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ase-self
올해 가득 채워 그룹을 졸업.
새로운 한 발을 내딛을 수 있는 건, 따뜻한 성원이 힘을 주니까.
#42 「성원」
블로그로 보내주신, 많은 “고마워”에, 저야말로 고마워요.
오랜만에 「나나세」라고 불러준 오빠의 메일
라이브는, 팬 분들에게서 성원을 직접 받을 수 있는 장소. 저희 멤버들은 마이크를 통해서 노래하거나 말을 하거나 하지만, 관객 분들은 생목소리로 성원을 보내주시는 거니까, 그 목소리가 스테이지에 닿고 있다고 생각하면 감사의 마음 밖에 없어요. 9월에는 중국 서안에서 개최된 라이브 이벤트에 노기자카46로서 출연했습니다. 그룹 졸업을 발표한 후,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 서는 거였는데, 그 곳 현지 팬분들께서 「졸업 축하해!」라고 일본어로 말을 걸어 주셨어요. 졸업에 대해서 알고 계신 것은 물론, 분명 일본어를 찾아보고 연습해 주신거구나 라는 생각을 하니, 기쁨이 더욱 더 치밀어 올랐어요. 게다가 12월에는 상해에서 그룹 첫 해외 원맨 라이브가! 언젠가 해외에서 단독 공연 스테이지에 서고싶어~~ 그 꿈을 졸업 전에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직접 대면을 하지 않아도 팬분들의 목소리를 접할 수 있는 것이, 블로그 코멘트란. 데뷔부터 지금까지 몇번이고 제가 지탱해 온 장소입니다. 그 블로그에서 노기자카46에서의 졸업을 보고했을 때는, 정말로 많은 따뜻한 코멘트들이 도착했어요. 그 수는 무려 5자릿수에 도달! 매일 조금씩 읽어 나가는 중에 의외였던 것이, 「졸업 축하해」나 「수고했어」 이외로 눈에 띈 「고마워」라는 메시지. 그렇지만 그 말을 전하고 싶은 건, 저인데…. 놀람과 동시에 “약 7년을 해온 것은 누군가에게 감사를 받게 되는 것이구나, 계속 해와서 좋았어” 하고,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졸업 보고 블로그를 갱신한 순간, 저는 멤버와 라이브 리허설 중이었어요. 리허설이 끝나고 스마트폰을 봤더니 「나 오늘 생일이었던가?」하고 착각을 할 정도로 굉장한 수의 메시지가 와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일과 관련된 연락밖에 오지 않는 타입이라서, 알림이 10개 이상이 있으면 무서워 지는 거예요(웃음). 막상 화면을 열어보니, 거기에는 졸업 뉴스를 알게 된 고향 친구와 지금까지 같이 연기했던 토미타 미우쨩, 이이토요 마리에쨩의 메시지가. 오빠는 그룹창에 「나나세, 수고했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줬어요. 저, 오빠에게는 언제부터인가 계속 “꼬마”라고 불려왔었는데요. 그런데, 그 문장에는 “나나세”라고 쓰여져 있어서 놀랐습니다. 간만에 이름으로 불려서 뭔가 조금 낯간지러웠어~
게임 실황에 빠져서, 호러 작품을 극복!?
제가 성원을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게임 실황 영상!(웃음) 호러 게임이라서 무섭지만요, 수수께끼 풀이 요소가 들어가 있어서, 저도 모르게 빠져서 보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진행할 수 있는거 아닌가?」 하면서 같이 생각하거나, 실황하는 사람이 클리어 하면 자신의 일처럼 기뻐요! 매일같이 보고 있어서, 이대로 가다간 잘 못보는 호러계 영화나 드라마도 극복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웃음).
그리고 게임 실황 이외로 하나 더. 지금 마음에 들어 온 것이, 제라돈 이라는 개그 트리오 분들. 오래전에 뭔가의 방송에서 보고 재미있다고 생각한 기억이 있어서, 그걸 지난 연말에 문득 떠올린거예요. 트리오 이름을 알지 못해, 기억하고 있던 개그 소재의 키워드로 필사적으로 검색했더니, 무사히 도달했습니다(웃음). 다시 한번 콩트를 봤더니, 역시나 재미있었어요! 각자가 연기하는 캐릭터의 진한 정도나, 그 캐릭터가 본인들의 성격과 겹쳐 있는 듯한 느낌이 좋은거네요. 저와 같이 제라돈 상에 빠져있는 매니져 상과 함께 재미있는 개그 소재를 메일로 공유해서 텐션을 올립니다♪
이번달의 나나센스
(도이야상 그림 참고)
승부 전의 도이야상. 한쪽 무릎을 꿇어, 눈을 가늘게 떠서 목표를 겨냥. 이글이글 투지를 불태우고 있는 모습에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웃음)
★도이야상= 도이야상이 성원을 보내고 싶은 건, 아침 통근 러쉬 속 회사나 학교로 향하는 사람들.
오빠에게 치비(꼬마)라고 불리는 나쨩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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