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남편이 내 동생의 여자를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END) .jpg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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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11)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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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명옥이 머리띠를 완성해서 해란찰은 준 듯ㅋㅋㅋㅋㅋ
존나 좋아서 미쳐버리려는 해란찰과 그런 해란찰이 진짜 미친건지 확인하러 오는 건륭
악 졸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륭의 정인이라는 말에 존나 결혼 생각 없다던 해란찰 어디갔냐고
남의 선물에 감놔라 배놔라 지랄떠는 건륭에게
닌 이런 소중하고 정성어린 선물같은건 받아본 적이 없으니 그딴 소리가 나오겠지라는 얼굴로 대충 대답함
자꾸 명옥이 자수솜씨 가지고 별 개소리 장황하게 늘여놓으면서
쌉선비처럼 구는 건륭이 개짜증나지만 직장 상사라서 지는 안받아봐서 부러워서 그런다며 나오려는 말을 억지로 참아보는 해란찰
응 말 하려던거 다 눈치챘어 어서 말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이런일이! 세상에 착하게 뼈 때리는게 가능한 사람이 있다?!
두고두고 평생을 참을거면서 아닌 척
(솔깃)
와중에 존나 잘만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인의 선물 폄허 오지게 해놓고 받으니까 좋아서 입꼬리 씰룩쌜룩 오지는 건륭이 한심한 해란찰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에서부터 좋은게 느껴짐
존나 만족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속에 있는 말 내뱉는 해란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말 하니까 찔리는지 발로 한 대 까는 건륭
해란찰은 여인이 아무 마음 없는 이에게는 이렇게 정성들인 물건을 줄 리 없다고 건륭에게 귀띔해줌
(지랄)
(지랄2)
아 시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흘러내릴 머리카락도 없으면서 왜 저렇게 씀
존나 부활절 계란 꾸민거같다
(대충 잘 어울리냐는 눈빛)
존나만족한 건륭과 그런 건륭이 존나 웃긴 이옥과 해란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옥 볼때기 존나 공룡키우기 알같다
여전히 꿇어앉아 있는 호박
지나가다가 호박을 발견한 진주는 호박을 부르려 하지만
명옥은 그런 진주를 말림
(와장창창호박인성!)
오박이 쓰러지자 깜짝 놀란 명옥과 진주
호박이 연희궁에 들어온걸 알아차린 영락
영락은 단호하게 호박을 다시 신자고로 돌려 보내라고 함
명옥도 영락의 말처럼 단호하게 호박을 돌려보내려고 함
영락이 호박의 애원에도 돌아보지 않고 가버리려 하자 비장의 카드를 내미는 호박
호박은 무언가 큰 비밀을 알고 있는 듯 의미심장한 얼굴임
호박의 말은 시작부터 심상치 않음
7황자를 잃은 선황후는 쓰레기가 들어와 자신에게 이야기를 할 때 조차도 힘없이 돌아 누워 있음
자신의 이야기에도 무관심한 선황후의 모습에 애써 즙 짜는 쓰레기
쓰레기의 입에서 나온 7황자와 어머니의 이야기에 선황후도 안좋은 예감을 느낌
선황후가 자살하던 날, 선황후를 알현한 쓰레기는 선황후의 진심을 가지고 제대로 농락한 뒤
선황후의 찢겨진 마음을 짖밟아버린 것.
호박의 말에 영락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픔을 느낌
쓰레기의 분수도 모르고 나불대는 입과 몸에 결국 쓰레기의 뺨을 내리친 선황후
이미 걸레짓 해놓고 체면 ㅇㅈㄹ
와중에 지발로 편전에 들어가 놓고 건륭 때문이라며 우기는 쓰레기
선황후는 쓰레기의 말에 쓰라린 고통으로 몸부림 치다, 결국 참지 못하고 자살을 한 것이었음
덜덜 떨리는 영락의 손..
안그래도 몸이 약한 어머니께 이런 말도 안되는 사실을 알렸다가는
부찰가문이 아예 무너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선황후는 쓰레기를 붙잡음
자신도 아픈 와중에, 더 아파할 어머니와 가문을 위해
그 고통을 홀로 안고 가려고 마음을 먹은 선황후.
