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후기방에 다이어트 중기로 글 올렸던 적있는데 혹시 본 덬이 있으려나 모르겠네...근데 내가 글을 지웠나? 글이 안보옄ㅋㅋㅋㅋㅋ 글구 몇 번 수치 같은 거 다방에 올렸어서 이 글이 조금 자표(?) 일 수도 있겠다 ㅋㅋㅋ ㅠㅠㅠㅠ
나덬 살면서 최고 몸무게 103kg 였고, 5-6년 이상을 90kg 이하로 내려와본 적이 없어. 살 찐 이유는 몸이 아파서 2년만에 30kg? 넘게 증량됐고 계속 오르다가 100kg를 넘어버렸지....
직장 다니면서 슬금슬금 무게 좀 내려왔지만 그래도 8자였고? 본격적으로 다이어트 맘먹고 시작했을 땐 88kg.. 그리고 지금 공복 무게로는 58.9kg 나와ㅎㅎ
코로나때문에 계획했던 것보다 늦춰진 것도 있고, 내가 감량속도가 빠른 편도 아니었어서 기간은 식단시작한 건 14개월만이고, 운동까지 함께 한 건 11개월만에 지금 무게에 도달할 수 있었어.
나 다이어트 시작하고 얼마 안됐을 무렵에 다방에 들어왔던 것 같은데, 진짜 덬들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싶어서 하산보고하러 와써!!!!!!!!!!!!!!!!!!!!!!!!!!!!! 몰랐던 것들도 덬들이랑 공유하면서 많이 알게 됐고,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틈틈이 댓글도 쓰면서 결국 하산의 길을 걷게 되서 너무 기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0kg대 일 때......ㅋㅋㅋㅋㅋ 키는 원래 173-4 왔다갔다하는데 저 때는 기계가 이상해서 좀 크게 나왔어 ㅋㅋ (최고 몸무게 때 무게자료는 없네ㅜㅜ)
https://img.theqoo.net/xLmzg
이거는 최근에 아침에 공복으로 잰 거 !!!!!!!!!!
https://img.theqoo.net/rQwqg
끝자락 xx.9kg 이지만 난 원래 1차 목표가 정상범위인 63이고 그냥 꿈만 꿔보자 했던 무게가 58이었어서 딱 58이라는 글자만 눈에 들어오더라고 ㅋㅋㅋㅋㅋ 정말 내 인생에 이런 무게를 볼 수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
아래 사진은 가장 근래 쟀던 인바디인데 내가 저녁이랑 공복이랑 무게 차이가 좀 심한 편이라 무게 차이는 좀 많이나 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차가 있을 순 있겠지만 나름 수치 좋은 편이라구 생각해서 자랑 한 번 해보려고 >_<
https://img.theqoo.net/PSued
혹싀 궁금한 덬이 있을까봐 조금 다이어트 과정을 적어보면,
- 운동
18kg 정도는 혼자 홈트+런닝으로(4개월) 뺐고, 10kg는 피티 주에 2회정도 받으면서 감량했는데 아마 홈트로 뺄 때는 고도비만이었어서 금방 빠진 거 같고 피티 받으면서는 어.. 코로나...맞아 이거때문에 좀 더디게 빠졌어 ㅠ_ㅠ 그래도 용케 유지해내서 목표는 찍었지만...
홈트할 때는 하루에 2시간 반 이상했고, 런닝 50분정도 나머지는 홈트영상.
피티할 때는 한달에 25일 이상은 헬스장 출근도장 찍었구 코로나 터지고 헬스장 잘 못가게 되는 바람에 주에 한 번씩은 꼭 등산가고, 등산 안가면 홈트로 공복 유산소 해줬어.
