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하증 오면서 살이 10키로 이상 급격하게 쪘거든..
우울증도 거의 5년 넘게 앓고 있었는데 작년에 저하증까지 오면서 너무 힘들어져서 회사도 그만둔 상태야
무기력한 날은 12시간 넘게 잠만 자서 먹는 거도 거르고 폭음+폭식으로 미친듯이 먹기만 하는 날도 있고..
몸 건강도 정신 건강도 자꾸 무너져 내리는거 같아서 시간 많아진 김에 다이어트 결심했는데, 맘처럼 되지 않네ㅠ
정신적 부분부터 치료가 되고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좋겠지만, 언제 치료될지도 모르는데 살만찌고 있고 입을 옷도 없어져서 자존감은 바닥이야
+ 정신과 병원 치료는 5년째 진행중인데 차도가 안보이네
다이어트방 덬들 성공 사례보면 진짜 대단하다 멋지다 생각들더라구
침대를 벗어나는게 힘들긴 한데 그래도 동네 산책, 티비보며 사이클, 조리된 요리들 보다는 클린식 비율 늘리기 등 할 수 있는 선에서 조금씩이라도 노력해봐야겠어
일단 내일은 30분 산책 꼭 성공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