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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선업튀 상플 savior 40 ( 태초 솔선이 서로를 만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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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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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절망의 바다 속 진주를 위하여>

 

새로 들어가게 된 작품

물에 관련된 것은 절대 하고싶지 않았다

물이 그리울수록 더 미워졌고 

물이 미워질수록 더 두려웠다

공기보다 친숙했던 물이 나를 밀어낼 때

걷는 것보다 가벼웠던 물에서 내가 허우적거릴 때

세상 자유로웠고 내맘대로 할 수 있었던 물에서

솔을 온전히 구할 수 없었던 그때의 나를 지우고 싶었다




BkxXir

지난 자감고 데이트

수영장에서 오랜만에 가쁜 호흡과 팔다리가 굳을 것 같은 경련을 느끼며 추억 속으로 빨려들어갔던 그날

큰소리로 응원 하던 솔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모든 걸 내려놓고 하고싶은 걸 하라고, 

마음 가는 대로 살라고

그 목소리를 따라서 살아도 된다고



"솔아 이번 영화 ... 할 수 있을까?"

"선수때처럼 초단위 경주는 아니니까 대역도 쓰면서 어깨 무리 안가도록 해봐 전국대회 1등도 한 류선재 선수인데 뭘 못해~~"


역시 솔은 한결같다

별일이 아니란 듯이 언제나처럼 하던 일이란 듯이 무심한 듯 그러나 속으론 응원과 애정을 담아 내게 건넨다

왕대문자F면서 어쩔때보면 T인듯 

고민하고 고민하다 어렵게 말 꺼낸 나에게 

냉철하고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상황 정리 다 하고 결론까지 깔끔하게 내려버린다

미리 물어보면 다 해결될 것을 왜 속끓였나싶게



 <바닷가에서 자란 소년,  수영선수를 꿈꿨으나 포기, 우연히 구한 소녀와 함께 한 일주일 추억이 수십년 뒤 재회로, 알고보니 재벌가 손녀를 죽이려 했던 악의 세력과 맞대결, 금지된 사랑 ,인어 왕자 이야기>



"히어로만큼이나 클리셰범벅이네"

"적어도 말은 되잖아 사람 이야기고"

"그러네 이번엔 사람이네 사람이야 선재가 사람됐네"


대본을 보던 솔이 툭 던진 한마디


"언제든 내가 필요하면 불러 5분안에 달려갈게 이번엔 내가 널 구할게"


자신도 물을 무서워하면서도 날 위해 뛰어들겠다며 수영하는 시늉을 하며 웃는다

두려움도 이겨내게 만드는 것이 사랑이라지만

목숨을 걸어도 아깝지 않은 것이 사랑이라해도

나는 매일이 두렵고 목숨을 지키려는 욕구가 커진다

솔의 삶이 내 손에 담겨있으니 어떤 수를 써서라도 난 살아야한다




바닷가 촬영

수중촬영은 스튜디오에서 가능하지만 오늘 장면은 좀 다르다

폭풍우 속에서 소녀를 구하러 뛰어드는 장면이라

조명도 어둡고 음향도 크고 강풍기에 살수차까지 동원되는 위험할 수도 있는 촬영이었다

여러번의 리허설, 잠수 전문가들이 주변에 대기하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촬영을 시작했다

한 번 두 번 세 번

조명이 꺼지고 음향이 먹통이 되고 살수차가 고장이나고

오늘따라 상황이 잘 안풀렸지만 오늘이 아니면 안되니 해볼때까진 해보자  강행했다

횟수가 더해질수록 점점 힘도 빠지고

가장 걱정했던 어깨가 ... 

팔이 뻐근해지면서 근육이 투투둑하고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순간

신호음을 듣지 못한 상태에 갑자기 생각보다 거센 파도에 밀려 

떠내려가며 근처 바위에 부딪혀 정신을 잃었다



"선재야 정신 들어?"


잔뜩 겁먹은 표정으로 날 내려다보는 솔이 보인다

많이 무서웠는지 내 옷을 꼭 쥔 손이 빨갛다 못해 하얗게 질려 있다



"괜찮아 별일 아니...악!"


일어나려 팔을 침대에 딛는 순간 

통증이 한꺼번에 밀려들었다


https://img.theqoo.net/VwsnDV

회전근개 파열이라는 진단

생각보단 별일 아니다 

수술이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니고 주사치료와 물리치료 몇번 받으면 되는 정도.

