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끝나구 찾아본다고 해서 윤하언니에게 닿길 바라며 기록을 남겨봐!!
콘서트 한대서 예매 참전했는데 남는 자리가 없어서 계속 클릭하다가 잡게된 일욜 18시 공연..담날 출근이긴하지만 이때 아님 또 언제 가겠나 싶어서 바로 결제하구 드뎌 오늘 보고왔어!!
공연 장소는 이화여대 ecc홀이었구, 시작전에 배가고파서 롯데리아가서 치즈버거 먹었는데, 양파가 듬뿍들어간 바람에 하필 입냄새가...ㅋㅋㅋㅋ(tmi) 생각을 못했네.. 대신 박수로 열심히 응원했어 ㅎㅎ..
전체적으로 잔잔한 세트리스트 구성이었어. 신나는 노래를 기대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겨울에 어울리는 노래들로 좋은 울림이 남은 공연이었어. 조명과 음악이 어둡고 차가운 겨울, 그 안에 있는 따듯함을 잘 보여줬던거같아. 밴드에 피아노, 기타, 드럼, 첼로, 바이올린이 있어서 서정적인 멜로디를 감상할 수 있었어.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언니 목이 풀렸는지 짱짱한 라이브를 들을 수 있었어! 개인적으로 좋았던 노래는 봄은 있었다, 답을 찾지 못한날, 별의조각, 트룰리였어!
멘트는 곡소개 느낌으로 조금씩만 들어가는데, 전체적인 잔잔한 분위기를 유지하는데는 오히려 좋았던거 같아. 윤하언니 목소리가 마치 라디오에서 사연을 읽어주는것같은 느낌이 들었어. 그치만 마냥 톤다운 되어있지만은 않고, 중간중간 윤하언니의 귀염귀염한? 멘트가 웃기기도 하고 재밌었어. 인상에 남았던 이야기는 꽃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계속 곁에서 노래를 들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였어. 최근에 옛날에 좋아했던 가수가 이제 은퇴해서 라이브를 볼 수없다는것에 대한 아쉬움, 그리움같은것을 느꼈는데, 꾸준히 노래를 해주겠다고해서 고마웠고 오래 볼 수 있음 좋겠다고 생각했어.
겨울이어서 그런지, 차가운 현생때문인지 어쩐지 냉소적이 되어버리기 쉬운 요즘인데, 감동이 있는 좋은 공연들을 보기위해 낼도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음 ㅋㅋㅋㅋ 또봐요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