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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마운자로 5개월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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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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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톡에도 썼는데 다방에도 올림~!

마운자로 하면서 중간점검으로 긴 글 후기써봄

 

우선 마운자로 처음 시작할 때 

164/ 88.6 ->77.3 

총 -11.3키로 감량함

 

총 3개월간은 2.5 맞았고

그 담부터 5.0으로 증량함. 

 

남들보다 엄청 빠른 감량속도는 아니라서 (한달에 2-3키로 정도 빠진거)

초반에는 답답했는데. 그래도 속도가 완전 느린거는 아니라길래

걍 남들이랑 비교 안하고 꾸준히 함.

 

 

1.

마운자로 하게 된 계기는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서임.

처음으로 88키로 후반 찍으면서 면역력이 확 박살났음

감기 달고 살고, 피곤하고, 맨날 배달음식에 디저트 시켜먹으니

살이 안찔 수 가 없었음. 게다가 아토피? 알레르기같이 피부질환이

왔는데 이게 염증성 반응이라고 하더라고 몇 달을 앓았음.

 

그 당시, 수술해야해서 피검사 및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공복혈당 높은 당뇨전단계, 중성지방 높은 지방간... 

게다가 허리디스크 주의까지..

살을 빼야하는 상황이었음.

 

근데 소아비만 출신에다가 반복되는 다이어트때문에 

나한테 의지랄게 없었음. 빼면 자꾸 요요오고 빼면 다시 살찌고

이게 반복되니까 거의 나를 포기했달까? 어떻게 다이어트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막막했음...그냥 수렁에 빠진 느낌??

 

그러다가 위고비, 마운자로를 알게되고 

호르몬 기전이라 무섭기도 했는데... 더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처방받기로 함.  아 그리고 마운자로가 더 내장지방을 태우는 효과가 크다고 해서

마운자로 처방받기로 결정함. 

 

2. 

병원은 나만의닥터 어플로

동네근처 제일 저렴한 곳 찾아서 예약 방문함. 

뭐 병원은 내과도 아니고 다른 진료보는 병원이라

제대로 피검사나 뭐 인바디 이런것도 없었는데 그래도

친절하고 설명 잘해주고, 무리하게 증량을 권하지도 않아서

걍 고정해서 다녔음. 

 

가격은 2.5 최저용량으로 진단서포함 30정도 들었어. 한 박스에!

이 병원은 원내처방이라서 바로 병원에서 약받을 수 있어가지고

걍 다른건 귀찮아서 여기 병원에서 계속 처방받음.

 

3.

주사효과 및 부작용에 대해서 말하자면

일반적인 부작용만 있었음.

두통, 오한, 근육통이 경미하게 있는정도???

것두 초반에만 있고 나중에는 아무렇지도 않았음

그리고 다들 설사 부작용이 크다고 하던데

나는 오히려 장운동이 좋아짐. 설사가 사라짐 ㅋㅋ

 

2.5에서 5.0으로 올릴 때도 최저용량을 오래써서 그런가

다른 증상들은 없었음.

 

주사 맞으면서 가장 큰 변화는

식욕이 조절되는거. 입맛이 바뀌었다는거.

그동안 배달로 시켜먹은 음식들이나 외식음식들이

되게 자극적으로 느껴짐. 느끼하고. 평소보다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어.

 

이제 제일 크게 바뀐거임... 맛있게 먹었던

떡볶이, 피자, 과자들이 처음 딱 먹을 때, 막 너무너무 맛있어서

행복하다!! 막 이런 느낌들이 사라졌어... 걍 음.. 맛있네.

근데 뭐 그렇게 까지 맛있나??? 이런 감정들이 생김. 

 

 

4.

그래서 평소 먹는 식단들을 바꿈.

아침은 구운계란2, 고단백두유로 고정하고.

여기에 견과류나 요거트같은거 추가해서 먹음.

