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유치원생때부터 살집이 있어서
초등학생때부터 엄마가 방귀로 기름나오는 약도 먹여보고
중학생때는 한약먹여서 10키로 빠졌다가 끊고 더 찌고 머리만 빠졌고
그 다음해에는 선식다이어트? 뭐 그런거에 맘대로 200만원인가 써서 내가 너한테 이렇게나 돈쓰니까 무조건 해야한다 강압적으로 시켰고 그건 1도 안빠짐
그 후에도 매년 한의원, 유명 가정의학과, 경락마사지사, 식욕억제제, 정신과(내가 먹는거에 집착한다고 데려감)까지 안 가본데가 없어 죄다 효과없거나 요요옴 ㅋ
고등학교때는 급식 못먹게했어 다이어트식으로 도시락 싸준다고.
밥은 집에서는 평생 쌀밥을 먹어본적이 없어 항상 현미와 잡곡과 병아리콩이니 무슨콩이니 콩이 반 이상인 밥
명절에 큰집가면 흰쌀밥 나와서 그게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
사과랑 토마토만 주던 시절도 있었고 가족들 스테이크 먹을때 나만 닭가슴살 스테이크 먹어야했고 삼겹살은 지방부분 다 가위로 잘라서 딱딱한 부분만 줌....
뭐가 좋다는 말만 들으면 과하다 싶을정도로 들이붓고(우리집에서는 지금도 모든 음식에 강황가루가 들어가서 죄다 노래)
그래서 난 지금도 집밥을 싫어해
엄마가 날 위해 노력 많이 한건 알고 쉬운일 아니었던것도 알지만 항상 내 몸에 불만 없었고 굳이 다이어트 원하지 않던 나한테는 다 필요없는 간섭이고 제한이었어
그런데 어릴적부터 엄마밥 거부하고 맨날 라면먹던 남동생은 빼빼 말라서
아주 가끔 동생이 떼써서 아니면 아빠가 술먹고 사와서 1년에 한두번 치킨을 먹을수있었어
한마리로 온가족이 나눠먹는데 정말 너무 맛있더라...
거의 치킨을 먹을 기회가 없어서 난 아직도 교촌치킨 한번도 못 먹어봄 ㅋㅋㅋㅋ
그러다 중3때였나 고1때였나
엄마가 외출하던 날에 정말 너무너무 치킨이 먹고싶은거야
당시 나 한달 용돈 2만원이었어서 치킨을 용돈으로 시켜먹을수도 없었거든
그래서 엄마한테 간곡히 부탁했어 제발 치킨시켜달라고
당연히 안된다고 했지만 진짜 너무 먹고싶은거야
그래서 막 울면서 제발 치킨먹고싶다고 막 비니까
엄마가 막 화내면서 굽네치킨을 한마리 시키더라고....
그 와중에도 튀김옷 살쪄서 안된다고 구운거 먹으라고....
당시 나한테 치킨=튀김양념 이었거든
집에 오븐 있어서 구운치킨은 집에서도 얼마든지 할수있는데
막 그때 내 설움이 폭발하면서
진짜 미친년같이... 집안 물건 막 쓰러트리고 굽네치킨 전화해서 취소시키고 막 괴성지르다가
혼자 흥분해서 씩씩거리다가 과호흡와서 쓰러졌어
그 후로 엄마가 살찐거나 먹는걸로 과하게 스트레스 줄 때마다 같은 증상 나타나서
공황장애 진단 받고 몇년 고생함.
지금은 독립해서 먹고싶은거 다 먹고 사는 삶을 한 5년정도 살았는데 독립 전보다 살이 찌지는 않았어
원래 찐 상태였어서 중등도비만이긴 하지만 더 찌지는 않음
5년정도 다 먹고 나니 이제야 건강식을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지금도 난 몸무게나 지방을 빼는데에 대한 집착은 없어
그냥 맛있게 먹으면서도 건강하게 먹고 싶다는 생각에 다방 자주 들어오는데
몸무게는 알아서 줄어들더라...
점심으로 다방에서 본 에어프라이어 굽네치킨 만드려다가
갑자기 어렸을때 생각나서 써봤어...
