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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non-no 2019년 11월호 니시노 나나세의 nanase-self #52 번역.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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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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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향기에,

자극을 주는 장소.....etc.

나쨩을 뒤덮는,

다정하고, 따뜻한 환경에 대해서.

 

#52 휩싸이다

좀 더, 사람과 이야기 하고싶어”.

적극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게 된

자신의 변화에 놀라고 있습니다.

 

 

집마다 다른, 특색과 향기를 느끼는 것이 좋아

 

몸에 둘러싸면 안정이 되는 건, 여름용 이불. 얇은 가제(무명천) 이불이라 통기성이 좋아서, 더워서 자기 괴로운 밤에도 딱인거예요. 에어컨을 제습 모드로 해서 그 이불을 목까지 덮고 발가락 끝만 내서 자는 게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좋은 기분 그렇지만, 분명 그렇게해서 잤을 터인데, 일어나면 이불이 몸에 돌돌 감겨 있는거예요.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걸까요....? 분명 자다가 뒤척이는 걸 번번히 하고 있는 탓이겠지만, 매일 아침 제 자세에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웃음).

 

제 방은 어떤 향기로 휩싸여있는가 하면...... 달진 않고, 어느쪽인가 하면, 산뜻. 현관 벽에는 향기 왁스가 들어 있는 케이스를 걸어 두고 있어요. 전에 선물로 받은게 마음에 들어서 스스로 2개째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현관 끝에 세탁기가 있어서, 세제의 향기가 감돌고 있을 때도. 집 안의 향기는 각자 개성이 있네요. 저는 예전부터 다른 사람의 집 향기 페티시.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다른 사람의 집 그 자체의 페티시라서(웃음), 집 어딘가서 다른 향기를 느끼거나, 특색을 발견하는 것이 좋아요. 지금은 누군가의 집에 들리는 기회는 좀처럼 없지만, 초등학생 시절엔 여러 친구의 집에 놀러 갈 때마다, 가족이 취미로 꾸며놓은 장식물이나, 저의 집과는 다른 분위기의 부엌에 호기심을 자극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웃음).

 

그리고 좋아하는 향기 중 하나가 노송나무. 노송나무 향기의 입욕제를 사용하면 온천에 들어온 듯한 비일상적인 기분이 될 수 있으니까. 그렇다고 해서 스스로 먼저 나서서 고르거나 하지 않고, 여러 입욕제를 섞은 거에 넣었더니 럭키- 같은 느낌으로. 억지로 거리를 둬서, 우연한 만남을 기다르는 자세입니다(웃음). 기회가 된다면 온천에 가서 실제 노송나무 탕에서 릴렉스 하고 싶네~

 

 

아나방 로스를 확신할 정도로 즐거운 현장이었습니다.

 

드라마 당신 차례입니다는 정말로 즐거운 분위기로 휩싸였던 현장이었습니다.

촬영이 중반을 지날 쯤부터 크랭크업 한다면 무조건 아나방 로스가 될거야라는 확신이 있었을 정도.

이야기 진행에 따라서 시리어스한 씬도 늘어났지만, 현장은 언제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였었네요. 그래서 온에어를 봤을 때 확실히 무섭게 마무리져 있어 다행이야~하고 안심한 일도 한번이 아니라서(웃음). 그런 현장에서 반년간 보내게 된 것으로 저 스스로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건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라고 생각하게 된 것. 오래 연기자로서 활약해 오신 분들이 들려 주시는 이야기는 귀중하고, 굉장히 재미가 있어서, 촬영 중반부터는 비는 시간에 이야기 상대를 찾아서 제가 먼저 말을 걸었을 정도. 스스로도 변했구나-라고 놀라고 있지만, 동시에 어째서 좀더 빠르게 그러지 않았던 걸까하는 후회도.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같이 출연하는 분들과 이야기 하는 기회는 소중히 하고 싶습니다.

 

드라마에서 만난 나오쨩과 미호쨩과는,  1장 최종회를 셋이서 함께 본 이후, 최근에도 두 번째 식사회를 개최. 식사 후에 가게를 나왔더니 근처 신사에서 우연히 축제를 하고 있어서 모처럼이니 들려 보자, 라는 이야기로. 드라마 속에서 나오쨩이 살구 사탕을 먹는 씬이 있었는데요, 그 사탕이 맛있었으니까, 여기에도 없을려나?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포장마차가 늘어선 거리를 걸었더니, 마침 같은 사탕을 팔고 있는 포장마차를 발견! 게다가 나오쨩이 1개를 샀더니, 인스타에도 업로드한 핀볼 게임으로 2개를 덤으로 받아서, 저와 미호쨩에게도 살구 사탕이♡ 여름다운 추억이 생긴, 즐거운 하루가 되었습니다.

 


이번달의 나나센스

(도이야상 그림 참고)

보자기에 둘러싸인 도이야상. 들었다 놨다 하기에 편리할 것 같네요. 참고로 보자기 속에서는 쭈그려 앉아 있습니다(웃음).

 

도이야상= 좁은 공간이 좋아. 그 때문에 보자기에 싸여있는 상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보자기 속 도이야상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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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나방 로스야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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