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가족이나 친구가 죽으면
야생마들도 그 죽음을 이해하고 애도할까?
실제로 애도 장면이 종종 목격되기도 함
미국 솔트리버에 사는 야생마들로
몇 가지 사례를 한번 정리해봤음
1. 클리데트와 투티

2017년 3월
2살짜리 암말 클리데트(Clydette)가
첫 새끼 투티(Tootie)를 낳던 중
패혈성 쇼크로 세상을 떠나버렸음
투티도 어미 뱃속에서 살아남지 못했음

#출처
오늘 클리데트가 출산 중에
아기가 끼어 죽었어요.
현장팀과 수의사가 빠르게 행동했지만
슬프게도 패혈성 쇼크에 빠져 죽었어요.
아기가 너무 오랫동안 끼어 있었거든요.
클리데트는 아름다운 암말이었고
보니(Bonnie)의 2살짜리 어린 딸이었어요.
자연은 때때로 가혹하지만
놀라움을 보여주기도 해요.
우리는 모두 소름이 돋았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그런데
클리데트를 살리려고 갔던 현장팀은
야생마들이 모여서
클리데트를 애도하는 장면을 목격했음
당시 모습을 원문 그대로 옮겨봤음

우리가 클리데트한테서 멀어진 직후
그녀의 무리가 와서
클리데트를 쓰다듬었어요.
그 후, 우두머리 종마 로안(Roan)이
매우 큰 소리로 울부짖었어요.
그 다음, 가족들은 조금 떨어졌지만
여전히 가까이에 머물렀어요.

클리데트가 죽을 때 다른 무리는 없었지만
다른 무리들이 그 부름을 듣고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났어요.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은 놀라웠어요.
다른 무리들이 줄을 서서
차례로 작별 인사를 했어요.
먼저 한 무리
그 다음 또 다른 무리.
그런 다음
두 무리의 우두머리끼리
짧은 권력 다툼을 벌였어요.
마지막으로
우두머리 종마 로안이 다시 달려와서
그녀를 보호하려는
마지막 짧은 비명을 질렀어요.
그녀가 자신의 것이라고
모두에게 알리려는 것일 수도 있어요.
매우 지적인 종은
죽음을 이해하고 실제로 애도해요.
무리가 애도하는 것을 전에도 봤지만
다른 무리가 와서
애도하는 걸 보고 경외감을 느꼈어요.
이 동물들은 놀라운 생존 능력과
서로를 아끼고 보호하는
깊은 가족 유대를 갖도록 진화해 왔어요.
이런 본능적인 행동에는
과학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어요.
이 영상은 그녀가 세상을 떠난 지 약 30분 뒤
무리가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눈 뒤에 촬영됐어요.
클리데트와 아기 투티가 편히 잠들기를.
2. 스퀴글

2019년 2월
스퀴글(Squiggle)이라는 암말이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
스퀴글의 무리가 다가와서 인사를 나누었음

#출처
사람들이 스퀴글을 안락사시킨 후에도
무리는 다시 돌아와서
스퀴글한테 작별 인사를 했음
솔트리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암말 중 하나인 스퀴글.
오늘 아침 스퀴글의 무리가
임종을 앞둔 스퀴글을 위로해 준 장면이에요.
슬프지만 놀라운 순간이었어요.
스퀴글은 더 이상 일어날 수 없었고
이 소중한 순간들이 지나간 후
우리는 스퀴글을 인도적으로 안락사시켰어요.
스퀴글이 세상을 떠난 후
무리는 작별 인사를 하러 다시 돌아왔어요.
야생마는 죽음을 이해할 수 있는 동물이에요.
이런 모습을 보는 건 슬프지만
스퀴글은 아름답고, 길고, 자유로운 삶을 살았어요.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았고
안장이나 박차를 느껴본 적도 없었고
헬리콥터에 쫓긴 적도 없었어요.
가족을 사랑하고 아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곁에 있었어요.
고통스러운 죽음 대신
자비롭고 빠른 최후를 맞이했어요.
3. 엉클 샘

#출처
엉클 샘(Uncle Sam)은
건강하고 능력 있는 하렘 종마였음
2019년에 다리가 부러진 적 있었지만
사람들과 무리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음
그 뒤 하렘 종마로 완벽하게 복귀했음
하지만 이번에는
더 심각한 다리 부상을 입었고
한쪽 눈까지 실명된 상태로 발견됐음
나이도 많고 부상도 심각하고...
무엇보다 스스로
포기한 듯한 모습이 보였다고 함
그래서 2020년 10월
사람들은 엉클샘을 편히 보내줬음
엉클 샘이 눈을 감은 뒤
말들이 애도하려고 모여들기 시작했음

#출처
여러 무리가 돌아가면서
엉클 샘에게 작별 인사를 했어요.
어떻게 죽음을 알았을까요?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한 걸까요?
우리는 결코 알 수 없어요.
하지만 말이 세상을 떠날 때마다
항상 이런 행동을 보여줘요.
말은 아주 사교적이고, 배려심도 많고
정말 놀라운 동물이에요.
엉클 샘, 영원히 자유롭게 달리기를.

