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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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내 동생의 여자를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END) .jpg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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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22) .jpg
원춘망은 연희궁에서 돌아와 황후를 알현하고,
진아는 그런 원춘망에게 서둘러 황후의 눈 앞에서 사라지라는 듯 눈치를 줌.
그런 진아의 행동에 이내 무릎을 꿇고 자신의 잘못에 대한 벌을 청하는 원춘망.
황후는 냅다 잘못을 비는 원춘망에게
멍청하지는 않다는 듯 무엇을 잘못한지는 아냐며 되묻고,
원춘망은 자신의 사사로운 감정으로 인해 영락을 못살게 군 것을
전부 황후를 위해 한 일이라며 변명 섞인 반성을 함
그런 원춘망의 말에 황후가 대답하기도 전에 진아가 어색한 말투로 냉큼 먼저 원춘망을 나무람.
그런 진아의 모습에 니가 왜 끼어드냐는 듯 진아를 한 번 바라보는 황후.
황후는 그런 원춘망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듯
원춘망이 영락에게 미리 손을 썼으니 나중에 영락이 죽게 되면 자신에게 화를 미칠 것을 생각함
하지만 그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도 조바심 나지 않는 듯한 얼굴로 여유로이 말하는 황후.
역시나, 이 일을 자신의 손에서 놓기로 함.
황후는 자신이 손을 쓸 것을 의식한 누군가가
개입할 것을 알고
건륭에게 보내는 자신의 물건을 가로챌 누군가를 위해 물건 하나,
그리고 누군가가 물건을 가로채 가도 건륭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나
총 두개의 똑같은 물건을 준비해 모두 건륭에게로 보내라고 함.
그시각, 건륭은 일전에 영락과 함께 그렸던 난초를 꺼내보며 생각에 잠김
건륭이 한참을 그림을 바라보는데
이옥이 들어와 은근슬쩍 영락의 소식을 알려줌
건륭은 자신의 마음을 알고 말을 올린 이옥에게
괜히 쓸데없는 소식 전하지 말고 나가라고 함
그래도 걱정되는 건륭
이옥은 영락이 채식을 해 위장병이 도져서
병상에 누워 죽만 먹고 지낸다고 전함
건륭은 그런 이옥에게 못된것들은 오래 살거라며 억지로 영락을 걱정하는 제 마음에 합리화를 함
유주는 자신이 연희궁에서 건륭에게로 보내던 물건을 빼돌렸다며 자랑스레 말함.
그런 유주의 말에 순빈은 영락이 병을 앓으며 일어날 기력도 없는데 그랬을리가 없으니
황후가 일부러 영락을 곤란하게 하기 위해 일전에 문제가 되었던 말린 치자꽃을 영락인 척 건륭에게 보내려고 했던 것을 눈치 챔.
그 물건에 자신이 손을 댈 것을 알고 일부러 두개를 보낸줄은 모르는 순빈과 유주.
유주는 여전히 영락이 말린 치자꽃을 보낸 줄 알고 서둘러 영락을 치라며 순빈을 부추김
하지만 순빈은 어째서인지 황후와 손잡고도
영락을 죽이려는게 아닌 눈치임
그시각, 영락은 병상에 몸져누워 물을 찾지만
주전자에는 단 한방울의 물도 남지 않아 타들어가는 속에 쓰러짐
그런 영락의 앞에 찻잔이 놓이고, 영락은 허겁지겁 들고 먹다 이내 자신에게 물을 내어준 이가 누군지 확인하게 됨.
영락에게 물을 준 이는 다름아닌 순빈.
순빈은 이 모든게 영락을 돕기 위해 벌인 일이라며
자신을 너무 미워하지 말라는 말을 뻔뻔하게 내뱉음
영락은 그런 순빈의 말에 화낼 힘도 없는지
다 갈라진 목소리로 겨우 대답함
순빈은 이 모든게 극적인 상황까지 영락을 내몰아
영락을 새롭게 태어나도록 해주기 위한 것이었다며
도무지 알 수 없는 말만 늘어놓음
순빈은 이 자금성 안에서는 건륭의 총애 없이는
영락처럼 강단있고 할 말 다 하고 할 짓 다 하고 사는 사람은
절대로 버틸 수 없다고 이야기 함
영락은 그런 순빈의 말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덧없는 말투로
항상 순수한 척 했던 가면을 벗어던진 순빈에게 얼굴이 몇개냐고 함
순빈은 극한으로 내몰린 영락이 가장 간절하게 원할 자유를 슬며시 꺼냄
역시나, 순빈은 부항에게 했던 것 처럼 영락과 부항이 함께 도망치도록
영락을 회유하려 했던 것.
