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덬 약 6개월 정도 다이어트 했고 작년 12월 28일 시작해서 88.6 -> 69.9 됨.. 70에서 너무 안내려와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지금 왔다갔다중 (근육은 88키로때 그대로고 체지방만 빠졌어.. 중간에 왔다리 갔다리 했지만 현재 근육은 표준이야!
여태 다이어트 하는 기간 중에 제일 힘든건 사실 식욕보다 변비였고(..) 지금까지 족저근막염 때문에 실내자전거만 하루에 50분씩 탔는데 이제 35분으로 줄이고 근육올리는 덤벨 운동 같은거 하려고 함
어제 식단은
아침 : 잡곡사워도우 큰거 1조각(저당 블루베리잼 조금)+ 그릭요거트 두스푼 + 방토 4 + 매일유업 요거트제로음료
간식 : 아이스아메리카노
점심 : 물회 반그릇 + 100% 메밀국수 30g 삶은거 + 닭가슴살 100g
먹고나서 바로 운동 : 산책 1시간 30분, 실내자전거 35분
저녁 : 토달볶 + 리코타치즈샐러드
이렇게 끝냈거든? 저녁을 보통 주말엔 일곱시에 먹는데 저거 먹고 나서 갑자기 여덟시반에 더단백 팝칩인가 그거를 한봉지를 갑자기 순삭함
근데 이게 이상한게 약간 기억상실처럼ㅋㅋㅋㅋ 그 기억만 휘발된 느낌...? 너무 순식간에 먹고 있었고, 어라 했을땐 한봉지가 이미 클리어된 후였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 보면서 먹은거라 그런걸수도있는데.. 약간 이부분이 좀 충격이었달까? 순식간에 내가 나를 말릴세도 없이 걍 진행된거?
다들 이런 경험이 있어?
사실 내가 건강상 문제로 다이어트 한거고 너무 몸이 안좋으니까(걷는게 힘들었음) 식욕이 그냥 사라졌어 먹는 즐거움보다 움직이지 못한다는 고통이 더 커서 식욕조절도 잘되고, 내가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만한 일들이 많이 있어서 정신병처럼 뇌 놓고 처먹고 잠들기 직전까지 처먹고 술 막 마시고.. 이런 습관들이 천천히 계속 사라졌거든 그래서 초반에 진짜 잘 빠졌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너무 안먹어서 이러나 싶은거 식단 보면 감량이니까 엄청 적게 먹은거 같지도 않은데.. (나 적게먹고있니?)
다들 경험있으면 좀 알려주라.. 뭔가를 더 해서 없애야 하는 고비인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야 되는건지도 사실 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