쓰레기는 나오면서 연기로 흘렸던 눈물을 닦고선 아무렇지도 않게 선황후의 처소를 나섬
호박의 말에 그제서야 그 때의 이상함을 깨달은 명옥
영락은 이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듣고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눈물만 흘림
영락은 호박이 또 밖으로 나가서 여기저기 입을 떠벌리고 다닐 것을 미리 차단함
호박이 끌려 나가고, 충격으로 싸해진 연희궁.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난 영락은 결국 분노로 두 주먹을 꽉 쥠
선황후가 죽게 된 결정타를 날린 이가, 다름아닌 쓰레기였다는 사실에 영락과 명옥은 절망함
다음날
건륭은 영락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도 모른채 영락이 좋아할 음식들을 보냄
이옥의 말에도 시큰둥한 영락
영락의 반응에 이상함을 느낀 이옥은 숙수까지 보냈다는 소식을 알려줬지만,
영락은 대충 일어나 감사 인사를 올리고 다시 앉아 식사를 마저 함
이옥이 나가자마자, 들으라는 듯 냉큼 일어나 건륭이 보낸 음식들을 모조리 바닥으로 밀어 던져버림
연희궁 안에서 나는 그릇 깨지는 소리에 깜짝 놀란 이옥.
원춘망은 대놓고 들린 그릇 깨지는 소리를 못들은 척 이옥을 보내버림
며칠 후, 친잠례 날.
건륭은 쓰레기가 자신을 찾아왔다는 말에 기분이 묘해짐
그시각, 영락은 마지막 복수를 위해 그 어느때보다 가장 아름답고 눈부시게 치장을 함
쓰레기는 건륭에게 찾아와 그동안 선황후가 살아있을 때 선황후께 했던 개지랄을 다시 건륭에게 털어놓기 시작함
건륭은 안아가 혹시라도 자신의 아이인 것인지 쓰레기에게 넌저시 물어봄
여기저기에 안아는 건륭의 자식이라며 건들지 말라고, 건륭이 자신을 보호한다며 사람들의 가슴을 찢어발겨 놓곤,
정작 건륭이 사실을 물을때는 어째서인지 부찰가의 아이라고 말하는 쓰레기.
온 힘을 다해서 울부짖는 쓰레기
또또 선넘는 쓰레기.. 가만히 들어주려다가 개빡친 건륭
확실히 선 그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작 쳐 긋던가 진짜 ㅅㅂ..
쓰레기는 화가 난 건륭의 모습에 결국 대가리 바닥에 오지게 박으면서 사죄 한 후에
겨우 나옴
역시나 연기ㅋ
이옥은 이전과는 달리 차갑고 지가 뭐라도 되는양 안내하라고 깝치는 쓰레기가 이상하게 느껴짐
안내 받고 가다가 이상한걸 눈치챈 쓰레기
병신이 영락이를 물로보나 저딴 말 하나로 보내줄리가 있나
당연히 뒤에도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음ㅋ
시바 하필 춘망이라 더 무섭자너
갑자기 스릴러 됐자너
결국 끌려와 선황후의 어진 앞에 무릎을 꿇게 된 쓰레기
때맞춰서 영락도 찾아옴
영락은 잔뜩 화가 난 쓰레기에게 우스겟 소리로 긴장을 풀어줌
아직도 지 앞날 모르고 깝치는 쓰레기
존나존나 어마무시하게 빡쳐서 표정부터 차가워진 위영락..
별것도 아닌 부인정도따위가 충고 해서 어이없는 영비냥냥
계속해서 사람 무서운줄 모르고 입을 나불댐
명옥도 제대로 빡쳐서 그동안 친구였다는 명분때문에 쓰레기의 쓰레기짓을 묵과한걸 후회함
응 안돼 못가
지렸니?
지렸으면서 아닌척 꼴깝오져 아주그냥
명옥은 계속해서 꼴깝 떠는 쓰레기에게 한소리 함
선황후의 죽음은 결단코 자신과는 1도 연관이 없다며
정신승리 하는 쓰레기
영락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모든 것을 얻었음에도 계속해서 악행과 만행을 이어나가는 쓰레기가 이해되지 않아
마지막으로 쓰레기에게 하문함
쓰레기는 모든 탓을 영락에게 돌리며
쓰레기 짓을 했을때에는 결단코 따라올 수 없는 사람의 마음까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영락에게 화풀이를 하고, 영락과 관련된 모든 이에게 화풀이를 했던 것임
영락은 미친 쓰레기에게 팩트를 날려보지만 쓰레기의 머릿속에는 이미 자기 자신만이 가장 불쌍하고
가련하고 안타까운 여인이라 그딴건 들리지도 않음
명옥도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는 쓰레기가 진심으로 더럽게 느껴짐
건륭의 마음을 가지고 부항을 농락해 놓고 그게 지 노력으로 얻은 자리라는 쓰레기
그동안 선황후가 내렸던 사랑과 보살핌은 전부 쳐 잡솼는지 하나도 기억 못하는 머저리년
이거 진짜 영상으로 봐야함 찐또라이임
영락은 쓰레기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었지만 쓰레기는 당연하게도 그 기회를 차버림.