순빈은 예전의 감정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려 분란을 일으키기 위해
영락과 부항을 자극시켜 함께 자금성을 나가 도망치게 만들려 했던 것이었음.
이 모든게, 자신을 구해준 부항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하는 짓이라며
스스럼 없이 털어놓는 순빈.
영락은 그런 순빈의 미친 소리에 이미 다 지난 일이니 그럴 생각 없다고 하고,
순빈은 여전히 자신의 상황을 직시하지 못하는 영락에게
당사자인 부항조차 부정하는 부항의 숨겨왔던 마음을 전해줌.
영락은 그럼 부항에게 보답하기 위해 무고한 생명까지 죽게 한 것이냐며
말도 안되는 개쌉논리 펼치는 순빈에게 결국 화를 냄
순빈은 자신은 그저 여지를 주었을 뿐 선택은 명옥이 한 것이니
그런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여 영락에게 자유를 주려고 하는 자신을 미워하지 말고 자신을 따르라고 함
이런 와중에도 황후는 자신을 사칭해 건륭의 머릿속을 헤집어 놓을 궁리를 했다는 것에
정말 더이상 버틸 힘이 없다는 듯 멍해진 영락.
영락은 황후가 건륭의 손을 빌려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말에 무상한 얼굴을 하고,
그런 영락의 얼굴을 캐치한 순빈은 냉큼 자금성에 더 있었다간 죽을 것이라며
영락이 자금성을 나가도록 자신이 성심껏 돕겠다고 함.
순빈은 영락을 위하는 척 하며
자신이 자금성에 오게 된 이유를 털어놓음.
'예물처럼 폐하께 바쳐진' 순빈은 자신의 혈육까지 잃은 사실을 말함.
그러면서 자신은 발 묶인 새와 다름이 없으니
영락이라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부항과 함께 행복해야 한다고 함.
순빈은 영락에게 자금성을 떠나 행복하게 살라며 눈물로 호소하고,
영락은 그런 순빈의 말에 머릿속이 복잡한 듯 이불을 꼭 끌어안고 깊은 생각의 심연 속으로 빠짐
부항 또한, 순빈이 자신에게 했던 말이 계속 떠올라 이내 발걸음을 돌림.
(와장창찬물!)
술에 쩔어서 뒤집어져 있던 해란찰을 양심전까지 끌고 와서 눈앞에서 물 부어버리는 인성..
분명히 집에서 자고 있었는데 눈 뜨고 보니까 눈앞에 상사가 있었어요..
해란찰은 명옥과 결혼하기 위해 해놓았던 혼례 장식조차 떼어내지 못함ㅠㅠ
해란찰은 자신의 당직날까지 술에 쩔어서 제 일을 제대로 행하지 못함을 꼬집혀
냉큼 정신을 차리고 사죄를 청함
존나 단호하게 이곳에 둘 수 없다고 말하는 건륭으로 인해
해란찰은 사랑하는 여인도 잃고 직업도 잃게 생김ㅠㅠ
건륭은 명옥을 잃고 정신차리지 못하고 꿈마저 포기하려는 해란찰에게
해란찰의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해,
명옥을 잃은 아픔을 잠시나마 잊도록 해주기 위해
부항 대신 전장으로 해란찰을 보내기로 함.
건륭은 명옥의 죽음은 아픈 일이지만
그로 인해서 가장 중요한 해란찰 자신을 잃는 짓은 하지말라며 다독여 주고,
해란찰은 그런 건륭의 격려에 정신을 차리고 명옥을 위해서라도 남은 생을 열심히 살아가기로 다짐함.
부항이 한참을 고민하다 온 것은 양심전.
사랑과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국 건륭에게 모두 털어놓기로 결심함
존나; 타이밍 좋게 건륭을 만나러 온 순빈
순빈은 역시나 부항이 건륭에게 모든 사실을 아뢸 것을 알고 서둘러 건륭을 찾아 온 것이었음.
그러면서 부항에게 영락의 처소에서 가져온 귀걸이를 보여줌.
