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선업튀 상플 savior 24 ( 태초 솔선이 서로를 만났다면?)
3,254 8
2024.07.22 18:15
3,254 8
후.......심장이 떨려온다
정말 드디어 .....
내 머릿속 상상들이 눈 앞에 나온다
아름답게 또는 애절하게 
부분 부분 끊어지고 
앞뒤 맥락 없이 이어지고
순서도 뒤죽박죽 엉켜있던
과거의 기억들이 
순서대로 하나씩 줄을 지어 서서
나에게 다가온다
 
 
'그때 그랬구나. 그땐 그런 마음이었구나'
 
 
나에게 계속 물으면서 눈물 짓던 선재를 달래며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때의 선재의 마음을 들으며 울먹이던 나를 달래며
 
 
우리에게 <기억을 걷는 시간>은
우리에게 주어졌던 
기억을 다시 되감아 돌아가 다시 걸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에게 감춰졌던
기억 속 상처를 다시 걷어내 환하고 빛나는 길로 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우리에게 이 시간은 진정한 치유의 시간이었다
 
 
 
*
<더쿠- 이 작품을 하시면서 다른 때보다 더 몰입해서 연기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꼭 본인의 이야기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처럼 느꼈다는 관계자들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어떻게 연기하셨나요?
류선재 배우(이하 류)- 네 예전 작품들도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유독 이 작품에 신경을 쓴 것은 사실입니다
  제 사심이 가득 들어가서 그런  것도 있을테구요 
더쿠- 사심이라면?
류- 이 작품 쓰신 작가와 제가 특별한 관계라 작업 초기부터 제가 꼼꼼히 묻고 많이 괴롭혔습니다
더쿠- 특별한 관계라면?
- 다 아시면서 하하하 사실 그 질문이 제일 하고 싶으신거잖아요?
더쿠- 말 나온 김에 묻죠 작가님과 관계는? 열애설 사실입니까?
- 오늘은 작품에 관한 인터뷰만 하기로 했고 절대 다른 이야기 하지 말라고 신신 당부 받았는데.....어쩌죠?
더쿠- 누구에게 어떤 당부를? 혹시 작가님?
- 분명 인터뷰 나가면 혼나겠지만 제 입이 간지러워서 못참겠네요
 
 
 
OQGEck
 
 
류선재 배우가 웃으면서 기자에게 건넨 것은 벚꽃 빛 봉투
그 속에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청첩장이 들어있었다
기자는 운이 좋게 류선재 배우의 결혼을 최초 발표하게 되었다>
 
 
 
 
"작품 인터뷰를 하랬지 우리 결혼 발표를 하라고 하진 않았는데 이게 뭘까?"
 
 
내 눈치를 살살 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속시원하다는 표정으로 날 바라보고 있는 선재에게 뭐라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지난 시간 얼마나 아파했을지 알기에
이렇게라도 네 마음의 한 구석이 메워질 수 있다면 
뭘 못하겠니
 
 
도저히 시사회는 갈 수가 없다
세상이 다 알아버렸지만 
그래도 난 그림자로 남고 싶었다
그동안 인터뷰도 모두 사절하고 철저히 뒤에서만 머물고 싶다는 내 뜻을 
선재는 이해할 수 없다고 계속 설득하지만
내가 선재를 선택한 그 순간부터 난 내 길을 알고 있었다
운이 좋게 이름이 알려진 것일뿐
나 말고도 필명만 알려진, 인생 전체를 감추고도 활동을 하는 작가들도 있으니
나 역시 그 중 하나였으면 좋겠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지금 내가 앉아 있는 이 공간 
아직 아무것도 비치지 않은 하얀 스크린에 
곧  
내 아픔, 선재의 눈물, 그리고 우리의 사랑이 나타날 것이다
조명이 꺼지고 광고가 나온다
수십 개의 광고가 지나가도 귀에 들어오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다
드디어 
배급사 로고가 화면 가득 나온다
 
 
<비 오는 날
병실에서 서럽게 울고 있는 나
그리고 같은 시간 나를 떠올리며 우는 선재>
 
 
우린 같은 시간, 같은 감정, 같은 아픔을 느끼고 있었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살아봐요"
 
 
날 살아가게 한 선재의 말
서라운드로 들린다
내 오른쪽 귀에 조용히 읊조리는 목소리
 
 
"사랑해 솔아"
 
 
꽉 쥐어오는 네 손의 힘에 울컥 눈물이 쏟아졌다
네 손을 잡기까지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
고맙고 미안하다
 
  
 
"영화 보러 왔으면 영화만 봐 내 얼굴 보지 말고"
 
 
화면의 반짝임 속에 언뜻언뜻 보이는 선재의 눈물
치.... 조금전까지 자기도 내 얼굴만 보고 있어놓구 ......
 
