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있으면 친구 만나기가 많이 힘든가..??
우리는 근데 엄청 자주 만나는 건 아니고 몇개월에 1번,
경조사 있음 텀이 쫌 짧기도 했어
처음으로 친구 결혼할때 딱 정했거든
축의는 얼마, 브라이덜샤워(꼭 아니더라도 결혼축하 이벤트만들기) 얼마 내외
제일 친한 친구들 모임이구
미리미리 계획해서 서로 서운할 일 만들지말자 했거든
처음 결혼한 친구(A) 아기가 지금 돌 막 지났어
시부모님이랑 가까이에 살고 있고 , 친정 어머니는 안 계셔
이번에 세번째로 다른 친구(B)가 결혼하게 됐는데
A가 아무래도 아기가 있어서 남편스케줄에 따라서 나올 수 있었어
그래서 되는 날이 한 달에 하루, 이틀 이런식이여서,
어찌저찌 끼워 맞춰서 날짜를 정했어 (브라이덜샤워)
이제 곧 2주남았는데, 갑자기 남편 스케줄이 변경이 됐다고
A가 오후에는 아기가 좀 껴도 되냐고 하는거야
아님 자기집으로 와도 된다(?)면서 ..
장소섭외도 해놓은 곳이랑 A집은 거리도 있고..
그럼 계획이 빠그러드는데다가
그래도 B 결혼 축하하는 자린데 친구집에서 육아를 애기 볼거 생각하니까
좀 띠용이였음 ㅠ;
A의 상황을 알아서...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했는데,
남편 근무 시간 바뀐 게 A탓이 아니기도 하고..
솔직히 근무시간 바뀌었음 남편이 알아서 정리해주지 싶어서
A남편이 젤 얄밉긴함 .. ;
결국 A남편이 우리 만나기로 한날 연차를 쓰고,
친구는 대신 B한테 결혼식날 애기데리고 와도 묻던데...
B는 당연히 된다.. 근데 넘 무리하진 말라면서
사실상 안오는걸로 해석하더라고..ㅋㅋㅋㅋㅋ
친구 집은 부산이고 B 결혼식은 서울이라..
남편 일할거니까 혼자 올거고... ㅠ
사실 이 일 외에도 이 친구 만나려면
진짜 진짜 어렵긴 하더라고............
중요한 날이고 B가 서운할 수도 있으니까 좀 더 밀어붙이긴 했는데 ㅠ
우리 중에 애기 낳은 친구가 처음이라
우리가 좀더 이해해야하는건지
다른 애들 보면 그래도 가끔은 나와서 친구들 만나고 하던데
A는 다른 무리의 친구들도 자기 집에서 만나더라고;;
다른 애기 엄마들은 친구들이랑 어떻게 만나는지 궁금해 ㅠ
시댁에 맡기는 건 좀 부담스러운지도 ..!
어디까지 이해하는 게 맞는걸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