순빈은 영락이 함께 도망가는 것을 수락했다는 뜻으로 영락의 귀걸이를 부항에게 건내고,
부항은 영락의 시그널마저 져버릴거냐는 순빈의 말에 마음속이 복잡해짐
건륭은 그날 이후로 은근히 순빈을 멀리함
순빈은 부항이 절대로 건륭에게 말할 수 없다고 확신하고 돌아섬
부항은 순빈의 말을 건륭에게 알리기 위해 왔지만,
영락의 귀걸이를 보고 마음이 흔들린 것인지 건륭에게 말하지 못하고 이내 자리를 뜸
갑자기 찾아와서 시덥잖은 이야기를 하고 나가는 부항이 이상한 건륭
건륭은 밖에서 순빈과 마주쳤던 부항의 낌새가 이상한 것을 느끼고,
그동안 감춰왔던 의심의 씨앗을 풀기 위해 해란찰에게 일을 시킴.
그날 오후, 소전자는 죽을 들고 들어와 건방을 떰
큰소리로 개쌉소리 지껄이곤 주위를 둘러보는 소전자.
계속해서 밖에 누가 있는지 살피면서 물죽을 내려놓곤
영락의 배게 밑에 무언가를 슥 밀어넣어주고 서둘러 도망치듯 나감
소전자의 티나는 연기가 귀여운 영락
영락의 배게 밑에는, 소전자가 몰래 들여온 음식이 있었음.
그동안 소전자가 몰래 올린 음식으로 목숨을 연명했던 영락..
황후는 순빈도 만만치 않은 사람인걸 알고
다른이의 손을 빌려 영락을 나락으로 떨어트릴 것을 알고 있었음.
그 손은 바로 영락을 사랑했던 부항이라는 것도 아는 황후.
황후는 드디어 순빈이 움직인다는 소식에 웃으며
순빈의 계획에 작은 티스푼정도를 올릴 계획을 짬.
아 씨발.. 존나 더러워.. 저새끼 대체 어디가 존잘미남 자금성에서 썩기 아까운 절세미남이냐고 ㅆㅂ
저새끼한테 반해서 출궁도 마다하고 함께 의지하고 살기로 황후에게 부탁했다며
사랑의 증표로 손수건을 슥 내밀고 가버리는 진아..
원춘망은 그런 진아의 앞에서는 고마운 척 했지만
진아가 가자마자 건내받은 손수건을 더럽다는 듯 행동함
그날 저녁, 건륭은 순빈의 처소에서 춤을 감상하고 있음
건륭이 복잡한 얼굴로 자신에게 집중하지 않자 냉큼 다치는 척 하는 순빈
건륭은 순빈의 상처가 다 아물지 않았다며
고질병이 되기 전에 서둘러 제대로 치료해야 된다고 걱정함.
순빈은 그런 건륭에게 할 말이 있는지 우물쭈물함
순빈은 차근차근 밑밥을 깔고 영락과 부항의 도주를 이야기 해줌
(쨍그랑와장창!!)
순빈의 말을 듣고 개빡쳐서 자리를 뜨는 건륭.
순빈의 도넘은 개소리에 빡친건지,
아니면 정말 영락과 부항의 도주를 믿고 빡친건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음.
부항도 도주 시간이 점점 다가올수록 순빈의 이야기에 마음이 기우는 듯 함
역시나 영락 또한 순빈이 말한 대로 자신의 처소에 물통이 와있음을 확인하고
주위를 둘러본 후 뚜껑을 염
그렇게 연희궁에서 나가는 물수레.
건륭은 정말 불안하기라도 한 듯 물수레가 나가지 못하도록 문을 막으라고 어명을 내림
순빈은 극대노한 건륭의 앞에 무릎을 꿇고 영락의 '행복'을 위해 보내달라고 청하고,
그 말을 들은 건륭을 더없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낌.
그 분노의 화살이 누구를 향해 있는지 알 수 없음.
그시각 황후는 자신이 원춘망에게 지시한 일이 제대로 되고 있다는 소식에
자신의 눈엣가시중 하나가 사라진다는게 그저 아쉽다는 듯
황후마저 그 대상이 순빈인지 영락인지 알 수 없는 말을 함.
