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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며칠 전 무지개다리를 건넌 서울대공원의 몽골야생말 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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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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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보(勇寶, Yong Bo)

 

2011년 6월 15일생인 수컷 몽골야생말
 

 

대만 타이베이 동물원에서

태어나고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었는데

 

 

2012년 12월

 

1살이 됐을 때

번식을 위해 서울대공원으로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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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 온 후

 

적응을 막 끝낸 2살 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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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먼저 떠나보낸 후

 

혼자였지만 12년째 건강히 지내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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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금요일

 

발굽 관리를 위해 전신마취를 했는데

마취에서 깨어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음

 

마취에서는 잘 깨어났지만

일어서다가 계속 비틀거리며 주저앉았고

 

기립을 계속 시도하다 보니
체력이 점점 소진되고 호흡곤란이 왔다고 함

 

결국 지쳐서 일어나기를 포기했고
그대로 의식을 놓고 세상을 떠났음 ㅠㅠ

 

 

사육되는 말은

정기적으로 발굽 관리를 해야 하는데

몽골야생말은 전신마취가 필요함

 

매년 아무 문제 없이 잘 왔는데
갑자기 이렇게 떠나버리니 너무 안타깝다...

 

 

몽골야생말은 보통
동물원에서 20~25년 정도 살지만


용보는 이제 12살에 불과함

 

게다가 우리나라에 마지막 남은 개체라
외롭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서울대공원 공지도 알림도 없어서

떠난 줄도 모르고 이미 며칠이 지나버렸지만

 

용보가 가는 길이라도 외롭지 않게

마음 속으로 추모 한 번씩만 부탁할게 ㅠㅠ

 

 

https://youtu.be/sXd857U5mkk

 

 

2021년, 빗속에 서 있는 9살 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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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p/CtVe9mDxh1J/

 

https://www.instagram.com/p/CqF5KKrrVka/

 

https://www.instagram.com/p/Cywqe9rPHIM/

 

https://www.instagram.com/p/C1NxzHSPGJO/

 

https://www.instagram.com/p/C607GOwxeyv/

 

 

용보야

 

그곳에선 가족도 꾸리고

초원을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

 

이제 편히 쉬어, 안녕

 

 

기사 ☞ [단독] 국내 유일 몽골야생말 ‘용보’ 서울대공원서 폐사

이전 용보글 ☞ 서울대공원에 홀로 남은 몽골야생말 '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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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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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 다리가 부러진 야생마들의 이야기 (1)

― 10. 다리가 부러진 야생마들의 이야기 (2)

 

#몽고야생말 #타키 #프셰발스키말 #프르제발스키말 #야생말 #야생마 #Przewalski's ho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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