생각해보면 굽네치킨은 나도 돈주고 사먹어본적이 없네
언젠가 기회가 있으면 진짜 굽네치킨도 한번 먹어보고싶다 ㅎㅎ
초등학생때부터 엄마가 방귀로 기름나오는 약도 먹여보고
중학생때는 한약먹여서 10키로 빠졌다가 끊고 더 찌고 머리만 빠졌고
그 다음해에는 선식다이어트? 뭐 그런거에 맘대로 200만원인가 써서 내가 너한테 이렇게나 돈쓰니까 무조건 해야한다 강압적으로 시켰고 그건 1도 안빠짐
그 후에도 매년 한의원, 유명 가정의학과, 경락마사지사, 식욕억제제, 정신과(내가 먹는거에 집착한다고 데려감)까지 안 가본데가 없어 죄다 효과없거나 요요옴 ㅋ
고등학교때는 급식 못먹게했어 다이어트식으로 도시락 싸준다고.
밥은 집에서는 평생 쌀밥을 먹어본적이 없어 항상 현미와 잡곡과 병아리콩이니 무슨콩이니 콩이 반 이상인 밥
명절에 큰집가면 흰쌀밥 나와서 그게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
사과랑 토마토만 주던 시절도 있었고 가족들 스테이크 먹을때 나만 닭가슴살 스테이크 먹어야했고 삼겹살은 지방부분 다 가위로 잘라서 딱딱한 부분만 줌....
뭐가 좋다는 말만 들으면 과하다 싶을정도로 들이붓고(우리집에서는 지금도 모든 음식에 강황가루가 들어가서 죄다 노래)
그래서 난 지금도 집밥을 싫어해
엄마가 날 위해 노력 많이 한건 알고 쉬운일 아니었던것도 알지만 항상 내 몸에 불만 없었고 굳이 다이어트 원하지 않던 나한테는 다 필요없는 간섭이고 제한이었어
그런데 어릴적부터 엄마밥 거부하고 맨날 라면먹던 남동생은 빼빼 말라서
아주 가끔 동생이 떼써서 아니면 아빠가 술먹고 사와서 1년에 한두번 치킨을 먹을수있었어
한마리로 온가족이 나눠먹는데 정말 너무 맛있더라...
거의 치킨을 먹을 기회가 없어서 난 아직도 교촌치킨 한번도 못 먹어봄 ㅋㅋㅋㅋ
그러다 중3때였나 고1때였나
엄마가 외출하던 날에 정말 너무너무 치킨이 먹고싶은거야
당시 나 한달 용돈 2만원이었어서 치킨을 용돈으로 시켜먹을수도 없었거든
그래서 엄마한테 간곡히 부탁했어 제발 치킨시켜달라고
당연히 안된다고 했지만 진짜 너무 먹고싶은거야
그래서 막 울면서 제발 치킨먹고싶다고 막 비니까
엄마가 막 화내면서 굽네치킨을 한마리 시키더라고....
그 와중에도 튀김옷 살쪄서 안된다고 구운거 먹으라고....
당시 나한테 치킨=튀김양념 이었거든
집에 오븐 있어서 구운치킨은 집에서도 얼마든지 할수있는데
막 그때 내 설움이 폭발하면서
진짜 미친년같이... 집안 물건 막 쓰러트리고 굽네치킨 전화해서 취소시키고 막 괴성지르다가
혼자 흥분해서 씩씩거리다가 과호흡와서 쓰러졌어
그 후로 엄마가 살찐거나 먹는걸로 과하게 스트레스 줄 때마다 같은 증상 나타나서
공황장애 진단 받고 몇년 고생함.
지금은 독립해서 먹고싶은거 다 먹고 사는 삶을 한 5년정도 살았는데 독립 전보다 살이 찌지는 않았어
원래 찐 상태였어서 중등도비만이긴 하지만 더 찌지는 않음
5년정도 다 먹고 나니 이제야 건강식을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지금도 난 몸무게나 지방을 빼는데에 대한 집착은 없어
그냥 맛있게 먹으면서도 건강하게 먹고 싶다는 생각에 다방 자주 들어오는데
몸무게는 알아서 줄어들더라...
점심으로 다방에서 본 에어프라이어 굽네치킨 만드려다가
갑자기 어렸을때 생각나서 써봤어...
생각해보면 굽네치킨은 나도 돈주고 사먹어본적이 없네
언젠가 기회가 있으면 진짜 굽네치킨도 한번 먹어보고싶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