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비슷한 글 여러번 봤어서 나도 정독했었는데, 못 찾고 있어서 나까지 쓰게됐어. 미얀-
오늘도 운동 갔다왔는데, 울적해서 간신히 운동했어가지구 조언구해.
키153, 몸무게는51정도...나이는 서른후반.
골격근량은 18, 체지방량33....
PT 회차는 60-70회차 정도 되어감(선생님 다름)
첫번째 피티에서는 운동은 많이 배웠는데 수치가 고정-
담당트도 별다른 액션 없고, 되려 폐활량 증진하자고 해서 좌절..해서 관둠.
곧바로 이어서 다른 곳 등록. 트가 변할 수. 있다고 엄청 확신줬고 물치출신이라 내가 좋아함ㅎㅎ
식단이나 운동일지 같은 건 따로 안 함.
왜 안 하냐면 트가 봐준다고 하고 세번을 못넘김. 그래서 포기하고 내가 꾸준히 기록함.
운동 시작하고 전체적으로 아픈곳들 나아졌다고 생각하는데,
수치상 변화가 너무 없어서 우울해질 정도야.
특히 근육량이 너무 변화가 없어,
운동은 못해도 일주일 4회 웨이트 한시간 하고,
아침 간단히 밥 먹거나, 호밀빵이나 잡곡빵 먹기도 해.
점심에 현미밥(130그램) 닭가슴살 150전후 그때그때 있는 야채,
저녁은 비슷하게 먹는데 닭가슴살 지겨워서 다른 단백질류로 채우는데 양은 더 적어.
간식은 과자 한봉지 사면 3회 정도 나눠 먹는 정도.
사과나 귤, 과일도 먹어.
근데 적은 것 보다 잡다리하게 더 먹는 것 같기도 해.
되게 엄격한 식단은 아냐.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케이크도 먹었어)
그래도 운동 일년 넘게 하고, 주4일 하는데, 너무 그대로라서...
내일 트랑도 얘기해보겠지만, 얘기 안 해본 것도 아니라 답답해서 써봐.
크게 신경쓰지 말자 하고 운동하다가도
수치나온 거 보면 급 울적해지는 건 사실이라, 조언 부탁해.
아!! 면역질환 경증이고, 빈혈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