물리치료도 그동안 재활짬밥에 스스로 할 수 있는데

솔은 많이 놀랐는지 멍하니 있다

이름 자체가 무시무시하지 않은가 파열이라니

더군다나 예전에 수술도 여러번 했었던 이력이 있던터라

솔에겐 파열이란 단어가 충격적으로 다가왔나보다

다른 이름은 오십견인데

오십견 무시할 건 아니고 내겐 별일이 아니지만

솔이를 놀려주고 싶었다



다친 팔은 왼팔 나는 오른손잡이

그러나 아프면 온몸이 다 아프지않은가

한 쪽이 불편하면 다른 쪽도 자연스럽게 균형을 잃고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된다

물컵을 쥘 때도 휘청 젓가락질도 허우적

의도한건 아닌데 오른쪽도 힘이 좀 안들어간다



"선재야 많이 아파? 왜 손에 힘이 없어?"

"그러게 이상하게 힘이 빠지네"

"내가 해줄게 뭐 줄까?"



오호라

솔이 직접 음식을 떠 먹여준다

아이처럼 이거 요고 고개짓으로 방향을 가리키는대로 해준다

옷을 갈아입으려 단추를 풀려는데 계속 삐끗거리니 와서 풀어주는데

솔의 삼푸향이 코끝을 간지럽힌다 

확 뽀뽀해버려? 

머리를 감고싶다고 하니 의자에 앉혀서 샤워기를 이리저리 흔들며 열심히 감겨준다

둘 다 욕조 밖에  앉아서 하려니 물에 젖은 생쥐꼴이 되버렸다


"아이쿠야 두분은 여기서 애로 영화 찍으셔요? 왜 둘 다 흠뻑 젖은거지요?"


집안에서 우린 보이지 않고 물소리만 나서 욕실로 들어와보니 둘의 모습이 물에 젖어 야해보였다고 

당황한듯 했으나 동석의 표정은 부러움이 가득해보였다

온통 물바다가 된 욕실 정리를 해주면서 '나도 머리 감겨주는 색시가 있었으면 좋겠다'를 중얼거리고 있었으니까



주사 맞을 땐 아프지만 이정도는 가뿐하다

무리만 하지 않으면 된다하고 일상생활은 충분히 가능하다

그러나

아프다

아프기로 했다

쭉 아플것이다



"솔아 요기 아픈데 주물러주라"

"어디? 여기? 여기?"

"아니 그 옆에 아래 .  거기거기"


작은 손으로 힘껏 주물러주는데 시원하기보단 간지럽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주들이 주물러줄때 시원하다며 웃으시던 이유가 정말 시원한게 아니라 간지럽고 기특해서란걸 어렴풋이 알겠다

자기딴에는 애쓰는데 근육질의 내 기준엔 애기들 장난같다

그러나 난 그런거 모른다 아무것도 모른다 



"솔아 이불이 안 당겨져"

"솔아 물 마시고 싶어"

"솔이야 대본이 고정이 안돼 잡아줘. 다음장 넘겨주구. 거긴 내 대사 없어 다다음장면"


내가 자신을 골탕먹이고 부려먹는다는 생각이 드는지 눈을 반쯤이나 감고 째려보기 시작한다



"아구구구 아파 통증이 막 후후후 어우 뻐근하고 막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파"



엄살부리며 팔을 부여잡자 다시 눈이 풀리며 걱정하기 시작한다

너무 귀여워서 그래 

네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옆에 두고 계속 보고싶어서 그래

난 죄 없다 

모두 네가 아름다운 죄야



VtoUKs

잠든 솔의 얼굴을 보며 이리저리 쓰다듬었다

볼수록 예쁘고 귀엽다

잠에서 깨든 말든 솔의 얼굴을 꼭 끌어안고 내 품에 담았다



"선재야 팔 안 아파?"


잠이 덜 깬 목소리 

솔의 눈을 따라 가니 내가 왼쪽 어깨에 솔의 머리를

얹어 안고있는 것이 아닌가

아파아파 신음소리를 내며 베개 위로 솔의 머리를 내리고 돌아누웠다 

습관적으로 왼쪽 어깨와 가슴에 당겨 안고자던 버릇이 나와버렸다

솔은 눈치 못 챈듯 다시 잠에 들었다




그날도  솔이 내 머리를 감겨주고 있었다

둘 다 젖지 않는 방법을 찾았다 

이번엔 욕조 안에 내가 들어가 누워 욕조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솔이가 그 밖에 앉아서 감겨주니 둘 모두 말짱했다


"솔아~~ 그냥 우리 욕조에서 같이 씻으면 안될까? 어차피 옷 다 젖으니까 안 젖게..... "


