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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74였고 64까지는 매우 순조로웠음
그 이후로는 한달에 1키로 최근엔 0.5키로 ㅋㅋㅋ

이게 유지어터인지 다이어터인지
암만봐도 양심 없어보이지만
난 먹고 싶은거 못먹으면 병나는 성격이라
술도 일주일에 두어번 마시고
음식도 약속있으면 다이어터 티 안내고 먹고
케익도 떡볶이도 튀김도 짜장면도 다 먹어
다만 빈도가 예전에 비해 낮아졌징

약속 없을땐 탄단지 433 532 442 얼추 대강 챙기고
칼로리도 기초+200 대강 맞추고
약속 있을땐 한끼는 신경 빡 써서 가볍게 먹고
암튼 대충 감오지? ㅋㅋ

절대 안먹는건 액상과당
음료는 그냥 딱 다섯가지만 마셔
물, 아메리카노, 두유99.89, 아몬드브리즈, 술 ㅋㅋㅋ

운동은 걷기, 런데이, 필라테스 글구 최근엔 등산도 해

이렇게 대강 했어도
눈바디 어어어어어어엄청 달라졌고
무엇보다 절대로 지겹지가 않아

체중계에 올라가는 순간마다 긴장된다면
꼭 그 무거운 마음을 떨쳐내도록 해봐
내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절대로 직선으로 안떨어져
그냥 전반적인 모양이 우하향이다 그럼 대자나

어제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달렸더니
1키로가 늘었어 어떡하지 이러지 말고
그냥 한 2-3일 신경써서 먹으면 다시 돌아오니까
느긋하게 기다려바

암튼 매일 오르내리는 몸무게땜시롱
자꾸만 마음 쓰이는 덬들 있으면
원래 그런거다 라고 생각하기 꼭이야

아..진짜 나는 술만 끊어도 체지방 훅 떨어질텐데
그걸 알면서도 모다겠어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