽어도 죽은 자신의 딸 화안을 가지고 농락한 영락만큼은 봐줄 수 없다는 태후에게
전부 자신의 잘못이라며 혼신의 힘을 다해 비는 영락
앗...
갑자기 쓰러지는 영락..
영락이 찐으로 쓰러진건지 엽천사가 와서 영락을 진료함
진실의 보조개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칫)
건륭은 3개월이나 되었다는 엽천사의 말에
일전에 영락이 갑자기 자신의 침상으로 숨어 들어왔던 때가 떠오름
얼굴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데 입꼬리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행복 만땅
만감이 교차하는 얼굴
히힛
웃다가 결국 이마 한대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락은 원래부터 월경이 불규칙해서 임신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함
영락은 다시한번 더 묻는 태후에게 환생따위는 없으니까 단념하라고 함
영락이가 임신해서 더 지랄은 못하고 체념하고 나가는 태후
죽을 위기를 간신히 넘겨놓고 하는 말,,
찐으로 태후가 죽였을 거라고 사실을 말해주는 건륭
엣,, 들킴
역시나 임신사실 알고 있었으면서
태후의 벌에서 벗어나려고 아픈연기 한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 이쯤되면 연기 장인이다 장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사실을 털어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락은 모든게 제자리로 돌아옴과 동시에
건륭에게 칭얼거리면서 자신이 연금되었을때 자신을 못살게 굴었던 잔당들을 처리하려고 함
ㅅㅂ 팔불출짓 가려가면서 하네
팔불출 하려면 걍 대놓고 하던가
했다 말았다 오져 그냥
진짜 말은 개잘해 하여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나는 건륭 위에 초음속 QSST 타고 가는 잉로
존나 어이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말이 되는 소리를 해,,.
그런 건륭의 말에 영락은 갑자기 진지하게 아이가 황자였으면 좋겠다고 함
영락은 출산에 대한 트라우마를
태어나게 될 아이가 또 반복할까봐 걱정임
건륭은 그런 트라우마를 극복하면서까지 아이를 가진 영락에게,
그 아이를 연금되던 기간 동안 힘겹게 지켜낸 영락에게
고생 많았다며 다독여 줌
모든것을 다 걸었는데 이토록 냉대했던 건륭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는 영락
이제서야 사실대로 말하는 건륭
영락 또한 건륭에게 서로 눈치를 보며 감추었던 사실을 털어놓음
감동 오지게 받음
우쭈쭈 내새끼
영락에 대한 오해와 연금이 풀리자마자 황후를 찾아온 이옥
황후의 물음에 대답도 하지 않고 바~로 춘망이 잡는 옥이
아직까지 심각성 못느낌
원춘망은 영락의 병을 빌미로 자신은 죄가 없다며 항변함
두둥..!!!
존나 좆된 춘망
이옥은 웃전인 황후의 앞에서 대놓고 원춘망을 끌고 감
이옥은 황후에게 자신이 이러는 뜻을 알아들었냐는 듯 웃으며 물러남
영락의 임신 소식에
모든 일을 위해 임신을 준비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개빡친 황후
와중에 여기서 원춘망 두둔하는 진아,,
황후는 진아에게 자신이 위험해졌는데 원춘망을 구해달라고 질척이는 진아에게
이게 다 지가 황후의 힘을 빌어 개인적인 복수를 했으니
일어나려면 일어날 일이었다며 자신까지 끌어들였으니 원춘망은 벌을 피할 수 없다고 하고 안으로 들어가버림
영락은 시간을 내어 순빈이 연금된 여경헌을 찾아옴
건륭은 순빈을 굶겨 죽일 요량인가봄
무언가 생각이 많아보이는 영락의 표정에 진주는 순빈같은여자를 동정하지 말라 하고,
영락은 그런 적 없다는 듯 승자의 미소를 띄우며 안으로 들어감
들어서자마자 얌전한 순빈의 모습에
일전에 미친 모습이 전부 연기였냐는 듯 꼬집는 영락
순빈은 영락이 올 줄 알았다는 듯
화장대 앞에 앉아 멍하니 거울 너머의 영락을 바라봄
영락의 말에 두 손에 얼굴을 묻는 순빈
영락이 연극하지 말라고 하자마자 좌절하듯 얼굴을 가렸던 손을 치우고 크게 웃어보이는 순빈
순빈은 바보가 아닌데도 대놓고 건륭을 죽이려 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트린 가족들에게 복수를 하려고 했던 것이었음
하지만 순빈은 영락의 말에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음
영락은 이제 모든 일이 끝나고 네 복수도 끝났으니
대체 왜 그랬어야만 했는지 이유를 말해보라고 함
순빈은 건륭에게 바쳐지기 위해 억지로 술을 먹고 마차에 타고 오던 중이었음.