#출처
엉클 샘은 솔트리버에
20마리가 넘는 자손들을 남겼음
4. 쿠키

#출처
2021년 7월 10일
쿠키(Cookie)라는 18살짜리 암말이
산통으로 세상을 떠났음
쿠키의 유해는
강가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음
그런데 다음 날이 되자
온 무리가 애도하려고 곳곳에서 모였음
약간의 거리를 두고 조용히 서서
추모하듯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고 함

#출처
아름다운 암말이자 어미였던 쿠키를
산통으로 잃었어요.
산통은 몬순 시즌이 되면 자주 발생하지만
아주 치명적인 질병이에요.
다음 날
여러 무리의 말들이 모여 쿠키를 추모했어요.
그 사진이 올라오자
솔트리버 말 커뮤니티에서
진심 어린 애도가 쏟아졌어요.
이 사진은 쿠키가
세상을 떠난 다음 날 찍은 거예요.
온 무리가 쿠키를 애도하려고
사방에서 모여들었어요.

쿠키의 무리는 그 자리에 서서
떠나지 않고 있었어요.
그 뒤, 다른 무리가 강 하류에서 다가왔고
또 다른 무리는 강 상류에서 다가왔어요.
거대한 말 무리 전체가 조용히 서 있었어요.
특히 백마 한 마리는 호기심이 많았어요.
모두가 마치 명상하듯 고요했어요.
평화롭고, 감동적이고, 슬프기도 했고...

#출처
싸움도 없고, 돌격도 없고
강에서 장난치는 모습도 없었어요.
그저 고개를 숙이고
서로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있었어요.
마치 말 장례식처럼.
그 모습을 한 시간 넘게 지켜봤어요.
자유롭게 달려, 귀여운 쿠키.

쿠키는 불과 얼마 전에
막내 아들 웨스트윈드(West Wind)를 낳았었음
쿠키는 새끼한테 헌신하는
모성애가 강한 암말이었음

#출처
쿠키를 볼 때마다 참 아름답다고 느꼈어요.
화려하거나 눈에 띄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새끼를 향한 깊은 사랑에서
조용하고 평온한 아름다움이 묻어났어요.
그녀는 진정한 '어머니'였어요.
아들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과
품위, 강인함으로 자신을 지켜냈어요.
지독하게 더웠던 어느 날
사막에서 쿠키와 어린 웨스트윈드를 지켜봤어요.
말들은 그늘을 찾아 숨었고
쿠키도 작은 나무 아래서 쉬려고 했어요.
하지만 웨스트윈드는 엄마에게 기대어
젖을 먹으려고 애를 썼어요.
대부분의 엄마들은
이럴 땐 조금 짜증을 내기도 하는데
쿠키는 단 한 번도 그런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어요.
오히려 아기가 편할 수 있도록
자세를 바꿔가며 정성껏 배려했어요.
이제 쿠키는 강가에 없어요.
그녀가 없는 강은 왠지 더 쓸쓸하게 느껴져요.
하지만 쿠키는 자신이 살아온 그대로
자신의 무리와 아들들 곁에서
평온하게 세상을 떠났어요.
자유롭게, 그녀가 사랑하던 땅의 강가에서...
특히 큰아들은 엄마를 지극히 보호했는데
쿠키가 세상을 떠날 때 끝까지 지켰을 거라 믿어요.
그 사랑 안에서 쿠키는 평화를 찾았을 거예요.
편히 쉬어, 쿠키.
푸르고 풍요로운 하늘 목초지에서 자유롭게 달려.
우리는 네 아들들을 이 땅에서 지켜줄게.
언젠가 다시 만날 때까지 네가 그리울 거야.

