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공연 내가 기억하고 싶어서 쓰는 아이유 미국 콘서트 후기(긴글주의)
8,038 6
2024.07.16 13:48
8,038 6

일단 콘서트장은 케이팝 가수들이 자주 대관하는 곳이었어. 자리 꽉 찼고 오후 7:50에 시작해서 오후 10:50까지 세시간 했음. 처음 인사나 중간중간 곡소개는 아이유가 영어로 했고 한국말 하면 무대 뒤에서 통역해주심. 가사는 한국어랑 외국인들도 따라 부를 수 있게 영어로 한국어 발음 병기해뒀음. 1부 시작은 흰 의상에 헤드폰 쓰고 나와서 현지출신 아동댄서들과 합동무대였어. 홀씨는 끝까지 안 부르길래 뭐지 했는데 마지막 부에서 마무리하더라. 보고 느낀점은 무대연출이 진심 넘사던데? 무대 바닥과 스크린이 마치 하나가 된 듯 연출하는데 콘서트 보는 내내 소름 돋았어. 한국에서도 이렇게 하나? 더 대단하게 하겠지? 생각들 정도였어. 2부 의상은 알렉산더왕 옷이었는데 등쪽에 new york 적혀있었는데 아마 다른 도시에선 다른 걸 입지 않을까 싶어. 개인적으로 2부에 내 손을 잡아 기대하고 있었는데 끝까지 안 불러서 아쉬웠어ㅠ 앵콜 때 주변에 내 손을 잡아 불러달라고 소리치는 사람, 자기 두 손 잡고 보여주는 사람 등등 많은 사람들이 원했거든.. 진짜 대박이었던 건 너의 의미 떼창ㅋㅋㅋ 외국인들 많아서 가능할까 했는데 걱정은 기우였어ㅋㅋㅋ 아이유는 밤편지 떼창을 연습했다고 들었는데 너의 의미도 너무 잘해서 놀랐고 그래서 마이크를 관객쪽으로 넘겼대. 그리고 기다리던 너랑나 무대ㅠㅠ 최애곡이라 손꼽아 기다렸는데 기대 그 이상이었어. 리믹스버전에다가 무대연출과 아이유 가창력 진짜 감동먹어서 여운이 지금도 안 가셔ㅠ 공연 시작한지 두시간 넘어가서 곧 마무리 하려나 했는데 아니더라ㅋㅋㅋ 사람들이 앵콜앵콜 외치니깐 스크린에다가 “앵콜 외치는 대신 아이유에게 노래 불러주지 않으실래요?” 이러더니 너의 의미 가사 띄워주고 관객들 따라 부름ㅋㅋㅋ 최최최종 앵콜은 요청곡 받았는데 라일락-푸르던-금만나-팔래트였어. 팔래트 지디파트도 아이유가 하더라ㅋㅋㅋㅋ선물도 있었는데 틴케이스에 포카, 키링, 자석 들어있더라. 기억나는 멘트는 오프닝부터 그라운드에 있던 사람들 다 일어서니깐 체력 괜찮내고 걱정해주고 다음엔 스탠딩공연도 고려해보겠다며 ㅋㅋㅋ 또 지금 한국은 아침인데 자긴 원래 이시간에 자고 있다고ㅋㅋㅋ 미국 오늘 월요일인데 다들 괜찮냐고 하더니 더 일찍 미국에서 공연에 못 온 거 너무 아쉽고 다음엔 금요일에 오겠다고 하고 마무리했어. 무대연출하고 스크린은 무슨 콘서트 딥디 보는 거 같았어. 노래 부르는 아이유 잡고 있으면 배경은 관객들 잡아주더라ㅋㅋㅋ 아무튼 너무 즐거웠고 다음엔 더 큰 스타디움에서 했으면 좋겠다!!

kyupaB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290 00:05 11,0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1,0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1,5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6,2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0931 그외 신용카드 유효기간이 26년2월까지면 실적 언제까지 채워야되는지 궁금한 후기 3 17:40 135
180930 그외 건강검진 병원은 언제 제일 한가한지 궁금한 후기 4 17:31 226
180929 영화/드라마 더쿠에서 나만 본거 같은 부부스캔들 판도라의비밀 (닥ㅅㅍ) 16:32 307
180928 그외 산후보약 후기가 궁금한 산후 초기.. 4 16:13 255
180927 그외 해외여행X) 국내에서 이심, 유심 중 뭐가 좋은지 궁금한 후기 2 16:12 132
180926 그외 난임인데, 자꾸 몸에 좋다는 거 이것저것 보내려고하는 엄마와의 관계 초기 10 15:17 745
180925 그외 대장내시경 해본 덬들 몇 살에 처음했고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 중기 34 14:04 532
180924 그외 약사덬이 있다면 내 궁금증을 풀어주었으면 하는 초기 5 12:55 589
180923 그외 급급) 엄마 패딩 브랜드 추천해주십시오🥹초기 19 11:36 757
180922 그외 출산선물로 로마샴푸 세트 or 아틀리에슈 블랭킷 둘 중에 뭐가 더 나을까? 17 11:16 522
180921 그외 5박6일 여행가는데 그동안 아부지 식사메뉴 뭐 준비해놓고 갈지 고민인 초기 19 11:01 1,097
180920 그외 굿노트 한글 폰트가 적용 안되는 중기 3 10:59 151
180919 그외 수유텀을 일부러 늘리는게 맞나싶은초기 16 10:46 488
180918 그외 산후도우미 오는중인 초기 28 10:03 1,376
180917 그외 엄마 불면증 된거 오진 영향이 있어서 화가 나는 후기 1 08:12 707
180916 그외 우리나라 사람들 운전하는거 진짜 거지같다고 생각하는 후기 11 08:00 949
180915 그외 남들이 선물준거 잘 버리는지 궁금한 중기 18 05:19 1,259
180914 그외 자발적으로 재입사한 회사에서 새벽 2시 넘어 퇴근하는 중기 4 02:33 1,290
180913 그외 생일 케이크 엎어서 속상한 후기 6 01:17 1,217
180912 그외 결혼이랑 꿈이랑 고민되는 중기 10 00:13 1,244