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너가 사적인 연락을 너무 많이 하는게 고민인데
피티 첨 받다 보니 처음에는 친밀감 쌓으려고 그런가 했음(다들 그런줄 알았는데 다방 보니까 사적인 연락 안한다는 덬들이 많아 보여서 이상한거 느낌)
매일 카톡와서 걍 일상톡 사적인 얘기함. 뭐 출근 잘했냐, 밥 뭐먹냐(식단관리x 한번도 식단관리 해준적 없음), 오늘은 뭐하냐, 이거 재밌던데 봤냐, 이 노래 좋더라 등등? 난 또 앞으로 수업은 계속 받아야 하니 적당히 답하는데 밤 12시, 1시 까지도 계속 답장옴 ㅋㅋ ㅜ 서로 관심사가 같은 분야가 있는데(덕질) 그 얘기도 너무 많이 함 ㅜ 먼가 친구 만들고 싶은건지... 그리고 전혀 원치도 않고 거절도 여러번 했는데 선물을 준다든지 함...
운동 얘기나 식단 얘기도 아닌데 일주일 6-7일 계속 카톡함
마지막에 읽씹해도 담날 또옴
난 근데 이게 이제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귀찮단 말이지...
친구가 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고 담백하게 운동만 하는 비즈니스 관계를 원하는데 내가 뭔가 예민하거나 너무 벽치는거 같아?....자의식 과잉같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