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어떻게 뺐어? 굶어서 뺐어? 약같은거 먹었어?
나: 아뇨 식단이랑 운동요
A: 굶어서 뺀거지?
나: 아뇨 안굶고 야채 산처럼 쌓아두고 먹었어요
A: 그렇게 먹어서 어떻게빼?? 말이돼?
나: 야채를 산처럼 쌓아먹어요 야채를요 밀가루 설탕 면 빵 정제탄수 정제고기 다 빼고요
A: 엥? 그런거 먹고싶으면 어떻게 해?
나: ......?^^;(질문의 의도를 알겠지만 대답해주기 싫음)
A: 먹고싶잖아 그럼 먹지?
나: 떡볶이 마카롱같은거 먹고싶으니까 한끼에 실컷먹고 먹었으니까 오늘은 다른끼니는 굶자~ 같은 마인드면 되려 체지방 붙어서요 안합니다
A: (말문 막히신듯 말이없어짐)
.. 그럼 술은 어떡해? 술은 먹지?
나: 술 안좋아해서요
A: 어떻게 그래?ㅠㅠ
나: ^^(꾸벅) 화이팅~
점점
싸가지가 없어지는거같음을 느껴 내 스스로도
근데 진짜 질린다 약먹고 뺐냐고 물어보는것도 굶었냐고 물어보는것도 반말하는것도 절식빌런들 제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