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3에 53-56선에서 늘 유지하고 살아와서
살찐다는 것에 대해 남의 일처럼 생각하고 살다가
약 몇년 전 사고와 복합적 질병으로 하게된 치료에
스테로이드 사용이 필수가 되면서 몸이 급격히 붓기 시작하고
작년엔 갑상샘저하증 와버렸는데다가
여러 안좋은 일이 겹쳐 우울증 진단까지 받고 나니
아무것도 하기 싫어 포기하듯 살어버리니까
훌쩍 100키로를 넘어버린거야
어떻게 다이어트 해야할지 몰라 도움받을까 해서
다이아트방 왔다가 스위치온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제 첫 스텝인 3일차가 끝났어
살찌고 무릎 아프고 앉았다 일었났다 힘드니까
운동 광인이었던 내가 운동을 멀리하게 되는거
걷는건 좋아하고 강아지가 나랑만 산책 하려 해서
무리 안가는 선에서 강아지랑 집 옆으로 난 낮은 산에 가고
마당에서 강아지랑 공놀이 하고 있어
제일 어려운건 수면이야 일이 많으니까
1시 넘어 자고 6시에 일어나는데 7시간 자기 진짜 어렵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