그리고 그런 쓰레기의 말에 충격을 제대로 받은 명옥.
역시나 자괴감 오지고 자존감 바닥친년이라 명옥이 한테도 잘해주는 척 했지만 사실 깔보고 무시했었음
이청의 개지랄에 결국 한마디로 조지기 들어간 영락.
조곤조곤 말로 패보려 하지만 영락답지 않게 눈물이 차오름..ㅠㅠ
결국 끝까지 지 잘못 인정 못하고 건륭까지 끌어들이는 쓰레기의 말에
개빡쳐서 준비한 것들을 들고 들어오라 손짓하는 영락.
그것은 자살할 도구들 모음집..
그딴거 안통하고 골라 쓰레기련아
건륭은 황후에게서 영락과 쓰레기가 친잠례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장춘궁으로 달려옴
결국 죽어 시체가 된 쓰레기와, 무릎을 꿇어 선황후의 어진을 바라보고 있는 영락과 명옥.
이옥이 쓰레기의 숨통이 붙어있는지 확인해 보지만 죽었음
건륭은 영락이 사적으로 공을 세운 일등공작 부항의 부인을 죽인 것에 화가 남.
행여라도 이 사실이 밖으로 세어나가면 부항과 영락의 옛 정부터,
앞으로 영락이 받아야 할 수많은 질타가 건륭의 눈앞에 밟혔기 때문.
하지만 쓰레기에게 독약을 쏟아부은 것은 영락이 아닌 명옥이었음.
영락은 건륭에게 실망한 이유와 쓰레기를 죽인 이유를 털어놓음
그날 밤, 필름이 끊겨 일의 진위여부를 알 수 없기에
함부로 확신할 수 없었던게 결국 이렇게까지 오게 되어 답답한 건륭
아니라고 대답해 주기를 바라며 묻는 영락의 질문에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건륭
어떻게 안건지 건륭의 뒤를 이어 장춘궁에 들어온 황후
들어오자마자 죽어있는 쓰레기를 보고 영락이 죽였다 확신함
부정하지 않는 영락
건륭은 영락의 살인과 자신의 옛일을 덮기 위해 황후에게 거짓말을 함
황후는 건륭이 정말 이 일을 덮기를 원하는건지 확실히 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영락에게 질문하는 척 건륭에게 다시 물음
건륭이 대답하기를 기다리는 영락.
건륭은 정말로 이 일을 덮을 요량이라는 듯 대답함
황후는 무언가 이미 준비해놓은 생각이 있는 듯 함
역시나.. 모든 것을 알고서 영락이 쓰레기를 죽이면 어떻게 처리할지 시나리오를 다 짜놓고 줄줄 읊은 다음
영락은 어떻게 처리할지 건륭의 손에 칼자루를 쥐어주는 황후.
건륭은 영락에게 병이 났으니 연희궁에서 나오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지고,
영락은 맘대로 하라는 듯 냉큼 인사를 올림
일전의 일로 영락에게는 착한황후 가면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황후
ㅋ뭐?
영락도 황후가 이미 다 알고 이 모든 일을 뒤에서 준비했다는 것을 눈치 챔
계속해서 질질 끌고 빙빙 돌리는 황후에 결국 대놓고 묻는 영락.
일전에 호박이 황후가 지나갈 때 자신을 구해달라며 황후를 붙잡은 적이 있는데,
그 때 황후는 선황후의 궁녀였던 호박을 알아채고 뒤로 은밀히 불러 호박에게 선황후의 죽음에 대해 아는것이 있는지 물어봤던 것.
황후는 모두가 아는 사실을 일부러 가면 속에 숨기며,
영락따위는 적수가 되지 않는 다는 듯 기를 눌러주고
이긴자의 미소를 지으며 유유히 사라짐
영락은 황후의 이번 행동이, 전혀 밉지 않았음.
건륭의 총애를 잃더라도, 그것보다는 영락에게는 선황후의 복수가 더 중요했기에.
장춘궁에서 나온 건륭은 한참동안 생각에 빠짐
일전에 쓰레기가 자신과 동침한 날을 생각해 보려 하지만,
아무리 떠올리려 애써도 쓰레기와 함께 있었던 건 눈뜬 아침 뿐이라 이상함에 머리가 지끈거림.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