쿠키의 종마였던 레드윈드(Red Wind)
큰아들 루키(Rookie)
막내아들 웨스트윈드
쿠키는 총 6마리의 새끼를 낳았고
그 중 4마리가 여전히 잘 지내고 있음

#출처
루키와 웨스트 윈드
둘 다 이제 성체 종마가 됐고
여전히 사이가 좋음

#출처
쿠키의 종마였고
루키와 웨스트 윈드의 아빠인 레드 윈드
레드 윈드는 종마 생활 은퇴한 후
외톨이로 지내고 있음
가끔 어린 총각말들의 보호도 받음
20살 이상인 노령 종마로
솔트리버에서 초고령 말 중 하나임
5. 나헬레

#출처
7살 독신 총각말이었던 나헬레(Nahele)
한쪽 눈을 잃은 외눈 종마로
야생마 중에서 서열이 꽤 낮았음
암말을 가져본 적이 없고
무리도 꾸리지 못했음


나헬레는 늘 언덕에 혼자 있던 소심한 소년이었음
파피(Poppy)라는 회색 종마가
찾아와서 자주 어울려 놀았음

나헬레 아빠 이로쿼이 #출처
나헬레는 때로는 자기가 태어난
이로쿼이 무리 근처에서 목격되곤 했음
이로쿼이(Iriquois)는 나헬레 아빠임

나헬레 엄마 리버(River)

나헬레 친형 수스케 #출처
나헬레의 친형 수스케(Suske)는
매우 큰 무리를 가진 성공한 우두머리 종마임
나헬레와 사뭇 다름
우두머리 종마가 되는지의 여부는
혈통과 아무 상관이 없음
나헬레가 한쪽 눈을 잃은 것도
별로 영향이 없었을 거라고 함
외눈을 가졌어도 우두머리 종마나
부관이 된 종마가 있기 때문임

이로쿼이의 중위 종마 가렛 #출처
나헬레는 아빠 이로쿼이를 보조하는
중위 종마 가렛(Garret)하고도 어울려 놀았음

나헬레는 비록 서열이 낮은 소심한 종마였지만
가끔 찾아오는 파피, 가렛 등의 친구들과 잘 지냈음
2023년 7월 17일까지도
상태 좋은 모습으로 목격됐었음

하지만 2023년 8월 어느 날
나헬레는 현장을 찾은 회원에 의해
우연히 죽은 채로 발견됐음

#출처
매우 슬픈 소식이 있습니다.
사막 깊은 곳에서 한 후원자가
시체를 발견해 즉시 저희한테 알렸습니다.
저희는 바로 시체를 확인해 조사를 진행했는데
그것은 7살 반맹인 종마 나헬레였습니다.
그는 7월 17일에 마지막으로
목격되었을 때 상태가 좋았습니다.
그의 시체는 이미 거의 다 먹혀 있었습니다.
머리와 목 아래에서 피를 발견했는데
이는 외상적 사건을 나타냅니다.
저희는 사진을 게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총상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고
퓨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영원히 알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나헬레는 야생마 중에서는 꽤 서열이 낮은 종마였습니다.
비록 소심한 소년이었지만
친구 파피와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또한 종종 그가 태어난
이로쿼이 무리 근처에서 목격되곤 했습니다.
그의 부모인 리버와 이로쿼이
외할머니인 카유가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나헬레의 친형 수스케는 매우 큰 무리를 가진
성공한 우두머리 종마입니다.
우두머리 종마가 되는지의 여부는
혈통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듯합니다.
한쪽 눈을 잃은 것과도 아무 상관이 없는데
반맹인 우두머리 종마와 부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황 증거로 보아
퓨마한테 공격당한 것으로 추정됨

현장에 있었던 이로쿼이 무리와 가렛, 파피
나헬레의 유해를 발견한 현장에는
아빠 이로쿼이 무리와
친구 파피, 가렛도 함께 모여서
죽은 나헬레를 애도하고 있었음

#출처
그를 발견한 날 아침
그가 태어난 무리가 그와 함께 있었고
소중한 친구 파피와 가렛도 함께 있었어요.
연대감의 느낌...
리버와 이로쿼이의 눈에서
슬픔이 엿보였어요.
RIP 나헬레
독수리처럼 날아올라
영원히 자유롭게 달리기를.
6. 촐라

2024년 9월
촐라(Cholla)라는 암말이 늙고 쇠약해져서
고통을 덜어주려고 인도적으로 안락사시켰음
https://img.theqoo.net/PuQnTf
#출처
촐라가 죽은 뒤
말들이 하나하나 모이기 시작했음
처음에는 가족 무리가 왔고
그 다음에는 다른 무리가 와서
죽은 촐라를 추모했다고 함