친아버지라는 자는 순빈에게 아이의 목숨을 살리고 싶다면 얌전히 있으라 했고,
순빈은 그래도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하는 수 없이 궁으로 들어오고 있었음
순빈은 자신의 아이가 결국 죽고 말았다는 소식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부항이 나타나 그런 순빈을 살리게 되었고
순빈은 죽음만도 못한 삶을 살아가게 되어
자신에게 지옥을 선물한 부항에게,
권력에 눈 먼 가족들에게,
그리고 그 모든 일의 원천인 건륭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했던 것임
영락은 이 모든 일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지는 않지만
순빈이 복수하려던 이들과 가까운 사이였기에 이런 고초를 겪게 되었던 것임.
순빈은 영락의 계략에 자신이 허무하게 당했다며
영락은 직접 손을 쓰지 않고도 주위의 도움으로 자신을 끌어내렸다고 함
하지만 영락은 부항이 자신을 도와준것이 아니라
자신의 성정을 잘 알기에 그런 자신을 이해해 준 것이라고 함.
순빈은 영락이 위기에서 벗어났으니 한걸음 더 올라갈 패를 준비한 것 까지 눈치챔
역시나 영락의 계략에 포함되어 있던 임신.
순빈은 영락의 고백에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웃어보임
영락은 이야기가 모두 끝났으니 더 볼 일도 없다는 듯 나가다
무언가 생각난 듯 멈춰섬
순빈은 선물로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아이의 진짜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채 아이를 낳았고,
아이를 낳았음에도 아름다운 미모로 인해 입궁까지 하게 되었음.
순빈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믿지 않았고,
그 감정은 마음만 먹으면 쉽게 얻어내고 깨트릴 수 있다고 생각함.
왜냐면 자신이 그동안 살아왔던 시간동안 자신에게는 사랑이 그런 것이었으니까.
사랑으로 인해 아파하는 명옥의 죽음이 자유라는 것과
영락이 사랑했던 부항과의 도피를 도움이라고 했던 것 모두
자신이 하고 싶었으나 할 수 없었던 일들이기에
자살과 도피를 자유와 도움이라고 진지하게 이야기 했었던 것임.
영락은 그런 순빈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미련조차 남기지 않고 여경헌을 나섬.
홀로 남게 된 순빈은 춤을 추며 콧노래를 흥얼거림.
드디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았다는 듯.
그시각, 잡혀간 원춘망이 고문을 당하는 와중에
원춘망의 앞에 나타나 깐족대는 소전자
원춘망은 소전자가 자신을 따르는 척 연기를 했다는 것을 깨달음
소전자는 눈치가 빠르고 얍삽해서
자신이 처한 처지와 주제를 잘 알기에
여기서 영락을 배신하면 앞길이 정말 캄캄할 것을 눈치채고
영락의 계략을 도운것.
소전자의 말에 개빡친 춘망이
소전자는 영락이 원춘망에게 전한 말을 차근차근 내뱉어 줌
지독하게 엮인 인연을 이 일로 끝내자는 영락의 말에
그럴 수 없다며 소리지르는 원춘망과
그런 원춘망이 웃긴 소전자
그날 밤, 원춘망은 영락의 처소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음
역시나 제발로는 못오고 살 길인 황후의 지시에 따라 무릎을 꿇고 있는 것이었음
영락은 자신의 말을 전했다는 소전자의 말에 더 볼 것도 없다는 듯 신경 끄라고 함
하지만 이대로 두었다가는 영락이 또 황후와 척을 질까봐 걱정인 진주
하지만 영락은 황후가 무슨 뜻으로 원춘망을 보낸건지 알기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함
원춘망은 나와보지 않는 영락으로 인해
아픈 몸으로 밤새 꿇어앉게 되고,
진아는 그런 원춘망을 걱정해 함께 꿇어앉음.
