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3주만에 갖는 치팅이라 짬뽕먹으려다 삼겹살 먹었는데
파무침이 뙇 나온거야 양도 엄청나게 주심
너무 새콤달콤짭쪼름해보여서 와구와구 먹고싶었는데
파무침할때 설탕 엄청넣는걸 알아버려서
먹을까말까 고민하다가 안먹고 삼겹살에 쌈채소만 먹고왔서
참을땐 먹느라 바빠서 별생각없었는데 집에와서 생각하니 좀 억울하기도 했어
파절이에 삼겹살 싸먹는거 정말좋아하는데 살찌는체질이 뭐라고
뻔히 앞에두고 참고 삼겹살만 먹었나싶고 그래서 좀 우울헀어
그래도 한편으론 초인적인 인내심 발휘해서 젓가락질 한번 안한 스스로가
기특하기도 하고 그래 뭔가 마음이 싱숭생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