- 식단
식단은.. 치팅 한 번도 한 적 없고 정말 외식이 무서워서 사람들을 안만나고 거의 집에서 다 해먹었어 ㅋㅋㅋㅋ 회사에도 도시락 싸서 다니구
https://img.theqoo.net/qfvXK
일부이긴한데 거의 클린하게 먹었던 것 같아. 아무래도 키도 크고 체중도 있어서 대사량이 높아가지고 채우기 힘들긴했는데 정말 못해도 기초대사량 +100은 꼬박꼬박 챙겨먹었던 것 같아. 가끔 덬들이 빵이나 떡 먹어도 돼? 이런 거 올리는데 난 다 먹었어! 대신 양을 진짜 옹졸하게라도 줄여서 먹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또 강박증이 엄청 심해가지구... 식빵이 먹고 싶으면 식빵 한 장 테두리 다 잘라내고 반은 상추로 해서 언위치로 만들어먹는다거나..
그리고 사실 제일 좋은 습관은 온전히 하나를 먹지말고 반만 먹자. 딱 이거였던 거 같아. 그 조그만 걸 자르고 있어? 할 수도 있는데 아예 안먹는 것보단 반이라도 먹어야 내가 좀 참을 수 있겠더라고. 그래서 내가 치팅을 안하고 버틸 수 있던 것 같기도 해. 다만.. 내가 원체 식탐이 없는 사람이었다는게, 또 친구들 말로는 자기통제가 굉장히 강하다는 게 .... 웅...
글 너무 길어도 노잼이니까 이정도로만 쓰구 ㅇ마저 일해야겠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실 지금 체지방이 너무 내려간 상태라 몸이 썩 좋지는 않아.. 그래서 그냥 유지어터로 가려는 목적도 있어.
운동을 계속 했지만 체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고 기본적으로 내가 아팠던 전력도 있고(지금은 완치야!), 원래도 썩 좋은 몸은 아니야 ㅋㅋㅋㅋㅋ 면역력도 바닥이고, 알레르기도 굉장히 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굉장히 한정적이야 ㅋㅋㅋ 복숭아 x 사과 x 콩두유 x 그냥 흔히 먹을 수 있는 것들 중에 못먹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 ㅋㅋㅋㅋ 그러니까 덬들도 몸 생각하면서 다이어트하자!!!!!! 건강을 찾기 위해 시작한 다이어트가 오히려 건강을 망치는 길이 될 수도 있어. 난 이 둘의 중간 쯤인 거 같긴하다만....
암튼!!!! 하산보고 끝!!!!!!!!!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두 돼 ㅎㅎ... 있으..려나?...
비포앤애프터는 댓에 잠깐 남겼다가 펑할게 >_<
나덬 살면서 최고 몸무게 103kg 였고, 5-6년 이상을 90kg 이하로 내려와본 적이 없어. 살 찐 이유는 몸이 아파서 2년만에 30kg? 넘게 증량됐고 계속 오르다가 100kg를 넘어버렸지....
직장 다니면서 슬금슬금 무게 좀 내려왔지만 그래도 8자였고? 본격적으로 다이어트 맘먹고 시작했을 땐 88kg.. 그리고 지금 공복 무게로는 58.9kg 나와ㅎㅎ
코로나때문에 계획했던 것보다 늦춰진 것도 있고, 내가 감량속도가 빠른 편도 아니었어서 기간은 식단시작한 건 14개월만이고, 운동까지 함께 한 건 11개월만에 지금 무게에 도달할 수 있었어.
나 다이어트 시작하고 얼마 안됐을 무렵에 다방에 들어왔던 것 같은데, 진짜 덬들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싶어서 하산보고하러 와써!!!!!!!!!!!!!!!!!!!!!!!!!!!!! 몰랐던 것들도 덬들이랑 공유하면서 많이 알게 됐고,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틈틈이 댓글도 쓰면서 결국 하산의 길을 걷게 되서 너무 기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0kg대 일 때......ㅋㅋㅋㅋㅋ 키는 원래 173-4 왔다갔다하는데 저 때는 기계가 이상해서 좀 크게 나왔어 ㅋㅋ (최고 몸무게 때 무게자료는 없네ㅜㅜ)
https://img.theqoo.net/xLmzg
이거는 최근에 아침에 공복으로 잰 거 !!!!!!!!!!