 
 
영화관 불이 켜지기 전 나가려고 하는 날 붙잡는다
 
"솔아 넌 내가 부끄러워? 부담스러워?"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
 
 
"난 널 되찾기까지 너무 아팠다 이젠 행복해지고 싶은데,  사람들에게 내 사랑 보여주고 싶어 얼마나 사랑했는지. 죽을만큼 사랑했지만 지켜내지 못한 바보같은 나지만 그래도 다시 행복해졌다고. "
 
 
내 말은 이미 선재의 머릿속에 계획 속에 들어있지 않았다
더 정확히 말하면 내가 어떤 말을 할 지 이미 다 알고 있었다고 하는 것이 맞을것이다.
다 알면서도 밀어붙이는 불도저인 것이다
 
 
영화관 불이 켜지고
밖으로 나가려던 사람들이 우리를 아니 선재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웅성거림이 점점 더 커지고 
사람들의 카메라가 하나씩 켜지기 시작했다
 
jCLhbm
 
 
"예쁘게 찍어주세요 보정 빡세게 해주시구요 저희 행복하게 잘 살게요 "
 
 
그렇다고 키스는 아니잖니 ㅠㅠㅠㅠ
카펠라 죽는다 ㅠㅠ 내 돌 연애도 가슴찢어지는데 ㅠㅠ 
 
 
 
 
 
 
 
미쳤습니다
남아일언 중천금.......
꼭 남자만 이야기하는 한자성어는 아니지만
또 말바꿨음요 하하하핳하하..................
비가 오니까....비가 와서.......머리에 꽃 달고 있음다.........
손 들고 반성하겠음다
에라이 모르겠다
그냥 쓸랍니다 
 
 
 

https://theqoo.net/dyb/3288541535

https://theqoo.net/dyb/3289541139

https://theqoo.net/dyb/3291080369

https://theqoo.net/dyb/3292562870

https://theqoo.net/dyb/3294133954

https://theqoo.net/dyb/3295604063

https://theqoo.net/dyb/3296972008

https://theqoo.net/dyb/3298436583

9.https://theqoo.net/dyb/3301042264

10. https://theqoo.net/dyb/3302624868

11.https://theqoo.net/dyb/3305183071

12.https://theqoo.net/dyb/3306627576

13. https://theqoo.net/dyb/3310500902

14.https://theqoo.net/dyb/3311948987

15.https://theqoo.net/dyb/3313353618

16.https://theqoo.net/dyb/331482651 

17.https://theqoo.net/dyb/3316133988

18.https://theqoo.net/dyb/3317490961

19.https://theqoo.net/dyb/3318557573

20.https://theqoo.net/dyb/3323003983

21.https://theqoo.net/dyb/3324423472

22.https://theqoo.net/dyb/3325921417

23.https://theqoo.net/dyb/3328518943

 

 
목록 스크랩 (1)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네즈💙 맑고 청명하게 톤업! 워터뱅크 블루 톤업 선크림 체험단 모집 472 05.14 26,4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1,2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21,8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3,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22,346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508,048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30,645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3 25.05.17 1,199,119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5/15 ver.) 150 25.02.04 1,794,036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𝘂𝗽𝗱𝗮𝘁𝗲! 123 24.02.08 4,610,20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55,199
공지 알림/결과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ノ =͟͟͞🎟 175 22.03.12 7,068,085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704,980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95,765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7 19.02.22 5,932,307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11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750220 잡담 그러니까 역모라고 생각은 했던거네? 00:09 0
15750219 잡담 모자무싸 저장면보자마자 그냥 심장 개빨리뛰고 피가식음 00:09 0
15750218 잡담 멋진신세계 차세계 존나 주책 강쥐 대충처리하면 서리가 찾아와서 자기 심장아픈거까지 상상함 00:09 0
15750217 잡담 모자무싸 ㅅㅈㅎ 오늘 은아 미란 씬 좋은데 앞에 그거땜에 너무 충격받아서 제대로 못즐겼음 00:09 1
15750216 잡담 은밀한감사 위기는 기준인아가 맞았는데 정작 맞은 것 같은 건 카테덬들 같구요 00:09 3
15750215 잡담 키스씬 나오면 진짜별로겠다했는데 그보다 역한씬이 있을줄이야 00:09 10
15750214 잡담 모자무싸 첫회부터 아저씨 자격지심에 깽판부리는 감성 이해 안 갔어 00:08 16
15750213 잡담 은밀한감사 이제 해를 분석하는 지경에 이르렀음 00:08 10
15750212 잡담 대군부인 모자무싸 자강두천 00:08 17
15750211 잡담 ㄷㄱㅂㅇ ㅇㅇㅇ가 4화 엔딩 대박이라고 했었네 00:08 100
15750210 잡담 모자무싸 작가는 웬디증후군 환자인가 00:08 23
15750209 잡담 담주 드디어 오십프로 한다 1 00:08 13
15750208 잡담 모자무싸 미란이 말이 맞음 은아가 하는건 사랑이 아니라 응원이야 00:08 20
15750207 잡담 모자무싸 아니 진짜 차라리 키스를 하지 대체 왜 1 00:08 22
15750206 잡담 덬들 사회면 병크친 배우가 주연인 드라마 복습 가능? 3 00:08 25
15750205 잡담 ㄷㄱㅂㅇ 정상이면 1화 봤을때부터 쓰드란걸 알았을거임 00:08 29
15750204 잡담 아 나 솔직히 아까 키스할거같아서 키스하지마..했었는데 00:08 48
15750203 잡담 모자무싸 오늘꺼 못봤는데 안보는게 나음? 3 00:08 33
15750202 잡담 고윤정 구교환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 2 00:08 43
15750201 잡담 멋진신세계 차세계 모쏠일거같은게 1 00:08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