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술집 서빙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깐 모던바라구 하더라
원래 다섯시간 한다고 갔는데 도저히 아닌 것 같아서 두시간만에 나왔어..
나 175에 53-55까지 빼서 잘 유지하다가
약먹고 일쉬면서 73까지 찌긴했는데.. 그래도 건강해보인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다시 조절중이어ㅛ는데
첨에 뭣모르고 갔는데 손님은 나한테 운동하냐고 등빨 죽인다느니
어쩌고.. 너는 그냥 가라고 술이 아깝다고 해서 걍 어안이 벙벙해서 카운터에 앉아있었는데 사장은 나보구 이렇게 디룩디룩해서 어따 써먹냐고 직원들 먹으라고 시킨 간식 있는데 장난이랍시고 너는 먹지마~~ 아니다 지금 안먹으면 집에 가서 냄비에 밥 비벼먹을꺼지??? 이러는거 듣고 걍 가보겠다고 하고 나왔어..
잘못알고 간 나도 바보같은데 그 상황이 너무 서럽고 잘 알아보지도 않고 간게 한심스러워서 여기라도 하소연 해봐 ㅠ..
친구한텐 왜 바라고 얘기 안했냐고 하니깐 답장 없구..
넘 서럽다.. 다시 다방 자주 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