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운자로 주사 관련된거니까 혹시 불편하면 뒤로가기 해조
160cm 평균 90kg 대로 살다가 올해 여름에 100kg 찍고 건강이 너무 나빠져서 마운자로 시작했어.
1단계(2.5mg)으로 4주 시작하고
2단계(5.0mg)으로 유지 중
지금 82kg까지 감량한 상태인데, 사실 한 달 째 정체 중이야.
앞으로 어떻게 할지 너무 고민 되는데... 주사 처방받은 병원도 전문 병원이 아니라서 처방만 해주고, 주변에 조언 구할 만한 곳도 없어서 다방으로 오게 됐어 ㅠㅠ
최대한 정리해봤는데 덬들이라면 어떻게 할지 같이 고민 좀 해주라 ㅠㅠ
* 살이 찐 이유 : 운동량 최하, 식욕 조절X 하루 3끼 고탄고지로 굉장히 많이 먹음(하루 3천kcal 이상)
* 운동 : 운동량이 굉장히 적어서(자차통근/사무직) 생활 습관은 많이 바꿨어. 계단으로 다니기, 식후 스쿼트, 매일 스트레칭과 간단한 맨몸운동, 헬스장 주 1~2회
근데 이게 체중 감량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운동량은 아닌 것 같아.
* 마운자로 : 부작용X 식욕조절에 큰 도움이 됐으나 슬슬 면역이 생겨서 다시 음식이 땡기는것 같음. 아직 먹는 양은 조절 가능.
1. 마운자로 7.5mg 용량 올리기
- 장점 : 확실한 효과
- 단점 : 비용 부담(월에 약 55만원)
2. 마운자로 5.0mg 용량 유지
- 장점 : 현상유지? 1보다는 비용부담 낮음 (약 40만원)
- 단점 : 1달째 정체기라서 앞으로는 어떨지....
3. 주사 끊고 정석 다이어트 시작해보기
- 장점 : 이론상으로는 최선의 선택
- 단점 : 아직 시기상조 아닌가? 매일 3천 칼로리 넘게 쳐먹던 일상으로 돌아갈까봐 무서움...ㅠㅠ
좀 횡설수설했는데 결론은 언제까지 약에 의존해서 빼야하는가 하는 고민이야.
지금이 끊을 타이밍인가 아닌가 스스로 기준을 못잡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