다음날까지 망부석인 춘망이
소전자는 그런 춘망이를 구경하다 진주의 부름에 원춘망에게서 눈길을 거둠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밀당 들어간 잉로
진주도 많~이 컸다,,
저런 말에 오금저려 하지 않고 장단 맞추는거 보면,,
내가 키운거 같자너,, 장춘궁에서부터 연희궁,, 그리고 영락의 심복이 되기까지ㅠㅠ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이 날아가던 말던 상관X
대담해진 진주찡
황후는 영락의 임신 소식에 축하해 주러 왔다며
친히 연희궁에 옴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후와는 더이상 숨길게 없다는 듯 대놓고 말하는 잉로
참 나,,ㅋ
역시나 마음에도 없는 선물따위는 너도 나도 원치 않을거 아니까 걍 할 말만 하겠다고 함
서론 길어서 지루한 잉로
황후는 아무리 건륭이 총애한다고 해도 황후는 자신이니 넘볼 생각 하지 말라고 함
그런 황후의 말에 달관한듯 말을 시작하는 잉로
음?
황제에게 함부러 행동하는 영락의 앙큼함이 웃긴 황후
영락은 그런 답답한 삶은 절대로 살아갈 수가 없다고 함
황후는 영락의 고백에 의심의 끈을 놓지 않고 한번 더 물어봄
황후는 영락의 말이 마음에 드는 듯 시원시원하다며
한시름 놓은 듯 한 얼굴임
영락은 황후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황후자리를 넘보지 않을 것이니
자금성에 있는 모든 아이를 계략에 내세워 헤치지 말라고 함.
황후는 그런 영락의 말에 자식있는 사람으로서 그정도까지는 아니라며 걱정말라고 함
그렇게, 자금성 내명부의 평화는 극적타결됨.
영락은 이 약속으로 자신의 아이를 지킬 수 있게 됨.
황후는 연희궁을 나서며 꿇어앉은 원춘망에게 자신을 더 따르겠냐고 물음
네,, ,따라갈래요,,
황후가 자신에게 연희궁 앞에서 꿇어앉도록 한 이유를 안다고 설명하는 원춘망
그런 원춘망의 말에 황후도 마음을 풀고 원춘망에게 돌아가자고 함
하지만 영락을 손보지 않는 황후에 일어나지 못하는 원춘망
영락과 평화협정을 했다는 황후의 말에 원춘망은
자신의 복수가 물건너갔다는 것을 알아채고 좌절하며 무릎에 힘이 풀려 쓰러짐
갑자기 10년 후
머리를 빗고 있는 황후
진아는 머리를 빗어주다 나온 흰머리에 당황하며 서둘러 숨기려고 함
딱들킴
황후가 언짢을까봐 숨기려고 한거 맞음
황후는 자신이 궁중의 대소사에 힘을 쓰니 빨리 늙을 수 밖에 없다며
세월의 힘을 받아들이는 듯 함
황후는 지난 10년간 자신이 궁중의 일로 고군분투 하는 동안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행복하게 지내는 영락이 여전히 사랑스럽고 아이같음을 은근슬쩍 부러워 함
진아는 10년동안 영락이 어떤 식으로 궁중에서 살아왔는지 되짚으며
영락이 자신을 위해 아이를 장기판의 말처럼 움직였으니 이기적이라고 함
황후는 영락의 천진함에 영락의 자식들이
어머니인 영락과 유대감이 깊으니 아무리 영락이 아이들을 다른이들의 손에 키워도
아이들은 영락을 찾는 거라고 함
진아는 황후의 말에 냉큼 황후 소생의 12황자가 더 훌륭하다고 해줌
응 아니야
영락이가 키운 유비 소생 5황자가 존나 잘났어ㅠ
그런 와중에 황후를 만나러 온 12황자
12황자의 부상 소식에 마음이 아픈 황후
황후는 12황자가 5황자에게 못미치는걸 알면서도
계속해서 기를 쓰고 연습을 하는 12황자가 안타까움.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