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여러가지 루트가 있지만, 나의 경우 정신건강센터같은 곳에서 의뢰서 써준거고, 1~2주 소요됐어. 그 전에 간단 우울증 검사나 내방상담 2회 했고.
이메일로 의뢰서 오면, 그걸 우리동네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어플을 통해 접수해.(나는 어플로 했는데 간편해서 좋았어) 접수할때 1급으로 할지, 2급으로 할지는 정해야 신청이 가능해. 반드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하고. 난 몇년전 발급해둔게 있어 빨랐어
비용: 본인의 재정상태? 환경에 따라 다른데, 나의 경우 최근 백수이슈와 1인가구 상황으로 자부담금이 회당 8000원으로 책정되었더라구. 1급인데도 8천원이라니 참 저렴하지?
운좋게도 간 병원이 모바일온누리상품권 가능한 매장이라 저렴하게 이용했어...


1급 2급 자부담금이 천원차이라 난 당연히 1급 선택했어.
근데 다유형 떴어도 그냥 1급 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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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내 징크스가 항상 첫날엔 일찍 나오는데도 길을 잃거나 뭔가 일이 있어서 첫 방문때 늦어.
이날도 16분정도 지각함.....
상담은 보통 1시간이라 했고, 2시간반이라 했는데 3시간반 되니 칼같이 끝났어.
실질적으로 인삿말 마무리하는말 빼면 그냥 4~50분정도 진행되는거같아.
아쉽게도 이날은 내가 늦어서 내 얘기만 하다가, 그것도 시간이 좀 줄었지만.
내가 전날 지피티랑 최근 발생한 사건사고, 나의 고민, 내 애착패턴, 반복되는 상황 등을 분석해서 미리 의뢰서(?)를 작성해두어서 수월하긴 했어.
첫날이라 서류 작성하는거도 있었거든..... 동의서, 간단 테스트 같은거?
내가 그거 작성할 동안 상담사분은 그거 읽고 있어서 써오길 잘했다는 생각했어. 나도 스스로 말을 중복적으로 하는걸 줄일수 있었구....
감상 : 역시 첫날이라 그런지 내 얘기만 하는느낌? 그리고 했던 얘기만 자꾸 반복되는 느낌... 그리고 아직은 그분이 감을 못잡으신건지 약간 헛도는 느낌...? 핀트가 이게 아닌데 싶어서 내가 다시 잡는 것들이 몇번 있었어. 약간 억지 공감인가 싶어 조금 아쉬웠지만 주변에 말해보니 3회이상은 해봐야한다더라구. 역시 그런거겠지?
약간 아쉬운점은 아직 내 시간인데, 거기가 아동심리발달 전문이라 그런가 아이와 학부모 위주가 많았고 도중에 벌컥 들어온 애기 때문에 산통 깨지긴 했음 한번 (ㅎ)
나름 행정복지센터에서 뽑아준 리스트중에 1급상담사 있는 곳+ 광고,반복리뷰 없는곳+ 가까운곳+ 리뷰 있는곳 한거라 선택지가 적었긴 한데... 두고봐야할 거 같긴해.
그리고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느낌이 아니라 리액션위주로만 진행하셔서, 내가 준비해오지 않았다면 매끄럽게 진행이 되었을까...? 하는 의문..
어쩌면 내가 얘기를 준비해온데다 시간이 없어서 듣기만 하자 싶었던걸지도 몰라 일단 메모....
그리고 마지막에 하시는말씀이 좀 아쉬웠어.
"ㅇㅇ씨는 이미 본인을 너무 잘 아시는데요? 이미 많이 생각하시고 그래서 큰 도움이 되어드릴진 모르겠어요. 이 상담을 통해 어떤걸 원하실까요?"
순간 약간 당황했어. 사실 이부분은 내가 미리 준비해간 내역에서 몇번 이미 말하기도 했고, 뭘 해드리면 되냐는 주관식 질문이 참 대답하기가 애매하더라고.....
그냥 그래서 미리 적었던거처럼, 제가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 이렇게 글로서 표현도 많이 해보고, 지속적으로 책도 읽고 매번 자기성찰과 반성도 하고 좋은 글 스크랩도 많이 하는데 그것이 내 것이 되는것이 어려운지 매번 고통과 슬픔에 빠질때가 많다. 그런 굴레에서 헤어나오고 나아가 베풀수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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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 일단은 이틀 뒤 또 방문 예정인데.. 이번엔 나의 자기연민에 대한 고민과 최근에 발생한 새로운 문제상황에대한 경험공유를 할 예정이야. 길도 알았고 건물을 헷갈리는 멍청한 짓은 안할테니 이번엔 10분 일찍 가서 천천히 기다리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