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피티 20회 받으면서 목표치까지 감량했다가 반년 쉬니까 다시 다 돌아왔거등
이번에 다른 헬스장 등록했는데 무료ot수업 두번 포함이라 어제 두번째 ot까지 받고왔어
첫 ot때부터 피티 유도하는 느낌이긴 했는데 어제는 대놓고 피티 등록하라는거야 ㅡㅡ;
첨엔 ot 해준다고하니까 여기 헬스장이 기구가 많아서 기구사용법 같은거 알려주나싶어서 기대했는데
걍 피티 등록하게 하려고 하는거구나 깨달았어ㅋㅋ 내가 순진했다싶어,,,ㅋㅋ;;
원래 피티도 아예 생각을 안했던건 아닌데 피티가 1회당 7만원대라 생각보다 좀 비싸서 부담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ot해준 트레이너가 딱히 끌리지 않았음..
내가 일단 유산소 위주로 하면서 근력은 예전에 배웠던 거 기억하면서 해보려고 한다니까
트레이너가 혼자 운동하면 좋아하는 운동만 하고 쓰는 근육만 쓴다.. 유산소 위주로 하면 있는 근육도 다빠진다..
뭐 다 맞는말이고 당연히 피티 받는게 더 효과있을 거라는 건 알지..ㅎ..
원래 내 성향 자체도 누군가랑 같이 운동하는 것보다 혼자 운동하는 걸 더 선호하는 편인데
자꾸 혼자 운동하면 효과없다고 하니까 뭔가 의욕이 좀 떨어지고 자신감이 없어지는거야.. 후..
그냥 원래 내가 하려던 대로 유툽이나 인스타 참고하면서 운동루틴 짜고 유산소 꾸준히 해주고
식단도 팻시크릿에 입력하면서 탄단지 조절해주면 충분히 효과볼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