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으로 평생 뚱뚱했다가 다낭성으로 고도 찍고 나서 재작년 여름부터 올해 여름까지 운동+식단 정석대로 체지방만 30kg 감량했고 그 후로 유지어트 중이야
사실 유지하면서도 한시도 놓은 적 없는데도 체중 1-2kg 증량이 있어서 기분 안 좋았거든 그러던 와중에 오늘 진짜 제대로 입 터져버림...
지금까지 식단 하면서 감량기 중에도 한 번도 그런 적 없었는데 뭐에 홀린 것처럼 배는 빵빵해서 터질 거 같은데 입에 계속 빵 밀어넣고.. 오늘 하루 한 3-4천칼로라는 먹은 거 같아ㅜㅋㅋㅋㅋㅋ 키작덬이라 기초대사량도 1200밖에 안되는데 그 세배는 먹음 ㅎ
오늘 하루로 도로 30kg 찔 것도 아니고 내일부터 다시 루틴 돌아가면 회복할 수 있을 것도 아는데 이렇게 고삐 풀려 버린 게 또 그러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는 게 무섭고 진짜 힘들게 뺀 살이라 두번 다시는 못할 거 같음 ㅋㅋㅋㅋㅠ 이렇게 피말려가며 난 빼고 유지중인데 위고비 마운자로 했냐는 말도 주변에서 몇 번이나 들어서 그것까지 서럽고 ㅋㅋㅋㅋ
어휴 아무튼 멘탈 다잡고 싶어서 우울한 글 주절주절 써봤어 두서없고 재미도 없는 글이라 읽은 덬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ㅎㅎ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