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어터덬... 다이어터였던 작년 12월부터 전자상거래앱 입문하고...
올 4월부터 대형마트들 앱깔고 신나게 충동구매하다가
정신 차리고 다 지워버림...
무료배송 채우려고 2만원, 4만원씩 구매하려하는것도 문젠디...
자취생활 1년만에 난 내가 저장강박 있는거 첨 알았음...
퀘바도 저가 핑계로 8박스씩 쟁이고, 치즈도 세일핑계로 6개씩 쟁이고, 제로콜라도 박스째 사재끼고
위트빅스도 2박스씩 사고, 더단박, 두유 다 박스째 쟁여댐...
그러다보니 냉장고도 꽉꽉이고
유통기한 끝날까봐 쟁여둔거 허겁지겁 먹고
이딴 습관생겨서...
다행히 몸무게는 유지시점 그대로지만
내 정신건강과 돈을 위해 늦기전에
망설임 없이 다 삭제해버림
낱개로 쫌쫌따리 사는게 더 생활비 덜 들거 같어...
앞으로는 소스는 5퍼센트 남았을 때, 채소는 이틀치 남았을 때 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