원춘망은 세상 즐겁다는 듯 영락이 들어있을 물수레를
황후의 명으로 잃어버린 물건이 있다며 다시 돌려 자금성 안으로 들여옴
순빈은 사력을 다해 자신의 선량함과 영락과 부항의 사랑으로
영락을 아끼는 건륭의 마음에 있는 힘껏 불을 지피려고 함
건륭은 영락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이옥에게 대신 물통을 엎어보라 함
ㅎ,,허걱!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그 안에는 소전자가 들어있었음
예상대로 소전자는 영락을 배신한 척
명옥을 죽도록 사주하고 계속해서 도주를 부추기는 순빈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판을 짠 영락을 도운 것이었음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 오지게 한 순빈
영락은 언제 아팠냐는 듯 훌훌 털고 일어나
건륭의 앞에 나타남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영상으로 봐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락이 그럴리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물통 엎을떄 두근두근 긴장했던 얼굴이
영락이가 등장하자마자 슥 풀리면서 괜히 핀잔 주듯이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놓고 사실대로 말하는 잉로
그러면서 서로간의 정이나 확신을 우스이 여기는 순빈을 단순하다고 꼬집음
순빈은 재빨리 생각을 바꾸어 부항을 증거로 삼으려 함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호칭 제대로 하는 편)
순빈이 즙 존나 짜면서 순수한 얼굴로 건륭을 홀리려고 할 때
때마침 등장한 부항
부항이 나타나자 순빈은 부항이 영락을 기다리며 사직문에 있었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말이 사실인게 증명되지 않았냐며 건륭에게 으쓱함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얘도 존나 우직한 애라서 그딴 농간에 안통한다~ 이거에요
건륭조차 그럴 줄 알았다며 뭐 놀랍지도 않은 일이라는 듯 표정변화 1도 없구요
순빈만 좆된 상황이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 빡대가리가 물 흐리려다 지머리 깨지게 생겼자너..
ㅎ..허걱..!!
최선을 다해서 자신을 변호하는 순빈,,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예리하다 증맬 빠져나갈 구멍조차 허락 안하는 잉로
하다하다 안되서 이제는 억지까지 부리는 대참사의 현장..
진짜 존나 웃겨서 결국 웃음 터진 영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빈의 말도 안되는 개소리에 여기 있는 사람들이 속아줄리가 없다는 것을 아는 영락은
이제 재미 없으니까 재롱 그만 부리라는 듯 대충 감탄스럽다며 인정하는 척 다독여주고
입 닥칠 시간이니까 그만 씨부리라는 경고를 함
생명의 은인인 자신한테 개지랄 떤게 진짜루 궁금한 부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건륭의 총애를 얻고 승승장구 하던 순빈이
도무지 건륭이 믿어주는 것 같지가 않자 냉큼 무릎을 꿇고 건륭에게 매달림
건륭은 그런 순빈의 질척거림에 더 볼 것도 없다는 듯
일전에 해란찰에게 시켜 찾아오게 한 순빈과 관련된 물건들을 가져오라 함
건륭이 내민 물건에 얼굴이 굳는 순빈과,
그 물건을 보고 당황한 영락.
역시나, 건륭 역시 순빈을 의심하고
해란찰에게 순빈의 과거를 캐도록 시킨 것임.
예상치 못한 물건이 나온것도 모자라
그 물건이 순빈이 자신을 헤치려는 이유라는 말에 더 당황한 부항.
(시발스러운 상황에 존나당황한 영락)
순빈은 건륭이 직작에 자신을 의심했다는 것을 통찰하지 못한 자신에 좌절함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당해서 이제는 스스로 깨우치는 건륭
영락은 그런 건륭의 말에 감동하기도 잠시,
순빈이 혼인을 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좋지 않음..
왜냐면 일전에 자신을 찾아왔을때,
예물처럼 바쳐진 순빈이 혈육까지 잃었다는 말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임.
역시나 순빈은 혼인하고 아이까지 있었던 유부녀였음.
해란찰이 찾아온 물건은, 순빈의 아이가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이었음..
순빈은 그제야 더 숨길 것도 없다는 듯 모든 사실을 털어놓음
순빈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어차피 자신은 권력의 도구로 이용될 것을 알기에
건륭에게 말해도 자신의 운명은 바뀌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아 피의 복수를 꿈꿔 왔던 것임.
역시나 순빈은 부항에게 삶을 빚진 것이 아니라 죽음을 빚진 것이었음.
순빈은 부항과 영락의 사랑을 넘어선 신뢰와 우정을 너무 얕보았고,
점점 건륭을 향한 영락의 마음을 하찮게 생각했고,
영락을 향한 건륭의 사랑을 우습게 여겼기에
이런 우습지도 않은 허접한 상황이 나오게 된 것임.
존나 지 일이랑은 1도 상관없는데 부항이랑 연관 되어 있어서 억울하게 당한 잉로..
그러면서 순빈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믿지 않고 다 거짓이라고 여긴 자신의 계략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
모든 이가 지키고 사랑해주는 영락에게 늘 '운이 좋다' 라고 함.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