 

점심은 일반식으로 밥 양을 줄이고. 단백질을 추가해서 먹음.

닭가슴살, 새우, 목살, 회, 생선, 두부등등으로 챙겨먹고.

 

저녁도 비슷하게 먹음. 

파스타도 많이 해먹음.

 

영양성분 계산해서 단백질이 너무 적다 싶으면

단백질쉐이크 타서 먹음. 

외식도 어쩔 수 없이 먹게 되면 먹기는 했음.

근데 몇입 먹으면 배불러서 금방 내려놓음.

걍 심심하게 밥에 단백질 나물 뭐 이렇게 먹어도 먹을만해서

식단 정하는게 어렵지 않아짐

 

5. 

운동은 헬스장 끊어서 주3회 정도 운동함. 

식사 후에는 스쿼트랑 런지해주고. 

집에서 근력운동 홈트 가끔씩하고 유산소도 해주고. 

 

근데 설렁설렁함. 강박처럼 반드시 해야만 해!!! 아님 망해!!

막 이렇게 하지는 않았어. 예전에 다이어트 할 때.

너무 심하게해서 스트레스 받고, 그만큼 안빠지면 정병오고 

그랬거든... 걍 틈틈히 해준다! 이런 생각으로 운동하고.

평소에 걸을 수 있으면 많이 걷고 함. 

 

인바디 해보니까 골격근은 -1.3 정도만 빠졌더라고

걍 선방했다고 생각함. 

 

 

6.

마지막으로 5.0으로 증량하고 원래 가던 병원에서 5개월차

5.0을 처방받으려고 했는데, 물량이 없다는겨.

앞으로 처방을 안할거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근처 병원 다시 알아보면서 진단 따로

약제 따로 해야하는 상황이 됨. 그래서 이번엔 병원을 

내과로 가기로 결정함.

 

내과에서 진단받으면서 피검사도 같이 신청했어.

이전에 수치들이 어떤지 궁금했거든. 그리고 얼마전에

약간 등이 결리는 느낌이 들어서 췌장 담낭이 걱정됐거든.

이것도 추가로 검사함.

 

검사결과는 전부 정상으로 돌아옴 ㅠㅠㅠㅠ

공복혈당 정상

췌장 담낭도 정상

지방간 정상

중성지방은 아직도 조금 높은데 많이 감소되고

더 살빼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준임.

 

 

7. 

아직 목표까지는 15키로 이상 더 감량해야 해!

처음에 다른사람은 얼마나 빠졌나 후기도 찾아보고

내가 그 정도 속도가 아니면 느린게 아닌가 싶어서

조급해지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냥 내 속도대로

식습관 바꾸면서 걈량한자 생각하면서 천천히 하는 중이야.

 

피검사 결과로  대사적인 부분들이 

많이 좋아진거 보니까. 급할 것도 없고... 

지금 바쁜일이 끝나면 운동시간을 더 추가해보려고~~

 

아무튼 소아비만 출신에다가

대사증후군으로 몸이 많이 망가졌었는데

마운자로로 살빠지고 건강찾아가고 있어서

요즘 너무 좋아... 

 

그 전에 살 뺄때는 진짜 내 모든걸 거스르면서

살 빼는 느낌이었거든? 항상 살 빼면 다시 78키로로 

돌아오고 아니 더 찌고, 조금만 정신 못차리면 훌쩍 쪄있고...

근데 처음으로 이런 저항감??같은거 없이 살을 빼고 있는 느낌이야.

 

5.0으로 증량하고서 가격이 38만원이거든

금전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앞으로 아파서 병원 갈 일이 더 많으면 더 돈이 들거라고

생각하면서 치료하고 있어!

 

혹, 나처럼 대사 이상있고 비만 때문에

몸이 안좋은 덬들 있다면 비만치료제 잘 고민해서

치료했음 좋겠어!!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궁금한거 있음 물어봐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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