#출처
이것은 촐라의 장례식이에요.
슬프지만 놀랍기도 해요.
코끼리와 야생마는
죽음이 무엇인지 깨닫고 깊이 애도해요.
그들은 보통 하루종일 경의를 표해요.
처음에는 그녀의 가족 무리가
그 다음에는 또 다른 무리가 왔어요.
그녀는 최소 24살이었지만
아마 그보다 더 많았을 거예요.
그녀는 아름답고 자유로운 삶을 살았고
8마리의 자손을 낳았어요.
그 중 5마리는 아직 살아있어요.
우리는 그녀가 고통받는 걸 원하지 않아서
쇠약해지는 그녀를 면밀히 관찰했어요.
결국 그녀의 엉덩이가 망가졌지만
인도적인 안락사로 큰 고통을 덜어줬어요.
촐라의 명복을 빕니다.
2016년 어느 날
카이(Kai)라는 어린 야생마가
사람이 쏜 총에 맞고 숨지는 사건이 있었음

#출처
카이의 가족은 이제 괜찮아 보입니다.
그렇다면, 말은 상실감을 느낄까요?
그들은 우리에게 말을 할 순 없지만
가족 무리가 구성원을 잃을 때마다
우리는 반복적으로 비슷한 행동을 목격해왔습니다.
무리는 보통 24시간, 때로는 48시간 이상
사라진 말이 마지막으로 있던 지역에 머뭅니다.
그 시간이 지나면
우두머리 종마가 무리를 독려해 자리를 떠나게 하고
나중에는 강제로 떠나게 합니다.
그 모습이 차갑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우두머리는 무리 전체의 생존을 책임지는 존재입니다.
한 번은 무리가 사산된 망아지를
하루 종일 툭툭 건드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망아지가 숨을 쉬지 않더라도
그들은 그것이 '상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야생마는 매우 사회적이고 감정이 풍부한 동물이며
동시에 극도로 강한 회복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야생마 사회의 무리 역학과 위계 구조는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계속해서 그들을 지켜보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그들 사이에서 오가는 사랑과 배려를
우리는 너무 쉽게 목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일 야생마로부터 많은 것을 배웁니다.
+
촐라의 가족들

#출처
촐라에게는 린도르(Lindor)라는 아들이 있음
큰 무리를 이끌고 있는 우두머리 종마임

https://www.instagram.com/p/C-x_aByypOE/
https://www.instagram.com/p/C-yq0XPPCY-/
약 한 달 전쯤
촐라의 손자이자 린도르의 아들인
원더(Wonder)가 무리에서 실종됐었음
어린 망아지라서 위험할 뻔했는데
다행히 하루만에 원더를 찾아냈음

#출처
원더는 혼자 길을 잃고 헤매다가
사람들한테 발견됐음
어린 망아지는
엄마 젖을 못 먹으면 금방 죽음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큰일날 뻔했는데 다행이었음

#출처
원더는 이마 무늬가 독특해서
쉽게 구별할 수 있음
솔트리버 인기 말 중 하나임

#출처
원더에게는
카스카라(Cascara)라는 고모도 있었음
하지만 얼마 전
젊은 나이에 익사한 채로 발견됐었음

원더와 고모 카스카라

#출처
원더에게는
스프링(Spring)이라는 자상한 엄마도 있음

#출처
린도르(Lindor)라는 든든한 아빠도 있음

#출처
아빠 린도르 어릴 때 모습
린도르는 2014년 12월 20일 겨울에 태어났음

#출처
엄마아빠랑 사이 좋게 풀 뜯어먹는 원더

#출처
늘어진 큰형 스플렌더(Splendor)한테 치대는 원더
스플렌더는 원더보다 1살 많음

#출처
물 속에 얼굴 넣고 뱀장어풀 뜯어서
원더한테 나눠주는 아빠 린도르
린도르가 물 속에서 풀 건져올리면
원더가 똑 떼어감
군말 않고 나눠주는 아빠
야무지게 떼어가는 원더
되게 점잖게 나눠주는 거임
나눠주기 싫으면 난리남 ㅋㅋ
모처럼 왕건이 건졌는데
옆에서 스플렌더가 스틸하려고 함
그러자 냉정하게 컷하는 린도르
큰애야 양심 좀 ㅋㅋㅋ

#출처
뱀장어풀(eelgrass)은
얕은 물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인데
야생마들이 이걸 좋아해서
여름엔 뱀장어풀 뜯어먹는 풍경이 펼쳐짐
성체 말은 숨 참고 얼굴 집어넣어서
능숙한 스킬로 뜯어먹지만
경험이 없는 어린 말들은
먹기 어려워해서 부모가 뜯어먹여줌
일반적으로 새끼가 1~2살이 될 때까지
뱀장어풀을 공유한다고 함
성체 말끼리 스틸도 자주 하는데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음


#출처
지금은 스스로 뱀장어풀 먹을 수 있는 원더
<관련글 모음 -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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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말 #야생마 #머스탱 #브럼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