치 ... 부부인데 같이 샤워하면서 서로 씻겨주면 좋겠는데 솔은 질색을 하며 등짝만 때린다


그때였다

내가 샤워기를 건드리면서 솔에게 물이 쏟아졌고 깜짝 놀란 솔의 휠체어 고정장치가 풀려 넘어졌다

재빠르게 일어나 솔을 붙잡아서 욕실바닥에 부딪히는 건 막았다



"안다쳤어? 미끄러워서 걱정했는데 끝내 일이 나네 불편해도 나 혼자 해볼걸 그랬나봐"


걱정 반 속상함 반으로 솔의 이곳저곳을 살펴보는데 아무런 대답이 없다

얼마나 아프고 놀랐으면 그런가싶어 얼굴을 보는데. ..




hoAmQr

".....지금 제 허리를 받치고 있는 팔이 왼팔이네요? 아주 힘이 강하게 들어가서 붙잡고 계시네요? "


아차 걸렸다

아프다는 시늉을 할 수도 없었다

여기서 손에 힘을 빼버리면 솔이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고

귀한 내 공주님이 다칠 것이 뻔하니 

욕먹는 게 천번 만번 낫다



"내가 이럴 줄 알았어 어쩐지 이상하더라니"


이럴 때일수록 정신 차리고 뻔뻔하게 당당하게 


"뭐가 이상해?"

"다 나은거야? 아님 처음부터 안아팠던거야?"

"아파 계속 아팠어 내 팔이 뭐가 중요하니 솔이 네가 안다치는게 중요하지 아파도 참은거야"

"계속 거짓말할래?"



며칠전부터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자면서 꼭 솔을 끌어안고 솔의 숨소리가 새근새근 귓가에 들려야 잠이 와서 항상 내 왼쪽 어깨나 가슴팍에 얼굴을 대고 잤었다

처음 다치고 며칠은 솔도 나도 조심했고 그땐 진짜 아파서 팔을 뻗지 못해 솔이 손만 잡고 자서 짜증부렸었는데 조금 지나서부턴 따로 누워 있는 솔을 자꾸만 당기더란다

잠결에 이끌려 습관처럼 베고 자다가 놀라길 수차례

그러나 나는 전혀 통증을 못느끼는 사람처럼 잘만 자고 있더라고

그뿐아니라 솔 옆에서 대본 보면서 

왼팔로 솔이 어깨를 끌어 안고 솔의 왼쪽 귓볼을 만지작거리며 집중하고 있었단다

마지막

장보러 가면서 내가 평소처럼 아주 자연스럽게 솔의 휠체어를 밀고 

물건 고르면서 솔이랑 깍지를 낀 채 앞뒤로 신나게 흔들었다고



"언제까지 날 속이나 지켜봤는데 도통 멈출 기색이 안보이더라"

".....아픈건 맞고...통증이 3~4정도로 줄어든거지 안아픈건 아냐.

하하하 재활이 습관이라 버릇처럼 했더니 잘 움직여지네 하하하"

" 기가막혀서....푸훗"


웃었다

솔이 피식 웃었다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아보려하지만 

한번 터진 웃음이 꼬리를 물고 비집고 나와 솔의 얼굴 가득 매웠다



"다음엔 이러지 마 걱정되서 혼났어 앞으로도 원하면 다 해줄게"


한손은 내 목을 꼭 끌어안고 다른 한손으론 어깨를 쓰다듬으며 다정히 말한다



"답이 없어서 혹시나 했는데 오늘은 두번째 시리즈 찍어요? "


깔끔쟁이 선재를 씻겨주러 오겠다고 문자 남겼는데 답도 없고

와보니 또 물소리만 나고

눈을 손가락으로 살짝 가리고 고개만 빼꼼히 내밀며 

우리의 상태를 예의를 갖추며 살피는 동석이

오늘도 못볼 꼴 봤다며 월급 올려받아야겠다고 투덜거린다 

아니면 소개팅 해달라고 궁시렁거리는 걸 욕실에 가둬두고 솔을 안고 나왔다 



vmHylr

내 팔은 얼마든지 아파도 돼 

그날도 아픈 팔로 널 구하러 뛰어든거였어 

팔 하나쯤 못써도 네가 다치는 것보단 나으니까 

차마 하지 못한 말

네가 마음아파할 말

그렇지만 내 진심이 담긴 말을 꿀꺽 삼킨다






*오늘 소재 제공 수범 고맙습니다 꾸벅

앞으로도 종종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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