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밥은 적당한 포만감 수준으로 먹는거 너무 잘 지키는데 나처럼 단거에 무너지는 사람들 있니?
나를 살찌운 건 밥도 치킨도 피자도 탕수육도 라면도 아니고 오직 디저트......
지금도 촉촉한초코칩 9개짜리 1박스나 마켓오 브라우니 1박스 앉은 자리에서 순삭 가능함 ㅎㅎㅎ
거기에 티코 1박스나 달달한 빵 몇 개 추가로 더 먹을 수 있어....ㅎㅎㅎ
떡볶이 평생 안 먹어도 되고 마라탕 한 번도 안 먹어봤는데 애기 때부터 초콜렛에 환장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번에 끊어보는 것도 해봤고 대체해서 저당으로 먹는 것도 해봤고 매일 조금씩 먹는 것도 해봤고 다 포기하고 그냥 먹고 싶은만큼 먹는 것도 해봤는데 매일 먹거나 다 내려놓고 먹는게 최악인 것 같아.
나는 타고나길 중독에 취약한거 인정하고 이제 남들은 저런거 잘만 먹으면서 빼는데 나는 왜 안 돼? 라고 억울해하지 않고....
한번에 끊어버리고 중독을 치료하려고. 벌써 생각만 해도 슬프고 힘들지만 더이상 이렇게 괴로워하면서 살긴 싫으니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