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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성공기 다이어트 이제 그만하려고 그동안의 체중 기록 추이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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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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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했다고 셀프칭찬해주고 싶어서 주저리 주저리 해볼게

작년 10월 중순 냅다 집앞 헬스장 끊어서 운동시작함


운동을 결심했던 초기 내 인바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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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주1회 주5일 개인운동으로 복습 (근력40분 유산소20분)

워낙 저질체력이라 기구운동 배운거만 하고 미련없이 집에 옴

식단은 단백질 체중의 2배까지 먹기 물 2리터 마시기 

백숙용 닭 사서 삶아먹음 


2023 12.24 크리스마스 이브에 인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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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기랑 체지방이 빠지고 골격근량도 늘었음 

모든 수치가 표준 범위로 들어왔고 연말연초 모임 행사등등 앞두고 결과가 좋아서 부담없이 잘 먹어주고 운동함 

두달 좀 넘으니까 생초짜일땐 몰랐던 헬스장의 장단점이 보이기 시작함 

영업시간이라던지 기구관리라던지 마침 끊어놓은 피티 10회가 끝나가고 트레이너가 연장얘기를 따로 안해서 (난 효과를 봐서 연장의사가 있었는데...) 이참에 지인이 다니는 대형 헬스장으로 옮김 

지인이 다녀서 불편할까 했는데 ? 전혀 만나지질 않음ㅋㅋ

피티를 10번 받았지만 부족하다 느꼈고 좀 더 운동에 욕심이 생겨서 20회를 결제함 


2024년 새해 새 헬스장에서 새로운 시작을 인바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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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 꾸준히 빠지고 여전히 C자형 막연하게 목표가 52키로였는데 체지방이 많이 빠져서일까 만족도는 이때도 높았음 

목표체중이 가시적 범위안에 들어오기도 했고 키가 163인데 식단제한 안하고 잘먹는 내가 행복한 체중이 53정도인가보다 생각을 했던듯 그리고 근육이 운동 처음할때만큼 안늘었음 조금만 단백질을 소홀히 하면 근손실이 오고 잘먹으면 체중이 늘면서 근육이 느니까 근육량에 신경을 쓰게되고 체중은 신경을 안쓰게 됐어


새 트레이너랑 피티를 주2회 하고 개인운동 2회 함 초심을 잃어서 주 3-4회는 하려고 노력함 직장인이 주3회가 어디냐며 합리화함 거기다 이 쌤은 식단을 보내래 보냈더니 맨날 잔소리 함 

뭐가 많다 뭐 줄여라 이거보단 저게 낫다 등등 그래서 안보냄!!

전쌤이랑 너무 달랐음 ㅜㅜ 


체중 추이를 보면 1월부터 4월까지 헬스장 바꾸고 소위 정체기임

나는 유지기 또는 적응기라고 생각하고 하던대로 먹고 운동했음 

중간에 52대를 찍은적이 몇번 있었는데 몸이 아팠거나 맘이 아팠거나라 금방 복구함 

새 트레이너도 식단 안보내고 먹은거 줄줄이 얘기하면 회원님이 행복하시면 되요 마인드가 되서 우린 운동만 열심히 했음  


2024.4.1 만우절 인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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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골격근 22키로 돌파! 체지방 꾸준히 빠지는 중 (만우절 거짓말처럼 저 이후로 골격근 22를 또 못보고 있음 ㅠㅠ) 아직 C자형이지만 I에 가까워짐 기분이 째져

아마 내가 식단과 유산소를 병행했으면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었을거 같아 하지만 난 운동만으로도 내 인생 큰 변화를 겪고 있는데 먹는것까지 급변화를 주면 내가 못버틸거 같았고 그렇게 타이트하게 하지 않아도 수치상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초조해하지 않고 수개월 킵고잉할 수 있었던거 같아 

체중변화는 거의 없는데 주변에서 살이 왜케 빠졌냐고해서 의아했음

체력이 확실히 좋아진거 체감하고 운동도 잘됐음 중량 올림

트레이너가 처음보다 많이 늘었다고 자존감 올려줌 근육통이 먼지 알게됨 근육통도 근육이 있어야 오는 것이었다... 


2024.5.21 생리 끝나고 컨디션 좋고 인바디 재보고 싶어서 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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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목표 체중 달성! 처음으로 I자 

체중 체지방이 신기하게 그냥 쏙 빠졌어 이시기에 좀 많이 돌아다님효과일까? 이거이거 유지하고 싶어서 운동 더 열심히 하게됨 

탄수 양조절 시작함 밥 한그릇 170g 상한선을 두고 네끼 먹음

단백질 당연 신경씀 그외 메뉴 제한 없이 1800kcal 안에서 먹으려고 했음 운동한 날은 2100 먹음 


6월 1일 51.7kg 찍어보고 52대 유지하다 생리 끝나고 51대 진입

확실히 생리전에도 덜 붓는걸 느낌


2024.6.20 어제 잰 최종 인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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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간 변화 

체중 -6.7kg

골격근 +1.5kg

체지방 -8.2kg


목표이상 이루기도 했고 이제는 건강하게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가져가고 싶고 헬스말고 다른 운동도 해보려고 함 

보통 다이어트는 식단이 다라고 하는데 나는 운동을 하니 다이어트가 되었다의 케이스 같음 식단조절을 해도 내가 할 수 있는거 하나씩 지키려고 하면서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고 또 하나 해보고 이런식으로 함

주변에서 나보니 피티 등록하고 싶다는 말을 해 이 말이 되게 기분 좋았어 내가 당장 헬스 끊으라고 일단 시작하라고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이렇게 나의 첫 다이어트를 마무리할까 해 

주말에 호캉스간다 가서 먹고 놀고 쉬고 +운동도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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