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간당 몇만원짜리가 달랑 50분 운동하는거 봐주라고 주는 돈이 아니자나...
나도 PT 100번 받고 헬스장 세번 옮기면서 나름 트레이너들 많이 봤다고 생각하는데,
깐깐하게 식단 조이는 트레이너가 좋긴함... 평들도 좋았고....
11근데 현실적으로 좀 말도 안되는 식단 들이대는 경우도 있음.
내가 겪을때 괜찮은 트레이너는
그 사람 상황이나 라이프 스타일을 상담해 가면서 그날 그날 먹는거 봐주고, 조금씩 고쳐가며 중장기적으로 식습관을 고쳐주려는 타입이었고,
반대는 그냥 식단부터 들이대는 타입...
후자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님. 가장 효과가 빠르니까
헬스장의 특성상 (특히 대형이나 여덬들 감량이나 몸매 전문으로 가는 곳들) 극적인 효과를 보게 하는게 정책일 수도 있고...
내 생각에 음.... 예를 들어 20대 초반에 대학생이다... 이러면 후자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해.
난 직장덬인데 직장이 커서 회사식당 규모가 좀 있었거든.
식당 메뉴표 보면서 적당히 가리고 거르고, 많이 먹으라고 하는거 봐주고 그랬음...
(아침을 먹으라고 그렇게 쪼던...)
그리고 살빼는건 안먹는게 맞아....
예를들어 칼로리소모 끝판왕이라는 스피닝도
일반적으로 시간당 600 내외로 잡거든 (채중이나 근육량 따라 다름)
근데 600 칼로리 음식? 정말 별거 안됨...
먹는거 안고치고는 절대 못뺌...
그럼 운동을 왜하냐...
그건 건강하게 빼려고 하는거고...
사람이 원래 소식하던 사람도 아니고 갑자기 먹는거 건드리면...
진짜 기운없고... 멘탈도 맛이감.
운동은 그거 잡아주는거.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식이 빡세게 안해도 어느정도 자기 몸매 유지할 수 있는 운동습관, 근육만들기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