https://img.theqoo.net/rQwqg
끝자락 xx.9kg 이지만 난 원래 1차 목표가 정상범위인 63이고 그냥 꿈만 꿔보자 했던 무게가 58이었어서 딱 58이라는 글자만 눈에 들어오더라고 ㅋㅋㅋㅋㅋ 정말 내 인생에 이런 무게를 볼 수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
아래 사진은 가장 근래 쟀던 인바디인데 내가 저녁이랑 공복이랑 무게 차이가 좀 심한 편이라 무게 차이는 좀 많이나 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차가 있을 순 있겠지만 나름 수치 좋은 편이라구 생각해서 자랑 한 번 해보려고 >_<
https://img.theqoo.net/PSued
혹싀 궁금한 덬이 있을까봐 조금 다이어트 과정을 적어보면,
- 운동
18kg 정도는 혼자 홈트+런닝으로(4개월) 뺐고, 10kg는 피티 주에 2회정도 받으면서 감량했는데 아마 홈트로 뺄 때는 고도비만이었어서 금방 빠진 거 같고 피티 받으면서는 어.. 코로나...맞아 이거때문에 좀 더디게 빠졌어 ㅠ_ㅠ 그래도 용케 유지해내서 목표는 찍었지만...
홈트할 때는 하루에 2시간 반 이상했고, 런닝 50분정도 나머지는 홈트영상.
피티할 때는 한달에 25일 이상은 헬스장 출근도장 찍었구 코로나 터지고 헬스장 잘 못가게 되는 바람에 주에 한 번씩은 꼭 등산가고, 등산 안가면 홈트로 공복 유산소 해줬어.
- 식단
식단은.. 치팅 한 번도 한 적 없고 정말 외식이 무서워서 사람들을 안만나고 거의 집에서 다 해먹었어 ㅋㅋㅋㅋ 회사에도 도시락 싸서 다니구
https://img.theqoo.net/qfvXK
일부이긴한데 거의 클린하게 먹었던 것 같아. 아무래도 키도 크고 체중도 있어서 대사량이 높아가지고 채우기 힘들긴했는데 정말 못해도 기초대사량 +100은 꼬박꼬박 챙겨먹었던 것 같아. 가끔 덬들이 빵이나 떡 먹어도 돼? 이런 거 올리는데 난 다 먹었어! 대신 양을 진짜 옹졸하게라도 줄여서 먹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또 강박증이 엄청 심해가지구... 식빵이 먹고 싶으면 식빵 한 장 테두리 다 잘라내고 반은 상추로 해서 언위치로 만들어먹는다거나..
그리고 사실 제일 좋은 습관은 온전히 하나를 먹지말고 반만 먹자. 딱 이거였던 거 같아. 그 조그만 걸 자르고 있어? 할 수도 있는데 아예 안먹는 것보단 반이라도 먹어야 내가 좀 참을 수 있겠더라고. 그래서 내가 치팅을 안하고 버틸 수 있던 것 같기도 해. 다만.. 내가 원체 식탐이 없는 사람이었다는게, 또 친구들 말로는 자기통제가 굉장히 강하다는 게 .... 웅...
글 너무 길어도 노잼이니까 이정도로만 쓰구 ㅇ마저 일해야겠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실 지금 체지방이 너무 내려간 상태라 몸이 썩 좋지는 않아.. 그래서 그냥 유지어터로 가려는 목적도 있어.
운동을 계속 했지만 체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고 기본적으로 내가 아팠던 전력도 있고(지금은 완치야!), 원래도 썩 좋은 몸은 아니야 ㅋㅋㅋㅋㅋ 면역력도 바닥이고, 알레르기도 굉장히 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굉장히 한정적이야 ㅋㅋㅋ 복숭아 x 사과 x 콩두유 x 그냥 흔히 먹을 수 있는 것들 중에 못먹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 ㅋㅋㅋㅋ 그러니까 덬들도 몸 생각하면서 다이어트하자!!!!!! 건강을 찾기 위해 시작한 다이어트가 오히려 건강을 망치는 길이 될 수도 있어. 난 이 둘의 중간 쯤인 거 같긴하다만....
암튼!!!! 하산보고 끝!!!!!!!!!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두 돼 ㅎㅎ... 있으..려나?...
비포앤애프터는 댓에 잠깐 남겼다가 펑할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